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나 고속도로에 있는 톨 게이트. 없으면 좋겠지만, 그러면 또 도로의 상태가 말이 아니게 될 테니, 조금 돈을 내더라도 도로의 상태가 좋은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꾸리찌바로의 여행을 하면서 만나게 된 톨게이트는 내가 생각할 때 좀 정도가 심한 것 같다.
포즈에서 꾸리찌바까지의 버스 요금은 편도 110 헤알 선이다. (벌써 버스 요금도 장난이 아니다. 특히 이웃나라의 버스 요금과 비교해 보면, 브라질, 정말 다 봉이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Puerto Iguazu 발 Buenos Aires까지의 같은 클라스 비용은 130페소 선이다. 헤알로 치면 70헤알 선이다. 110헤알이면 페소로는 거의 200페소에 달하는데 그 돈이면 부에노스 아이레스까지 스위트 카마로, 식사까지 전부 제공되는 풀 서비스를 이용하고도 20, 30페소가 남는다. 꾸리찌바까지는 650 킬로미터, 부에노스 아이레스까지는 1400 킬로미터.
그래서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자가용을 끌고 다니는 사람들도 꽤 되는데, 바로 나 같은 사람이다. 하지만 그 경우 기름값은 그렇다치고 톨 게이트 비용이 만만치 않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포즈에서 꾸리찌바까지 톨 게이트는 9개에 달한다. 편도 톨게이트의 전체 비용은 66.20 헤알이다. (미국 달러로 35불 정도다) 돌아올 때는 갔던 길로 오지 않아서 톨게이트는 3번만 통과했다. 그래서 전체 95.00 헤알을 톨게이트 비용으로 지불했다.
돈 없는 사람은 여행도 못하겠다는 생각이 울컥..... 대신 좋은 여행을 했기 때문에 그래도 만족하기는 했지만, 아무튼 브라질, 톨게이트 비용, 너무 비싸다.
항상 여행 다녀오고 나면 아쉬운것들이 생기기 마련 그래도 다니면서 아무 일없었으면 그것으로 다행이다라고 생각 하면서 살아야지. 나도 미국 갔다 와서 바릴로체 한번 다녀 와야 겠는데, 그때 가면 숙박 비가 너무 비싸지 않을지 모르겠다. 지금 거기는 눈이 많이 왔다고 그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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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게이트+_+; 650킬로미터...ㅎㄷㄷ
2009/06/03 21:40그래도 좋은 여행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재밌는 여행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유익한 여행이었지요. 앞으로 나갈 여행기에서 그런 생각들이 많이 나갈 것입니다. ^^
2009/06/06 22:39항상 여행 다녀오고 나면 아쉬운것들이 생기기 마련 그래도 다니면서 아무 일없었으면 그것으로 다행이다라고 생각 하면서 살아야지. 나도 미국 갔다 와서 바릴로체 한번 다녀 와야 겠는데, 그때 가면 숙박 비가 너무 비싸지 않을지 모르겠다. 지금 거기는 눈이 많이 왔다고 그러던데..
2009/06/04 18:40아쉬운 것은 날이 추웠고 옷이 얇았다는 거였어. 그 외에는 아쉬운 것이 별로 없었는데, 그래도 많은 것을 보고 배운 여행이었어. 그것으로 만족해야지 뭐.
2009/06/06 22:42역시 브라질...
2009/06/05 01:00스케일이 다르네요. 9개의 톨게이트라... ^^;; 한국의 아기자기한 도로에선 상상도 못할 상황이네요.
5시간이면 끝에서 끝을 갈수 있으니...
9개가 되었든, 10개가 되었든 숫자는 상관없는데, 비용이 상당하더군요. 더구나 이웃 나라인 아르헨티나에 비하면 숫자도 너무 많고요. ㅠ.ㅠ
2009/06/06 22:48브라질은 워낙 이 톨게이트가 넘 많아서...쌍파울로에서 히오를 가두 (429 Km인데) 7개나 되니까...
2009/06/12 20:36비싸 학씨리 비싸!!!
그렇지, 정말 비싸.... 돈없으면 여행하지 말라는 거니까...
2009/06/15 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