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댓글

문화 2008/11/24 07:50 Posted by juanpsh
오늘 아침에 우연히 휴지통을 들어갔다가 제가 삭제한 댓글이 아닌 글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휴지통은 15일 동안만 댓글을 보관하고 있더군요. 그 시간이 지나면 바로 삭제가 되어 버리는 듯....

그래서, 지난 주말에 실수로 삭제를 했던 어떤 블로거의 댓글을 복원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주의를 기울이게 된 것은 한글이 아닌 댓글들이 모두 이 속에 들어있더라는 것입니다. 제가 삼개국의 국경 지대에 살고 있고, 또 이 블로그가 한국인들을 주로 대상으로 삼기는 하지만, 한글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꽤 알고 있기 때문에, 당근 댓글이 포르투갈어나 스페인어로 쓰여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댓글이 모두 스팸으로 차단되는 모양입니다.

블로그를 개설한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 어쩌면 더 많은 사람들의 댓글이 단지 한국어가 아니라는 이유때문에 스팸으로 걸러져 삭제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우울해 지네요. 오늘 휴지통 검색을 하지 않았더라면, 복원시킨 몇몇 댓글 역시 삭제되어졌을 것임이 분명하구요.

휴지통으로 가는 외국어 댓글을 설정하는 것은 아직, 제가 잘 모르니.... 가능하다면, 한국어로 댓글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아니, 그냥 편하신대로 댓글을 달아 주십시오..... 제가 날마다 휴지통으로 들어가서 검색하도록 하겠습니다. ^^

지금까지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자신의 댓글이 삭제된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립니다.

P.S. 현재(2008년 11월 30일) 환경 설정 변경으로 외국어로 댓글을 써도 괜찮도록 만들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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