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올렸던 글인데, 사진이 너무 안나와서, 오히려 가게에 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질 것 같아서 가게 주인에게 엄청 미안했다. 그래서 오늘 가서 다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다시 올린다.>
처음 이 집을 본 이미지는, "좀 떨어졌다"라는 생각이었다.
중심가의 대로에 그것도 코너에 위치해 있으니 자리는 엄청 좋은데.....
(아베니다 브라질에서 한 블록 떨어져있구, 쉬멜펭 가에 있다.)
시설두 별루, 간판도, 이름도, 하구 많은 이름중에 Pizza Park이 뭐냐???
당연히 관광객의 입장에서보면 그다지 끌리지 않는 집인데....
저녁에 보면 손님들이 꽤 많다. 그래서 선입견을 버리고 들어가봤다.
들어가보니, 바깥에서 본 것처럼 허술하게 보이는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식당을 조금씩 조금씩 늘린듯, 아래쪽에 또 다른 코너두 보이구....
그런데도, 사람이 많다면.... 음, 결국 음식은 어떨까?
<매장을 잔뜩 메우고 있는 손님들, 음식과 맥주를 시켜놓구 시원한 저녁을 즐기고있다>
그런데, 또 한가지 놀란것은 메뉴판의 가격이다. 상당히 "비싸"다.....ㅠ.ㅠ
그래서 결국 종업원을 불러서 물어보게 되었다. 이왕이면 종업원중에서 가장 높은 사람으루....
그래서 결국 젤 높은 매니저를 만나게 되었다. 그로부터 몇 가지 설명을 듣게 되었다.
일단 메뉴판의 가격은 1/2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왜냐?
음식이 양이 많은 것이다. 한 요리를 둘이나 셋이 먹을 정도다.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가격이 이젠 "싸다"!!!
Bide de Chorizo Grelhado (34헤알: 미화14불)
음식 맛은??? 풍부함에 더해 맛도 좋다.
그렇지만, 외관이나 시설이나, 이름이 좀 세련되지 못하기에, 관광객보다는 현지 주민들이 더 많이 찾는 집이라고 한다.
매니저는 자신의 업소를 차지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현지주민들이라고 설명해준다. 이 피자집도 관광객들을 좀 더 유치하기 위해 대대적인 수리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 두고볼 일이다.
이 집에서 특히 추천을 하는 음식은 양고기 바베큐다. (피자집에서 양고기를?)
3인분이 나오는데, 메뉴판에는 가격이 58헤알로 되어있다. (25불 선이다)
이름이 피자 파크이기 때문에 피자집이라고 생각하지만, 피자가 잘 나가기는 하지만 의외로 일반 레스토랑하고 같이 여러 종류의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어떻게 보면 피자 가게가 아닌 그냥 일반식당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 집이 피자집이 맞나?
"스트로고노프"와 "무싸렐라"
"도 베토"와"나폴리타나"
"도 베토" 30헤알(미화 12불)
<피자가 이렇게 잘 나가는 것을 보니 피자가게가 맞기는 하다. 피자를 주문할때 반반씩도 주문이 가능하다. 근데.....>
Picanha de Tiras (한 판에 32헤알: 미화 13불)
Picanha no Grill 한 판에 26.5헤알(미화 11불)
그래서 이름이 왜 피자파크인가? 물어보았더니, 애들이 노는 놀이동산(Park)가 있기 때문에
처음에 업소를 내면서 피자 "& Park"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조그마한
애들 노는 놀이터가 있다. 가족이 함께 와서 애들은 저기서 놀으라고 계획한 모양이다. 풋..!
손님을 좀 더 유치하기 위한 업소들의 노력이 눈에 띈다.
포즈의 괜찮은 식당들은 거의 대게 손님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서 라이브로 쇼를 한다.
이 집도 예외는 아니어서 도로쪽으로 있는 한 공간을 만들어서 그곳에서 가수가 노래를 한다.
매일 하는 것은 아니구, 월요일 저녁과 금요일 저녁에만 그렇게 노래를 부른다고 한다.
내가 식당에 간 것이 모처럼 월요일 저녁이었기 때문에
다행이도 브라질의 정서가 깃든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
Torre 2.5리터 23헤알 (미화 9불)
이 식당은 오후와 저녁에만 문을 연다.
(영업시간 오후 5시 ~ 새벽 1시; 토요일에만 점심에도 연다. 토요일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2시, 밤에는 새벽 2시까지)
이 식당을 찾는 사람들은 해가 지고 난 다음의 한가한 시간을 여러명이서 함께 와서는 옆의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 커다란 맥주(2.5 lts)탑을 가운데 놓고 따라 마시면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낸다.
또 다른 사람들은 칵테일이나 기타 다른 알코홀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기도 한다.
여러분이 포즈를 오게 된다면,
여름의 무더운 저녁에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나와 이 식당에서 한 차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음식에 날이 더운줄도 모르게 될 것이다.
<빨강색이 피자 파크, 녹색은 대성당, 식당은 포즈의 큰길인 쉬멜펭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와~맛있게보인다
2008/12/04 09:44맛있습니다. 포즈에 오시면 추천하죠.
2008/12/06 08:31하핫...여기 멜번에도 이탈리아 식당들이 많은데....유명한 체인점이 하나 있거든요....
2008/12/04 11:58거기도 음식을 정말정말 푸짐하게 줘서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집.....ㅋㅋ
이탈리아 식당은 대체적으로 다 그런가봐요...^^ (아 우리나라엔 없는 것 같네요 ㅋ)
그런가요? ㅎㅎ, 언제 호주에 놀러가면 이탈리아 식당을 주로 찾아야 할 것 같군요.ㅋㅋ
2008/12/06 08:31정말 대대적인 수리 한번 하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겉 모습만 보면 그닥 가보고 싶지 않은 느낌 ^^
2008/12/04 22:10맞습니다. 겉모습때문에 관광객이 잘 안가는 집이라고 하더군요. 곧 대대적인 보수를 한다니까, 기대해 볼 만 하겠습니다. 보수를 하면 그 뒤에 다시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2008/12/06 08:32형땜에 망치기 직전이야!!! 다이어트!!!
2008/12/04 23:00이거 보고 피자 시켰어...흑.
이집 피자 맛있다... 언제 함 같이 먹자.
2008/12/06 08:32브라질 올리브는 정말 크네요...아니면 스텍크가...작게 나왔나?
2008/12/05 07:33올리브열매가 적은것도 있고 사진처럼 큰것두 있습니다.
2008/12/05 08:11크고 맛있는 올리브 열매가 브라질에는 많이 있습니다.
(꼭 브라질만 있는건 아니구여,,,)
근데, 저 위에 있는거.... 올리브 아닌데.... 감자거든요???
2008/12/06 08:33ㅎㅎㅎ
2008/12/14 20:48오늘도 바쁜 하루가 되려는지...
2008/12/05 08:46새로 올려놓은 사진 글 잘 보았다.
날마다 새로운 식당 탐방하다 고르도 되는거 안닌지 몰라 ㅎㅎㅎㅎㅎㅎㅎㅎ
날씨 점점 더워지는데 건강 조심하구 ...
고르도는 뭐... 먹는건 똑 같고, 간 김에 그 집 음식들 사진을 찍는건데 뭐.... 오히려 요즘 하두 바쁘게 돌아다니니까 살이 조금씩 더 빠지고 있어. ㅎㅎㅎ
2008/12/06 08:33그래요?...ㅎㅎㅎㅎ
2008/12/06 18:45브라질 식당 보니까...아사이 먹고 싶다
2008/12/14 12:16새벽에 보고 기절할 뻔 했습니다..=ㅅ=;
2008/12/14 16:19아~! 미안하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지금이 저녁이 되어가구 있어요. 그래서, 오늘두 이 집에 가서 밥좀 먹으려고 합니다. 뭐, 새로운 거 있으면 또 먹어보구요. 암튼 실망할 거리가 있으면 다시 포스팅 올라갑니다, 없으면, 계속 이 포스팅 띄어 놓구요. ㅎㅎㅎ
2008/12/14 18:43이집 양이 좀 심하데......................ㅎㅎ
2008/12/31 16:27맛도 좋고 양이 장난이 아니야, 너무 맛있고 배불리 먹어서
이번 여행엔 살이 무지 찐것 같어..
그렇지?? 나두 엄청 많이 먹었다...ㅎㅎㅎ
2009/01/01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