지난 금요일(5월 22일)에 있었던 일이다. 파라과이 제 2의 도시인 Ciudad del Este에서 발행되는 Vanguardia 라는 일간지의 1면에 실린 기사다. 사진이 나온 장면은 파라과이 여인으로서 브라질 포즈 두 이과수에서 일을 하는 여성 한 명이 신종 플루인 A형 독감 증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문제는 신종 플루에 걸렸다는 것이 아니다. 신종 플루 증상을 보이는 여성 한 명이 병원에 왔는데, 병원 측에서 검사도 하지 않고, 다른 환자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환자를 그냥 내보낸 것이다.
물론, 후에 이 여성은 검사를 받았고, 신종 플루 감염자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의심이 가는 환자를 그냥 병원측에서 내보냈다는 것이다. 만약 실제로 저 환자가 감염자였다면, 그래서 병원이 내보낸 후로 신종 플루 바이러스가 CDE에서 확산이 되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 것인가? 정말 오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파라과이는 이웃 나라들과 함께 이제부터 겨울을 맞게 된다. 그런데 겨울을 맞아 감기에 걸리는 사람도 많아질 것이고, 신종 플루 역시 기승을 부리게 될 지도 모르는데, 보건 당국에서 이렇게 안이하게, 혹은 합당하지 않게 처리를 한다면, 벌써부터 방역이나 확산을 막는 조치는 물건너 간 것이나 다름없다. 그것이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더 답답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큰 문제가 없이 신종 플루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환자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은 물론 병원에서도 긴급 상황으로 대처하고 있어야 한다. 이번 파라과이 병원의 허술한 태도가 욕으로만 끝났으면 정말 좋겠다. 이번을 기회로 신뢰감을 주는 병원으로 거듭나기를 정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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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합니다.
2009/05/29 05:32격리해서 치료할 생각은 안하고.ㅡㅡ;
오늘 아침 파라과이 뉴스에 현재 16명의 감염자가 있다고 하더군요. 이번 겨울이 걱정이랍니다. ㅠ.ㅠ
2009/06/03 20:46음 드뎌 올것이 왓따 .
2009/07/01 09:53여깃 애들 방학 이주나 앞당겨 시작한다 오늘 아침 신문에 사망자가 43명이라고 발표 하는구나
앞으로 사람이 대규모로 모일 수 있는 공공장소나 모임에 대해서도 제한 조치가 있을거라는
말이 도는구나.. 조금 걱정이된다.
참, 희한해.... 아르헨티나만 유독 그렇게 많은 사망자가 있다는 것이. 내 생각에는 마늘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죽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 그럴까?
2009/07/01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