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되었다. 온갖 사람들이 모여드는 델 에스떼 상가. 물건이 넘쳐나고 인파 또한 상당하다. 필요한 물건을 사기위해 다리를 건너고, 또 그 물건을 이고 지고 가는 그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본다.
물건을 옆구리에 끼고 모토 택시 뒤편에 앉아 다리를 건너는 여인
일하는 사람일까? 역시 모토 택시 뒤에 앉아있지만, 짐이 없이 간편해 보인다.
다리를 건너는 모터사이클은 택시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필요해서 모터사이클을 가진 사람도 많다.
혹은 개인적인 것은 아니지만, 직업상 모터사이클을 운전하는 친구들도 많다.
구입한 짐을 짊어지고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의 어깨가 왜 그리 무거워 보이는지 모르겠다.
역시 도보로 건너가는 사람들의 옆구리에는 예외없이 물건이 들려있다.
저 사람의 짐은 왜 그리 무거워 보이는지....
날씨는 아주 좋구만....
브라질쪽 세관의 입구전경. 자동차들은 거의 대개 검사없이 그냥 입국한다.
대부분 도보로 건너온 사람들과 일부 자동차로 물건을 구입한 사람들은 줄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린다.
브라질 세관 부근의 벽에 써 있는 문구. 하나의 다리는 적다.
다리는 좁고 통행량은 많다. 따라서 다른 다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 하지만 필요가 있다고 모두 다리를 만드는 것을 환영하는 것은 아니다. 브라질쪽 정부는 다리를 하나 더 만들게 되면 골치아플일이 한 두가지가 아닐 듯 하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리를 만들 장소까지 선정을 한지가 벌써 수 년이 되어가지만 공사를 시작할 기미는 도무지 보이지 않는 것이다.
물건에 수명이 있듯, 우정의 다리에도 수명이 있다. 언젠가는 저 다리도 보수를 하고 또 수명을 다하게 될 판인데, 대안이 없는 상황이 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오늘도 수만명의 사람들이 저 다리로 건너가고 건너오는 풍경이 계속 될 것이다.
국경마을 이야기를 보고 있으니 예전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제가 살던 곳이 거의 캐나다 국경마을이었거든요. 저녁먹으러가거나 혹은 쇼핑하러 자주 몬트리올에 가곤하였습니다. 그전까지는 국경은 비행기로 넘는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었지요. 캐나다 입국목적은 거의 쇼핑. ㅎㅎㅎ 캐나다 쪽이 워낙 싸서 왕복 2시간반쯤의 수고는 아무것도 아닐만큼이었답니다. 그곳은 사실 그리 붐비지 않았습니다. 워낙 입국을 환영하는 캐나다인지라 고속도로 톨게이트같이 생긴 입국심사대가 좍 늘어서 있지요. 워낙 입국이 까다로운 미국과의 국경이었고, 또 워낙 입국이 까다로운 미국인지라 그다지 들어오지는 않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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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잘 하고 계시죠?
2009/12/19 11:28국경마을 이야기를 보고 있으니 예전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제가 살던 곳이 거의 캐나다 국경마을이었거든요. 저녁먹으러가거나 혹은 쇼핑하러 자주 몬트리올에 가곤하였습니다. 그전까지는 국경은 비행기로 넘는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었지요. 캐나다 입국목적은 거의 쇼핑. ㅎㅎㅎ 캐나다 쪽이 워낙 싸서 왕복 2시간반쯤의 수고는 아무것도 아닐만큼이었답니다. 그곳은 사실 그리 붐비지 않았습니다. 워낙 입국을 환영하는 캐나다인지라 고속도로 톨게이트같이 생긴 입국심사대가 좍 늘어서 있지요. 워낙 입국이 까다로운 미국과의 국경이었고, 또 워낙 입국이 까다로운 미국인지라 그다지 들어오지는 않고....ㅎㅎㅎ
암튼, 그때 생각이 나네요.
나머지 여행 잘 마치시고.....
예, 여행 잘 마치고 지금은 여행 후기를 올리고 있습니다. 읽어보니 국경은 어디나 비슷한 분위기인가 봅니다. 특히 어느 한 쪽이 상업적으로 발달한 곳이라면요. 연말 연시, 몸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2009/12/23 07:48국경은 언제봐도 북적북적 거리네요.
2009/12/19 22:33서로 왕래가 자주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겠지요.
우리나라도 북한하고 통일이 되서 저런 풍경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적어도 북한이 개방하여 서로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는 풍경을 말이예요.^^
예, 저두 그랬으면 좋겠네요. 특별히 제가 한국에 나갈때를 맞춰서(언제 나갈지는 모르겠지만...) 열린다면 좋겠군요.
2009/12/23 07:50동남아와 비슷한 기분이 들어 살짝 친근함이 느껴집니다 ^^
2009/12/21 06:17예, 그렇습니까? 하긴 아랍어를 하는 카롤리네의 말을 들어보니 모로코도 비슷하다고 합니다만....
2009/12/23 0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