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공원 방문기

관광/브라질 2011/11/14 19:00 Posted by juanpsh

브라질 이과수 공원 입구에서 100미터 쯤 떨어진 곳에 커다란 타조들이 왔다갔다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이곳이 세계적으로 몇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조류 공원 Parque das Aves 입니다. 필자가 이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잘 알려지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꽤나 유명해진 것을 보면 제 블로그가 그래도 조금은 소용이 되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찬은 이걸로. ㅎㅎㅎ)

아무튼 제가 가보고 멋지다고 생각한 이래로, 조류 공원은 손님이 오실 때마다, 혹은 심심할 때마다 들르는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번에도 멀리 브라질리아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조류 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조류 공원의 부지는 언제나 같겠지만, 제가 처음 조류 공원을 다녀온 이래 구조에는 여러번 조정이 있어 왔습니다. 그리고 매번 다른 종류의 새들이 더 많이 전시되어갔습니다. 한편으로 보면 날개달린 저 새들이 새장에 갇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슬프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어차피 바깥에서 돌아다녀봐야 밀매꾼들에게 잡혀 지내게 될 테니 여기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새들에게도 표정이 있을까요? 그렇다면 제가 사진을 찍은 새들은 모두 웃는 얼굴로 보입니다. 행복하다는 뜻일까요? 아니면 그렇게 훈련을 받은 것일까요? 자신이 갇혀있는 그 작은 곳이 자신이 아는 세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을텐데, 왜 새들은 모두 웃는 모습인지 정말 신기하기만 합니다.


눈을 반짝이며 겅중겅중 뛰어다니는 앵무새들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이 공원에는 몇 가지 테마파크식의 새장이 있어서 (여전히 새장이기는 하지만) 좀 더 넓은 공간에서 날아다니는 새들이 많습니다. 그중 습지 서식지와 숲속 서식지를 모방한 대형 새장은 새들이 자유롭게 사람들과 만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새들이 사람에게 다가온다는 것은 아니지만요. ^^


어떤 새들은 함께 지내지 못하고 독방에서 지내는 경우도 있고, 또 다른 종류들은 서너 종류가 한 새장안에 있기도 합니다. 녹색의 멋진 빛깔을 띄고 있는 이 닭 닮은 새의 경우는 얌전한 다른 두 종류의 새들과 함께 갇혀 있었습니다. 새들의 일반적인 움직임이 활기차다고 생각했는데, 이 새는 아주 얌전합니다. 움직이지도 않고, 뭘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나무 위에서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앉아 있는 이 새는 또 뭘 생각하고 있을까요? 큰 부리의 투칸들이 나무를 흔들고 있었습니다. 겅중겅중 뛰어다니는 투칸들은 이 조류 공원의 상징물중 하나이고, 인기가 좋은 새들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성질까지 착한 새는 아닌 듯...


오늘따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새들이 제게 참 잘 오더군요. 오랜만에 온 "형"이라고 생각했을까요? 심지어 평소에는 잘 오지도 않던 마꾸꼬 Macuco 한 녀석은 제 신발 위에 올라와서는 꼼짝 않고 않아있었습니다. 다른 마꾸꼬가 나타나서 이 녀석을 쫓아 버릴 때까지 말이죠. 이 녀석은 제 신발이 자기 둥지라고 생각했을까요? 아무튼 저와 함께 간 일행들은 모두 이 녀석이 신기했던 모양입니다. 신발과 그 위에 올라탄 마꾸꼬를 모두 찍었습니다. ㅎㅎㅎ


이전에 이 조류 공원 포스트에서 1300종 3000마리의 새가 진열되고 있다고 기술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이후로도 이 조류 공원에는 최소한 수 십종의 새들이 더 새로 들어왔습니다. 따라서 남미의 새들 가운데 많은 종류가 이 조류 공원에 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도 이과수를 오시게 된다면, 잠깐 시간을 내어 - 한 두시간? - 이 조류 공원을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틀림없이 후회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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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rs.Darcy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멋져서 짱이다!란 말만 나오네요 ㅋ

    2011/11/14 23:29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몇 달 못가본 사이에 새로운 종류가 몇 늘었더군요. 계속 준비를 하고 있는 부엉이 장 역시 계속 공사를 하고 말이죠. 그것도 완성되면 멋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2011/11/23 13:46
  2. Favicon of http://www.i-rince.com BlogIcon rince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발 위에 까지 올라오고 애교가 많은 새로군요 ^^

    2011/11/15 01:04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뭔 생각으로 제 신발까지 올라왔는지 모르겠더군요. 아무튼 제 신발을 제 둥지로 생각했는지, 귀엽더라구요. ^^

      2011/11/23 13:46
  3.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케이지에 넣어키우는 것이 아니라서 참 좋은것 같습니다.

    2011/11/15 18:48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캐나다에서 온 부부가 가셨다 오시더니, 북미에서 본 적이 없는 규모라고 하더군요. 제가 듣기로도 북중남미 대륙에서 저 규모의 조류 공원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2011/11/23 13:48
  4. 사브리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Tucano 를 보니 반갑네요^^ 올라! 인사하던 그 새는 여전히 잘 있는지~ 조류 공원은 매번 가도 좋을 것 같아요

    2011/12/02 01:43


마지막으로 폭포를 가 보았던게 언제였더라?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폭포에 가 보지 않았다는 뜻이겠지요? 생각해보니 지난 8월에 가 본게 마지막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3개월만에 가보는 폭포이니 한국에서 보시는 분들에게는 자주 가는 것처럼 들리겠지만, 이과수 폭포를 바로 옆에 두고 있는 사람으로서는 상당히 오래전에 가 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겁니다. 아무튼 그래서 이과수 폭포로 가 봅니다.

월요일 점심 무렵에 도착해서 그럴까요? 입구가 너무 한산합니다. 표를 끊고 버스를 탈 때까지, 또 버스에서 내릴 때까지도 사람이 그렇게 많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폭포의 수량으로 보아서나 색채로 보아서나 지금이 제일 방문하기 좋은 때처럼 보이는데,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이 좀 아쉬워 보입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인지, 관광 버스 역시 그다지 눈에 띄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후에 돌아다니다보니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과수에 와 있음을 알겠습니다. 점점 불어나는 관광객들을 보니, 일찍 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의 그 산마르틴 폭포와 보세띠 폭포를 볼 수 있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감탄을 하면서 촬영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들도 꽤나 보이더군요. 이제 한국인들이 남미로도 상당히 오고 있는 것을 보니 블로거로서 자부심이 생깁니다. 아마 저 분들도 여기 오기전에 제 글을 하나즘 찾아보고 오시지 않았을까요? 아무튼간에 블로거로 일을 한지 3년이 넘었는데, 그 사이 목적했던 것처럼 정말 이곳을 찾는 한국인들에게 이 블로그가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해 집니다.


날씨는 엄청 더웠고, 햇살도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군데 군데 자그맣고 붉은 꽃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화사한 꽃들이 이과수 강의 녹색 물줄기를 배경으로 있으니 정말 멋지더군요. 하긴 이과수는 아열대 지역이기 때문에 봄, 여름 가을, 겨울 할거 없이 언제나 꽃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중간정도 크기의 빨간 꽃이 화사해서인지 정말 화사한 분위기가 생기더군요.


한국에 요 앞에 있는 것같은 폭포가 있나요? 함께 간 친구에게 물었더니 거의 대부분 저정도일 거라 합니다. 정말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에게는 실감이 나지 않을텐데, 이과수, 엄청납니다.


오늘따라 파란 하늘이 눈에 들어옵니다. 폭포를 밑으로 놓아두고 하늘을 찍어 봅니다. 푸른 하늘에 흰 구름이 군데 군데 있는 모습이 이과수 폭포를 더욱 멋지게 만들어줍니다. 함께 같던 친구와 그의 조카는 연신 입을 다물지 못하고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그렇게 저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쉬엄쉬엄 걸어왔더니 플로리아노 폭포에 이르렀습니다. 이곳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이제 관광이 끝나는 것입니다.

위쪽으로 올라왔더니 구아쇼가 많은 나무에 뚜까노가 한 마리 앉아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아마 뚜까노가 약탈자로 온 모양입니다. 여러 구아쇼가 떼로 나와 뚜까노를 따라 쫓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마도 구아쇼의 둥지에서 알을 훔쳐 먹었나 봅니다.


오늘따라 나비도 참 많았습니다. 왼쪽에 있는 나비는 88나비와 많이 닮았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나비는 호랑나비처럼 생겼는데, 다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제 손이 좋았나 봅니다. 쫓아내고 쫓아내도 계속 제 손에만 앉으려고 하길래 인증샷을 하나 남깁니다.


거대 도마뱀도 얼마나 많았는지, 꼬리까 잘려진 녀석으로부터 온전한 녀석까지 정말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런 조그만 컨텐츠들이 이과수 국립공원을 만드는 것은 아닐까요? 새삼 이들의 존재가 고마워지고 있습니다.

지금이 이과수를 방문하기에 적기인듯 합니다. 일단 수량이 많고, 또 색채가 아름답더군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과수 강물이 아주 탁했었는데 지금은 아주 맑습니다.

또 하나 이과수를 방문하실 때, 여러 분이 가지고 있는 증명, 오리지날을 꼭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친구는 영주권을 가져오지 않아서 아르헨티나 쪽으로는 가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은 가져오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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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 사진에서부터 위압감이 느껴지는 장관이네요!
    그런데 도마뱀 안 무나요? 저 정도면 사람 충분히 물고도 남을 것 같은데요;;

    2011/11/10 17:56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도마뱀이 이빨이 없어서 아마 힘들거구요. 보기완 달리 귀엽답니다. 쉽게 길들일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저도 가능하면 한 마리 키우고 싶습니다. ^^

      2011/11/11 13:47
  2. 사브리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이 이과수는 진짜 적기인듯! 이과수 관광버스 디자인은 다시 봐도 귀엽네요^^

    2011/11/11 01:19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그렇죠? 최근에 들여온 굴절캐릭터 버스도 5종이나 되는데, 그것보다는 처음 것들이 더 귀엽습니다. ^^

      2011/11/11 13:47
  3. adribravo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지내지 ..
    여기 너무 똑같다 ㅎㅎ 오랫만에 폭포 사진을 보니 시원하구나
    곧 날씨가 더워 질것 같은데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오려나 보다 .
    좋은 사진 잘 보았다

    2011/11/13 01:08
  4.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마뱀이 너무 큰데요. 무서워요~ ㅠㅠ

    2011/11/14 18:41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저 도마뱀 아주 온순하답니다. 이전 글에서 애완용으로도 길들이기 쉽다고 썼답니다. 저두 한 마리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어서 동물을 못키웁니다. T.T

      2011/11/23 13:45
  5. Favicon of http://www.i-rince.com BlogIcon rince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눈으로 폭포를 보면 얼마나 근사할까 싶네요.
    죽기전에 한번은 꼭 볼 수 있겠지요 ^^;

    2011/11/16 06:18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그럼요, 일단 비행기표를 지르고 오시면 되죠, 뭐가 걱정이세요~!!!

      2011/11/23 13:48
  6. Favicon of http://quotedepot.net/ BlogIcon quotes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완젼 부럽네요. 죽기전에 꼭 이과수 폭포는 가봐야 할텐데요.

    2011/12/30 20:39

남미 최대 인쇄소를 가보다

관광/브라질 2011/06/13 09:00 Posted by juanpsh

지난 2주동안 저는 상파울로 인근에 있는 시골마을을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 여정중에 남미에서 최대규모의 인쇄소를 방문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보통은 일반인들에게 이렇게까지 자세하게는 견학을 시키지 않는데, 전 빽이 있다보니(?) 좀 더 자세하게 견학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긴, 자세하고 안 자세하고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설명은 듣긴 들었는데, 머리속에 남은 것은 그냥 "굉장하다" 뭐, 이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이제 제가 견학중에 찍은 사진 몇 장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따로 설명이 없으니 그냥 보시기만 하십시오. ㅎㅎㅎ


참, 기계는 MAN ROLAND LITHOMAN 이라고 합니다. 모든 설비가 전 자동이어서 사람이 거의 필요없습니다. 나중에 인쇄물이 나오는 곳에서만 사람이 좀 필요하고, 모든 작업이 전 자동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자, 여기까지. 기계가 설치되어 있는 부분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좀 더 안쪽에는 소음이 많이 나는 곳이어서 귀를 막고 들어가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설비 바깥쪽으로는 인쇄물이 나오는 컨베이어 시스템이 있는 곳이었는데, 여긴 조용하더군요. (비교적). 생산되고 있는 인쇄물은 성경이었습니다. 총 13부분으로 나뉘어진 인쇄물인데, 13부분을 모두 합치면 한권의 성서가 된다고 했습니다.



얼마만큼의 인쇄물이 나오는지를 숫자가 보여주는데, 좀 흔들렸군요. 한 시간당 35010부의 인쇄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35010 나누기 13을 하면 성서 몇권이 한 시간에 나오는지를 알 수 있겠죠?) 그렇게 계산해보니까 시간당 2700권의 성서를 인쇄하고 있습니다. 하루에만 6만 5천권(3교대로 24시간 돌린다고 합니다)이 나온다는 뜻이네요. 정말 굉장하지 않습니까?


인쇄물을 인쇄하기 위한 종이입니다. 앞의 종이가 떨어지면 자동으로 연결되서 계속 인쇄가 된다고 합니다.


기계에 달린 모니터에서는 종이 상태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부분에는 한 사람이 붙어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종이 하나의 무게가 1500kg 이라고 합니다. 성경을 인쇄하는 종이라서인지, 특수 종이가 사용되는 모양입니다. 브라질에서는 만들수 없어서인지, 아니면 상업적인 측면때문인지 종이는 핀란드산 이었습니다. 이렇게 1500kg 이 나가는 종이 한 롤이 40여분만에 없어진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한 인쇄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미 최대 규모라는 설명에 의심의 여지가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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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Juan님 요즘 공장 전문 블로거 같으셔요. ㅎㅎㅎ 엄청난 규모의 인쇄소군요.

    2011/06/13 13:08
  2. Favicon of http://capahr.tistory.com BlogIcon CA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간내복님 댓글에 '공장전문블로거'라니... ㅋㅋ
    배려한 사람 무안하겠네, 기억도 안 난다니... ^^

    2011/06/13 21:09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글쎄 말이다. 암튼 공장을 주로 다니면 기사거리는 많아지겠더라. 다음번에는 어딜갈꺼나 하는 생각이 든다.

      2011/06/20 17:59
  3. Favicon of http://nepomuk.tistory.com BlogIcon 네포무크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엔 인쇄소군요.
    목재소도 그렇고 규모가 엄청난데요.
    시간당 2700권의 성경이라...아무리 공장이지만 대단합니다. ^^

    2011/06/20 00:08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그렇지요? 게다가 전 시스템이 자동이라는 것이 더욱 신기했습니다. 일꾼은 몇 명 안되고 기계는 초고속으로 돌아가고 말이죠. ^^

      2011/06/20 18:01

가을 이과수 폭포

관광/브라질 2011/06/10 10:00 Posted by juanpsh

오랜만에 이과수 폭포를 갈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브라질 이과수를 다녀옵니다. 가을이란 계절이 일반적으로 수량이 줄어드는 때이기는 하지만, 이과수 강 상류로 댐이 여러개 건설 된 후로는 꼭 이렇다 저렇다 말할 수 없습니다만, 이번에 가게 되었을 때 보니 평년 수량 정도밖에는 안 되어 보이더군요. 즉, 물이 별로 없었다는 거죠.


아르헨티나 땅으로 보이는 폭포들이 물줄기가 그렇게 탐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산마르틴 폭포는 물론 응비구아 폭포도 그렇고, 보세띠, 또 멘데스 폭포 역시 물줄기가 조금 빈약했습니다만, 공원 안에 사람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공원으로서의 정취는 아주 좋았습니다. 역시 공원은 사람들이 벅적거릴 때보다는 한가할때가 훨씬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보입니다.


산책로에서 만나게 된 나비입니다. 성충이 되었을 때에도 이렇게 투명한 날개를 가지고 있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나비를 보니 너무도 신기하더군요. 집에 와서 곤충도감을 찾아보니 이름도 수정나비로군요. Cristalina 이고 영문 이름은 Crystaline 학명은 Episcada Hymenaea 라고 합니다.


이건 산책로에서 만난 또 다른 나비입니다. 역시 도감에서 찾아보았더니 다색(多色)나비라고 되어 있습니다. 스페인어로 Multicolor 가 이름이고 영문으로는 Multicolored 학명으로는 Mechanitis Lysimnia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나비는 이과수의 산책로에서 가장 흔하게 만나는 나비중의 하나 입니다.


리바다비아의 수량도 줄어서 폭이 많이 줄었네요. 하지만 평소에 보이는 수량 많은 리바다비아를 보다 이렇게 얌전한 리바다비아 폭포를 보니 오히려 조용해 보여서 더 멋집니다. 조금만 수량이 더 줄면 아예 물줄기가 다 보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88번 나비입니다. 스페인어로도 88을 의미하는 Ochenta y Ocho 이고 포르투갈어로도 Oitenta e Oito 입니다. 심지어는 영어로도 Eighty-Eight 입니다. 한국어로는 88나비라고 해야 하겠죠? 역시 이과수 폭포 산책로중에 가장 많이 만나게 되는 나비중 하나입니다.


어딜가나 꼭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 말라는 거 꼭 하는 사람들. 대개 한국인들이 많이 하는데, 이번에는 유럽계 백인 아가씨들이 하고 있군요. 산책로에는 우리 일행과 아가씨들 일행만 있어서인지, 우리를 의식하기는 하더만, 그냥 쳐다보는 저를 향해 씩~ 웃어주고 계속 저짓을 하더군요. 제가 워낙 미녀에 약해서, 그냥 발길을 돌립니다. ㅎㅎㅎ


산책로중에 만난 이름모를 꽃 무리입니다. 다섯송이가 모두 합쳐져봐야 3센티미터도 안 될 것입니다. 아주 조그맣지만 흰 꽃과 가운데 노란 꽃 술이 정말 예쁘더군요. 근데, 흰색 사진은 정말 찍기 어렵습니다. 이 사진 건지느라 호흡 조절하면서 3장을 찍었습니다. ㅎㅎㅎ


악마의 목구멍이 보이는 곳까지 걸어갔습니다. 조금 더 앞으로 전망대가 있기는 하지만 이 자리에서 찍는 악마의 목구멍이 바로 앞쪽까지 가서 찍는 것보다 대개 잘 나옵니다. 왜냐하면 바로 앞에서는 튀는 물보라때문에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


풀잎이 우거진 곳 사이에 정말 조그만 분홍색 꽃봉우리가 하나 있더군요. 수줍은 처녀애처럼 풀 숲에 얌전히 피어 있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한 컷 찍어 봅니다. 크기라고 해봐야 1cm 안쪽일 것 같네요.


다시 또 만나게 된 투명나비, 아참, 수정나비 입니다. 한국어로는 크리스탈나비라고 하는게 오히려 더 나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리스탈이라는 의미가 주는 늬앙스도 있으니 말입니다. ^^


이과수 폭포의 클라이막스 부분이 한 눈에 보이는 곳까지 걸어옵니다. 산책로에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수월하게 길을 걷고, 또 사진도 찍습니다. 가을과 겨울의 이과수 폭포가 여름철만큼 신나지는 않지만,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이 계절도 선택해 볼 만합니다.


다리를 거쳐 전망대로 접근합니다. 다리 왼편으로는 브라질쪽의 최대 볼거리 중의 하나인 플로리아노 폭포가 흰 물을 계속 흘려내리고 있습니다. 계절이 그래서인지 시원하다기보다는 조금 쓸쓸합니다.


그래도 마지막 전망대를 가서보니 무지개까지 걸려있네요. 그리고 계속 물보라가 날리다가 한 두 순간쯤 물보라가 멈출 때도 있습니다. 그런때를 기다렸다가 바로 한 방을 찍습니다. 이렇게해서 가을 이과수 폭포를 보여 드립니다. 여러분도 이과수로 오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봄, 여름, 가을, 겨울 - 그 어느때 오시더라도 다양한 이과수의 한 부면을 보고 가시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한 부면이래도 여전히 감동을 받게 됩니다. 기회가 된다면 4계절 모두의 이과수를 보시는 것도 권해 드립니다. 가능하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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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hinkdenny.tistory.com BlogIcon 신비한데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얏 폭포에 무지개까지... 사진이 넘 멋져욧~

    2011/06/10 18:01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신비한데니님. 이과수 폭포에는 언제나 무지개가 걸리죠. 해만 뜨면요. ^^

      2011/06/20 17:56
  2.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명나비도 그렇고 88번나비도 참 신기하네요. 젊으니까 저런짓도 하는거겠죠? 저라도 씩웃어라도 주면 "홧팅!" 하고 돌아설것 같은.....ㅎㅎㅎ

    2011/06/10 19:14
  3. Favicon of http://fantasy297.tistory.com BlogIcon [40D™]레종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소사진으로 보던것보다 수량이 줄긴했네요...
    이과수 말고도 주변에 폭포가 많이 있군요...

    2011/06/11 09:13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저거 다 이과순데... ㅎㅎㅎ;; 이과수 폭포의 줄기가 170~320개 이기 때문에 각 줄기의 이름을 말한 것이랍니다. 제 블로그의 http://latinamericastory.com/135 를 보시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2011/06/20 17:57
  4.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가만히 앉아서 이과수 폭포를 구경합니다. ^^

    2011/06/12 11:17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안그래도 이과수와 관련된 사진을 몇 개 더 올릴 생각이랍니다. ^^

      2011/06/20 17:58
  5. mitre  수정/삭제  댓글쓰기

    88나비 처음 보는데. 다음에 가면 자세히 봐야 겠다.

    2011/06/15 16:05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88나비는 사실 이과수의 가장 흔한 나비중 하나야. 언제나 볼 수 있겠지만, 주로 봄~가을에 볼 수 있어. 다음에 오면 한번 살펴봐. ^^

      2011/06/20 18:00

제지 공장 견학기

관광/브라질 2011/05/24 22:26 Posted by juanpsh

우리가 흔히 접하는 종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냥 나무 혹은 펄프로 만든다는 것은 상식인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알게 되는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지요? 그래서 이번에 기회가 있었을때 제지공장을 견학하게 되었습니다. 브라질 제지공장중 랭킹 5위에 올라있는 산타 마리아 Santa Maria 제지 공장을 견학한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산타 마리아 제지 공장은 꾸리찌바에서 포스 두 이과수로 오는 중간에 과라뿌아바 Guarapuava 라는 도시의 외곽 지역에 있습니다. 펄프와 소나무 그리고 제지 공장으로 시작을 하다가 현재는 제지 공장만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견학을 요청하는 일이 많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견학하는 시간을 지나서인지 조금 허둥대더니 기술주임 한 명이 동행을 하며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종이를 만든다는 것이 생각보다 관련된 것들이 많더군요. 일단 저희를 안내한 곳은 10 제곱미터가 안되는 조그만 방이었는데, 그곳은 사면을 빙 둘려가며 수없이 많은 조그만 기기들이 놓여 있는 곳이었습니다. 사방으로 둘러싸인 기계들은 저마다 생산된 종이의 질(Quality)과 관련된 기기들이었습니다. 이를테면 종이의 결, 강도를 시험하는 기계, 찢어보는 기계, 뚫어보는 기계, 수분 혹은 잉크가 종이를 통과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재는 기계, 종이의 밝기, 색채, 늘어나는 정도, 두께, 무게, 면의 기울기와 고르기 등등을 재고 실험하고 조사하는 기기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다음 사진들이 그 기기들인데, 설명을 들었지만, 집에 와서 보니 뭐가 뭔지 기억이 안 나는군요. T.T







아무튼 설명을 듣고, 이제 공장으로 내려가 봅니다. 거꾸로 살펴보았지만,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순서를 다시 바꿔봅니다. 일단 아래의 사진을 봐 주세요. 흰 상자들이 넓은 공간에 꽉 차 있습니다. 이 흰 상자들이 바로 셀룰로스 Celulose 입니다. 한국어로는 뭐라 하는지 모르겠군요. 이 셀룰로스는 여러 종류의 나무들에서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브라질에는 이 셀룰로스를 만드는 곳이 한 군데뿐이라고 하더군요. 웹사이트 끝에 닷 조직 즉 .org 가 붙어있는 것으로 보아 특수 기관 내지는 국영 기업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제지 공장은 모두 그곳으로부터 셀룰로스를 사서 종이를 만든다고 합니다.


셀룰로스의 형태를 살펴보았더니 두꺼운 종이처럼 보입니다. 그런 종이처럼 보이는 셀룰로스들이 겹겹이 쌓여서 상자처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셀룰로스를 손으로 잡아 보았습니다. 조금 깔깔한 느낌이 드는 셀룰로스들은 컨베이어 벨트위로 옮겨져서 커다란 드럼 속에서 물에 용해됩니다. 하지만, 단지 셀룰로스로만 종이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종이에는 여러 종류의 화학물과 미네랄이 들어갑니다. 예를 들어서요.


커다란 드럼속으로 셀룰로스들이 들어갑니다. 들어가자마자 물에 용해가 되어 버립니다. 이 제지회사는 수도 회사로부터 물을 공급받는 것이 아니라 인근의 강물을 정화해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종이를 만들고 난 폐수는 다시 정화를 해서 강으로 돌려보낸다고 하더군요. 정화를 한 폐수의 상태를 물었더니 들어오기 전보다 더 깨끗해진다고 하는데, 확인해 볼 길은 없었습니다.


셀룰로스가 용해되는 커다란 드럼 옆에 이 흰 백토가 있었습니다. 미네랄이라고 부르는데, 미네랄의 어떤 특정 종류인지를 설명했지만, 기억은 잘 나지 않네요. 아마 고령토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알기로 종이를 만드는데는 고령토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기술자의 설명에 의하면 최고 15%까지 이 미네랄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많이 들어갈 수록 종이가 매끈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량의 소금도 들어갑니다. 설명으로는 소금이 들어가서 종이의 질감이 더 좋아진다고 이해를 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외에도 형광물질이 들어가며 표백제도 들어간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백지의 경우 많은 양의 미네랄과 형광물질과 표백제가 섞인다는 뜻이 되겠네요. 그래서, 종이를 입에 무는 것이 별로 좋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기술자는 종이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형광 물질과 표백제는 물에 희석이 되었을 때만 인체에 해로우며 종이로 건조된 뒤에는 몸에 해롭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입에 물어 침으로 적셨을 때는 어떻게 되는지 설명하지 않더군요.


아무튼 이런 재료들을 모두 드럼에 집어넣고 물과 함께 용해를 시킨 다음 아래쪽에 있는 기관으로 모두 쓸려가고, 그 다음 아무것도 없는 드럼에 다시 뜨거운 물과 재료들을 집어넜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드럼의 크기가 얼마나 될까요? 드럼은 내가 서 있는 땅으로부터 깊이가 2미터는 더 아래로 들어가더군요. 그리고 지상으로는 1미터 50정도 될까요? 기술자와 따로 사무실의 여직원을 옆에 세우고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드럼의 크기가 상상이 되십니까? 엄청난 양의 재료가 들어가는 이런 드럼이 두개가 나란히 놓여 있었는데, 이게 전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생산되는 종이 라인을 보니 다른 쪽으로도 이런 드럼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긴 브라질 제지공장 랭킹 5위라면 그냥 제 눈에 보이는 규모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겠지요?


이렇게 용해된 셀룰로스가 포함된 물은 99%가 물이고 단지 1%만이 셀룰로스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아래쪽 기관을 통해 몇 가지 과정을 거친 다음에는 퍼센트테이지가 99.5% 대 0.5%까지 된다고 하더군요. 이것이 다음 순서로 넘어가면서 물이 거의 다 빠져 버립니다.


물빠지는 기관과 그 주변에는 흰 셀룰로스가루인지 아무튼 엉켜있는 것들이 붙어 있어 지저분해 보이는데, 이건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그나마 바닥이 깨끗하게 유지되어 있는 것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종이가 어느 정도 만들어진 상황에서 여러 컨베이어 시스템 속에서 빠른 속도로 지나가면서 말려지고 있습니다. 종 4구획 정도로 보이는 과정에 따라 처음에 셀룰로스가 들어가서 제일 마지막에는 종이가 롤로 말려지고 있었습니다.


이게 아마 3번째 구획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종이 색채가 보랗빛을 띄고 있습니다.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모르겠지만, 이 과정을 지나고 나서 보니 종이가 흰 색이 되어 있더군요. 아마 이 부분쯤에서 표백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마지막 공정입니다. 빠른 속도로 종이가 말아지고 있습니다. 폭이 2미터에 하나 하나의 롤 무게는 2톤이 넘는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큰 롤로 감은 다음에 필요에 따라 자르고 맞춘 다음 포장을 해서 상품으로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만들어진 다음 잘려져 있는 롤의 모습입니다. 하나 하나가 100킬로그램이 넘는 종이 다발인데, 이런 것들이 창고에 수북히 쌓여 있었습니다.


또 일부는 이렇게 평평한 상태로 마무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포장을 하고 스티커를 붙이면 출하 준비가 다 된 것입니다. 재밌는 것은 전체 공정이 모두 기계식으로 되어 있는데, 마지막 포장만큼은 사람들이 하더군요. 이것도 기계로 할 수 있는데 안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더니 기계와는 달리 사람은 융통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마지막 공정에 대한 이유가 그래도 조금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죠.

여러분도 제지 공장을 견학해 볼 생각이십니까? 그렇지 않더라도 이 포스트를 통해 제지 공장이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알게 되셨다면 좋겠네요. ^^

블로그가 좋았다면 댓글 한줄 해 주세요. 추천도 물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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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라질 현대차 대리점이 부도나 망하고 새로 후보를 찾는데 하겠다는 사업가가 없어 심지어 제지회사까지 찾아가 의향을 물었던 기억이 납니다. 브라질 제지 산업 대단하데요. 펄프제조용 조생종 나무 대단위 재배농장 보고 놀랐습니다.

    2011/05/26 10:48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마크님. 몇 주 여행을 갔다가 지금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예약 발행을 했는데, 댓글이 많이 밀렸네요. 지금 브라질에는 상파울로 인근의 피라시까바 라는 곳에 현대차 공장이 들어선다는 것이 큰 이슈랍니다. ^^

      2011/06/08 16:42
  2. sok  수정/삭제  댓글쓰기

    셀룰로우스는 펄프의 주요 성분입니다.

    2011/05/28 17:47

꾸리찌바 풍경 2

관광/브라질 2011/05/04 09:00 Posted by juanpsh

이번에는 꾸리찌바 중심가의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역시 예전과 다를바는 없었지만, 공기가 좀 나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차가 다니지 않는 곳으로만 다녔는데도 그렇게 느껴졌다는 거죠. 그러구보면 포스 두 이과수가 공기가 참 많이 좋은 모양입니다. ㅋㅋㅋ



아, 참. 이 사진은요. 시내 중심가인 Rua XV 에서 6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무료로 신종플루 예방주사를 주고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져서인지 또 하루 죙일 서 있는 것이 힘들어서였는지 이젠 의자를 가져다 놓고 앉아 있군요. 게다가 점퍼까지 입고 말입니다.




시내 한 복판의 간이 도서실입니다. 도심지 중앙 인근에 사는 사람들에게 책을 대여해 줍니다. 당연히 포르투갈어 책이구요. 대여하는데 비용은 없습니다. 이 부분에 산다는 거주 증명이 될만한 고지서와 신분증만 가져가면 책을 빌릴 수 있습니다. ^^




앉아서 사무를 보고 있는 저 친구와 잠깐 대화를 나눴습니다. 브라질의 책값이 너무 비싸다고 운을 떼었더니 자신들의 조사에 의하면 세계 최고가라고 한술 더 뜨더군요. 그래서 꾸리찌바 시에서는 너무 비싸 읽지 못하는 서적을 읽을 수 있게 지식의 등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지식의 등대가 있는 주소 모음입니다.


음, 이 사진은 좀 사이즈를 크게 줄였군요. ㅋㅋㅋ;; 세계적으로 가장 비싼 책들을 파는 브라질 서점입니다. 책들은 엄청 많지만 정말 비쌉니다. 그래서 브라질에 발달한 것이 카피점 (스페인어로는 Fotocopia 라고 하고 브라질에서는 Xerox 라고 합니다) 입니다. 교과서건 또 다른 전문 서적이건 몽땅 카피를 해서 가지고 다니는 거죠. 저두 그렇게 만들어진 복사본 책을 상당수 가지고 있습니다.


언젠가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 듯한 맹인 전용 도로죠. 주변과 다른 보도블록때문에 맹인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죠. 시민들, 특히 장애자들과 같은 소수자들까지 배려한 꾸리찌바의 행정이 눈에 띕니다.



중심가의 한국인 식당입니다. 물론 한식 전문은 아니구요. 동양 음식을 취급합니다. 일식과 중식 그리고 김치와 김밥같은 한국 음식까지. 맛은 그럭저럭 평범하구요, 가격은 무게로 달아서 먹는데 1kg 에 60헤알 선입니다. 미화로는 36불 선, 그러니까 한화로는 4만원 정도 되겠군요. ^^;; 한가지만 더, 이 식당에서는 사진 촬영을 금한다고 합니다. 특별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그렇다고 하는군요.



얼마전 방문했을 때 그냥 뼈대만 있었던 카페였는데, 대여섯개월 사이에 외관이 아주 많이 발전했네요. ㅎㅎㅎ


사탕 수수를 짜서 파는 아주머니와 기계의 모습이 정다워서 한 컷 찍어 보았습니다. 꾸리찌바 시내 구경, 잘 하셨습니까?

블로그가 마음에 드셨다면 추천 한번 그리고 댓글 한줄 부탁해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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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브라질문화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30대초반의 남자입니다. 개인적으로 브라질을 갔다온 경험이 있어서 더욱더 친근하게 느껴지는군요. 쿠리치바는 세계적인 환경도시이자 안전한 도시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실직적으로 살고 싶은 도시이고 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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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C40 국제회의에 참석하였다. C40의 정식명칭은 C40 Cities Climate Leadership Group이다. 현재 정회원 도시는 40개이고 협력회원은 20여개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서울과 창원이 참여하고 있다. 회장은 미국 뉴욕의 브룸버그 시장이고 클린턴재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3일간 연이어 진행되는 분과토론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버스급행시스템(BRD), 자전거 등에 관한 각 도시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창원..

    2011/08/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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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tre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도 여기 저기 잘 다니고 잇는것 같구나.
    여기도 이제 조금씩 겨울 분위기로 들어가는가 보다. 아침 저녁으론 제법 쌀쌀하다.
    항상 건강 조심 하고. 요즘도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지 모르겠다.

    2011/05/04 10:03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요즘은 관광지를 돌아다니지 않아서인지 관광객 정보를 잘 모르겠네. 형은 요즘 어떻게 지내? 나는 그냥 여기 저기 쏘다니면서 정보를 찾고 있는 중이야. 뭔가 하나 좀 해 보려고 하는데, 그게 또 쉽지는 않구만...

      2011/05/05 23:19
  2.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사진 뻥튀기인줄 알았네요. ㅎㅎ

    2011/05/05 19:49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ㅎㅎㅎ, 뻥튀기가 아니라서 실망하셨나요? 사탕 수수짜는 기계랍니다. 나중에 브라질에 오시면 꼭 드셔 보세요. ^^

      2011/05/05 23:20
  3. Favicon of http://nepomuk.tistory.com BlogIcon 네포무크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리가 꽤나 예쁘네요.
    간이 도서실이라는거 전차를 개조해서 만든것 같은데 왠지 개인공간으로 탐이나는군요 ㅎㅎ
    마지막 사진의 기계 빨간내복님 댓글처럼 대형 뻥튀기 기계같습니다. ㅋㅋ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011/05/06 00:14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예, 감사합니다 네포무크님. 한국의 뻥튀기 기계가 저렇게 생겼나 봅니다. ㅋㅋㅋ

      2011/05/12 23:14
  4. Favicon of http://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눈에 보기에도 시각장애인 전용도로가 우리보다 훨씬 편의성이 높아 보입니다.
    우리는 괜스레 돋우어만 놓고 안전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 많아서요.
    건강하시죠? 주말도 멋지게 보내세요~

    2011/05/06 12:04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루비님. 사실 꾸리찌바에 살면서도 제대로 돌아보지 못한게 많아서 아쉽답니다. ^^

      2011/05/12 23:15
  5. Favicon of http://capahr.tistory.com BlogIcon CA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록스가 미국회사라는 걸 생각하면 남미 상황이 또 재미있다.
    영어로도 브랜드명인 후버나 제록스를 그리 쓰기도 하지 않냐? ^^
    아무튼 쓰잘데기 없는 사진이 좋아. 어쩔 수 없는 개인적 취향!
    좋은 일 많기 바란다. 돌아다니는 만큼 얻는 게 있겠지. ^^

    2011/05/06 23:41
  6. Favicon of http://fantasy297.tistory.com BlogIcon [40D™]레종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그곳은 가을로 접어들겠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제가 상파울루와 인근 이튜의 최악의 공기를 접한뒤 꾸리찌바로 가서 그런지
    꾸리찌바는 그래도 숨쉴만 하던데... 역시 이과수 공기가 좋기는 한가 봅니다.

    브라질정부도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좀 했으면 하네요~

    2011/05/07 08:54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예, 지금 상파울로를 중심으로 배기가스 규제도 하고 있습니다만, 워낙에 지방에는 오래된 차가 많아서 그게 쉽지가 않은 듯 합니다. 언젠가는 되지 않을까요? ㅎㅎㅎ

      2011/05/12 23:16
  7. Favicon of http://puwazaza.com BlogIcon 뿌와쨔쨔  수정/삭제  댓글쓰기

    잠바입은 아저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넘 웃었네요!

    2011/05/09 12:47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저것도 직업이니 이해해 주어야죠. 전에 보니까 다 벗고 서 있던 아저씨는 추워서 소름이 다 돋았더라구요. ㅋㅋㅋ

      2011/05/12 23:18
  8.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꾸리치바는 두번인가 갔었는데 참 인상을 좋게 받았던 두시였지요. 기억을 되새기게 해주시네요. ^^

    2011/05/13 10:56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오랜만에 들어와서 댓글을 봅니다. 계속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다시 상파울로로 가서 상파울로 인근의 소로까바 주변에서 보름을 보내고 돌아옵니다. 그때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

      2011/05/25 00:53

꾸리찌바 (Curitiba) 풍경 1

관광/브라질 2011/05/02 00:20 Posted by juanpsh

주말을 사용해서 꾸리찌바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가는 도중에 이번에는 자동차 라디에이터가 문제가 있었습니다. 뭐, 큰 문제는 아니었고 라디에이터 뚜껑이 낡아서 물이 모두 증발되어 버렸지요. 온도가 너무 심하게 올라가기에 차를 세우고 살펴보았더니 그런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착한 다음날, 월요일에 라디에이터 뚜껑을 구하기 위해서 꾸리찌바 시내를 동에서 서로, 남에서 북으로 여기 저기 뛰어다녔습니다. 워낙에 수입차가 되어놔서 맞는 뚜껑이 없었거든요.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신호등에 걸릴 때마다 한 컷씩 찍었습니다. 그 사진들을 공개합니다. 그냥 꾸리찌바 시내가 이렇게 생겼구나~ 정도로 봐 주시기 바랍니다.
















꾸리찌바 시내 구경을 잘 하셨습니까? 그냥 평범하지요? 이번에 꾸리찌바를 방문하면서 느낀 것은, 제가 살 때(2001년~2003년)보다 공기가 훨씬 더 나빠졌다는 거하고요, 자동차가 엄청 많아졌다는 것, 그리고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거리가 너무 좁더군요. ㅋㅋㅋ;;

다행히 똑 같은 뚜껑은 아니지만, 비슷한 뚜껑을 구할 수 있어서 그것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튼 냉각수를 보충하면서 포즈까지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돌아와서 바로 다른 뚜껑을 구해서 교체를 했습니다. 근데, 아직도 조금 문제가 있군요. 내일은 돌아다니면서 뚜껑이나 제대로 구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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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5/02 01:46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여기에 댓글 달아주셔서 미쳐 못 보았군요. 그래도 메일은 보냈습니다.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2011/05/02 17:35
  2. Favicon of http://nepomuk.tistory.com BlogIcon 네포무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차도 몇달전에 라디에이터가 고장나서 교체를 했답니다.
    오래 타다보니 여기저기 고장나는데가 늘어나네요.
    잘 지내셨나요?! ^^
    한동안 바빠서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는 조금 살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011/05/03 02:55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네포무크님. 저두 요즘은 이웃 방문하는 것을 아주 소홀히 하고 있는데, 그래도 네포무크님은 저를 계속 방문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종종 찾아뵈야하는데.... T.T

      2011/05/05 23:17
  3.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구 차 한번 고장나면 부품 구하기가 너무 힘이 든가봅니다. 별문제 없이 맞는 뚜껑을 구하시길 바랍니다. 또 오랜만이죠? ㅎㅎ

    2011/05/03 14:16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어찌어찌해서 뚜껑은 제대로 구했는데, 이번 여행중에 너무 열을 받은 모양이죠? 워터펌프가 나갔습니다. 보통은 한두시간이면 수리가 된다던데, 제 차의 워터펌프는 모델이 그래서 그런지 하루 종일 구할 수가 없군요. 결국, 내일 아침에 아순시온에 가려던 계획이 좀 수정이 되어 버렸습니다. T.T

      2011/05/05 23:18
  4. Favicon of http://fantasy297.tistory.com BlogIcon [40D™]레종  수정/삭제  댓글쓰기

    꾸리찌바 한번 갔다왔다고 사진으로 보니 반갑네요... ^^;

    2011/05/07 08:51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예, 감사합니다. 생활 사진가님도 다시 한번 가 보시면 좋을 듯 하죠? ㅎㅎㅎ

      2011/05/12 23:16

Italian 아이스크림 - 이과수에서

관광/브라질 2011/04/27 09:00 Posted by juanpsh

한국은 이제 슬슬 더워지고 있나요? 이곳은 반대로 슬슬 추워지고 있습니다. ㅋㅋㅋ;; 하지만 아이스크림 가게들은 더우나 추우나 불황이 없어 보입니다. 게다가 포스 도 이과수 이곳에서는 시내를 통틀어 아이스크림 가게라곤 5개밖에 안 됩니다. 물론 겨울에는 좀 덜 되겠지만, 그래도 각각 특색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아이스크림 가게 역시 다른 가게들과 조금 달라 보입니다. 입구는 그냥그냥 평범하니 넘어가기로 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젤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콘에 아이스크림을 담을 수 있게 설치된 기계들입니다. 그 기계가 하나 둘이 아니라 자그마치 예닐곱대가 늘어서 있는 것입니다. 각각 한 두 가지씩의 맛을 가지고 있는 기계들이니 적어도 열 댓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는 뜻이겠죠? 게다가 이런 기계들의 특성상 기계속의 두 맛이 함께 섞여 나올 수도 있으니 선택 조건은 더 많이 늘어난다는 뜻이라고 보입니다. ^^


아이스크림 가게는 평범하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메뉴판을 신기하게 쳐다봅니다. 일단 아이스크림 종류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헷갈릴 일도 없구 말입니다. 다른 아이스크림 집들은 Kg으로 무게를 달아 파는 것이 일반적인데, 물론 여기서도 그렇게는 하지만 그보다는 모양을 낸 아이스크림들을 더 선호하는 모양입니다. 우리 일행도 모두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쳐다보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아이스크림 가격입니다. 까스끼냐 Casquinha 라고 되어 있는 것이 작은 콘 입니다. 그 다음 꼬삐뇨 Copinho 라고 되어 있는 것은 작은 컵이구요. 까스껑 Cascao 이라고 되어 있는 것이 큰 콘, 꼬뽀 Copo 가 컵, 꼬뻥 Copao 이라고 된 것은 큰 컵입니다. 맛은 상관없이 무게만으로 파는 것은 비슷한데, 다른 곳들은 무게의 기준이 저울이지만, 이 집은 숙달된 종업원들의 손이라는 것이 다를 뿐이죠. 대개 더 많이 달아주기는 합니다.


대부분이 콘으로 이루어진 곳이다보니 모양을 내서 만든 선데 Sundae 가 많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그리 싸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비싸지도 않습니다. 이게 이탈리아 식이라는 듯이 판매되고 있는데, 사실 이게 이탈리아 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곳 포즈 두 이과수에서는 이탈리아 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ㅎㅎㅎ


제가 선택한 아이스크림입니다. 함께 간 조카보고 들고 있으라고 하면서 찍었는데, 한손으로 들고있던 카메라가 떨리는 바람에 초점이 이탈했군요. ㅎㅎㅎ


이건 조카가 주문한 과일 칵테일 위에 아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모두가 즐겁게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니 좀 속이 시원해 졌습니다.

더운 여름에 이과수를 오시게 된다면, 아니, 더위를 피해 이과수로 오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잠깐 시간을 내어 아이스크림 한 그릇을 드셔 보시는게 어떻겠습니까? 아마 더위가 싸~악 달아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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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젤라또인가요? ㅎㅎㅎ

    맛나 보입니다.

    2011/04/28 14:41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예, 맛있더군요. 근데 국제적 수준은 아닌듯 싶더군요. 한국인들 입맛에도 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달긴 하더군요. ㅎㅎㅎ

      2011/04/30 14:45


이과수에도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물론 가을이라는 것을 사진으로 전달할 수는 없습니다. 단풍이 지는 것도 아니고 낙엽이 떨어져 소복히 쌓이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죠. 단지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계속 되기 때문에 일교차가 엄청 크고, 또 사람들의 옷이 조금 길어졌다는 것 뿐이지요. 하지만 아무튼 연중 이맘때가 되면 여름철 영업을 하는 수영장들은 모두 문을 닫기 시작합니다. 4월 중순에 이르러서 문을 열고 있는 수영장은 실내 수영장이거나 사설 수영장들 뿐일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소개하는 수영장은 아주 추운 겨울이 아니라면 언제든 입장해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게다가 중요한 것으로써 입장료도 아주 쌉니다. ^^


먼저 이 수영장이 어디 있는지부터 설명해 드리죠. 이과수 국립공원으로 가다보면, 국립 공원에 거의 다 가서 몇개의 이정표로 쓰일 수 있는 장소들이 나타납니다. 마지막 내려갔다가 올라가는 길 끝 부분에 오른쪽으로 San Martin Resort Hotel 이 있고, 그 옆에는 조류 공원이 있습니다. 반대편 즉 왼쪽으로는 헬리콥터를 타고 관광하는 헬리콥터 이착륙장이 있고, 조금 더 가면 국립 공원 입구가 나옵니다.

수영장은 산마르틴 호텔 정문 바로 앞에 있는 보도가 깔린 길로 200미터 정도 올라가면 입구가 나타납니다. 시내에서 국립공원으로 가는 방향으로 왼쪽에 있는 셈입니다. 입장료는 1인당 15헤알이며 회원의 경우 혹은 회원과 동행하는 경우 10헤알입니다. ^^


들어가면 단지 수영장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수영장은 전체 공원 안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상당히 넓은 녹지에 숲이 우거져 있으며, 곳곳에 캠핑을 하거나 모여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있습니다.


우리 일행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짐을 풀었습니다. 하루만 놀 생각이지만, 짐은 상당히 많더군요. 이웃에서는 캠핑을 위해 텐트를 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루에 15헤알이니까 어쩌면 여기를 숙소로 사용하면서 이 지역을 관광해도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여름철에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게다가 한 낮에도 그늘에서는 서늘한 계절입니다. 사람이 많을 턱이 없는 거죠. 그래서인지 공원에 들어선 사람은 기껏해야 30여명 안팎이었습니다. 우리 일행이 13명이었으니 거의 공원을 전세낸 것처럼 보였습니다 ㅎㅎㅎ.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본 수영장입니다. 왼쪽으로는 시설물도 보입니다. 싸고 훌륭한 장소임에도 포스 시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입니다. 이과수 블로거로 유명한(응? ㅡ.ㅡ) 저조차 4년째에 들어서 온 곳이니 알만하지 않습니까!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는 한데, 비판이 될 듯해서 여기서는 자제합니다. (꾹ㅡ.)


미끄럼틀입니다. 전체 풀장은 깊이에 따라 5구획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잠깐요~. 선선한 가을인데 수영장에서 놀 수가 있습니까?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안 될 것입니다. 하지만 가을임에도 이 수영장이 열려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 수영장의 물이 온천 물이라는 것입니다. ^^


온천 풀장이기 때문에 가을철에도 운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온천이라고 해서 브라질의 유명 온천들 곧 주레마나 히오껜치처럼 아주 뜨거운 온천은 아닙니다. 아르헨티나의 온천들이나 우루과이의 온천들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이곳에서 나오는 온천수의 온도는 밖으로 나올 때가 섭씨 34도 입니다. 이 정도면 그냥 미지근 하다고 할 수도 있는 온도입니다. 그래도 일반 수영장에 비해서는 따뜻하기 때문에 가을까지는 운영이 되는 거죠.


시설은 깨끗하고 훌륭했습니다. 좀 낙후된 점은 있었지만, 그래도 한가해서 아주 좋았구요. 날씨도 아주 좋았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푸른 하늘과 수영장이 아주 잘 조화가 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수영장 바로 옆에 있는 탈의실입니다. 화장실 겸 탈의실인데 여기도 시설이 그런대로 괜찮더군요. 사람이 많다면 조금 지저분해질 수 있겠지만, 지금 계절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가끔 쉐~엑 하는 큰 소리가 들리는데 그 이유는 공항 활주로에서 가깝기 때문입니다. 비행기가 이륙전에 엔진을 가속하는 곳이 수영장이 있는 공원과 붙어 있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이과수 공항이 그렇게 비행기가 많이 이착륙하는 곳이 아니기에 소음 공해라고까지 부를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가끔씩 들려오는 소리가 여유로움까지 주더군요.


이 사진은 그냥 올렸습니다. 제 차인데, 지금 멀쩡히 타고 다닌다는 거 보여 주려구요. ㅎㅎㅎ;; 엊그제 찾아왔는데, 이번 주말에 한 1500km 정도 뛰어볼 생각입니다. 제대로 고쳐졌는지 확인을 해 봐야죠? ㅎㅎㅎ;;

이과수에 오실때 여유가 계시다면 한번쯤 들러보라고 추천해 줄 수 있을까요? 글쎄요... 하지만, 이 부근에 계시는 한국인들이라면 한번씩 놀러오셔도 좋을 공간으로 보입니다. 휴일에 가족과 함께 수영장에서 보내는 것은 어떻습니까? 게다가 온천이라니, 더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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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apahr.tistory.com BlogIcon CA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런 곳이 있었군. 운동 좀 하지? ^^

    2011/04/26 22:17
  2.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맞다. 거긴 가을이지.... 했네요. ㅎㅎㅎ

    잘 지내셨나요? 오랜만입니다. 전 한동안 바빠서 푹 쉬었네요 노느라 바빴던 거지만요. ㅎㅎ

    2011/04/28 14:39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가을이죠. ㅎㅎㅎ;; 물론 날씨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요. 요즘은 일교차가 너무 심해서 아주 죽겠답니다....

      2011/04/30 14:45

물이 맑아진 이과수 폭포

관광/브라질 2010/11/29 17:58 Posted by juanpsh

와이프의 오랜 친구와 함께 이과수를 방문한 날은 토요일이었습니다. 아무튼 이과수 국립 공원에 도착했을때는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줄을 서서 표를 끊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인파가 많은 곳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으니 역시 줄을 서서 기다렸다 들어갑니다.


최근에 국립 공원측에서 마련한 굴절버스가 눈에 띕니다. 타고는 싶었지만, 손님들이 2층 버스 위층을 타고 싶어했으므로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인파가 많아서 그냥 2층 버스의 아래층에 앉아서 공원으로 들어갑니다. 울컥!


역시 이미 많은 관광객이 산마르틴과 보세티까지 줄 서서 파노라믹한 광경을 보고 있습니다. 폭포를 보니 물 색채도 그렇고, 물이 많은 편이 아니군요. 하지만 황토색 붉은 물이 흘러가는 것보다는 이렇게 잔잔하게 흰 물줄기가 떨어지는 것을 사람들은 더 즐기는 것 같습니다.


마련된 길을 따라 가면서 조그만 거미 한 마리가 눈에 띄어서 찍어 봅니다. 카메라를 찍을 때는 선글라스를 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게한 하루였습니다. 노출이 영 아니었거든요. 흑흑....


전체적으로 폭포의 수량이 많이 줄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나름대로 또 멋이 있더군요.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폭포를 보니 마음이 즐거웠습니다. 또 시원해졌구요.


물이 많을때는 어림도 없지만, 물이 줄어드니 곳곳에 천연 수영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물론 수영장이라고 해서 저 곳에 가서 수영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게다가 제가 위에 올린 사진은 아르헨티나 쪽 산 마르틴 섬에서도 악마의 목구멍쪽으로 물줄기를 몇개 건너가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헬기로 가기 전에는 불가능....


멀리서 잡아본 보세티 폭포입니다. 역시 아르헨티나 쪽에도 많은 인파가 온 모양이군요. 폭포의 중간과 위쪽의 전망대에 사람들이 몰려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관광객들은 폭포가 좀 보기 좋은 곳마다 인파를 밀치며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오늘따라 사람이 왜 이리 많은지... 아무튼 주말 말고, 평일에 와야 합니다. 이과수를 제대로 감상하려면요.


밀치며 밀리며 사진을 찍다보니 리바다비아 폭포의 구도가 좀 찌그러졌군요. 마치 폭포가 찌그러진것 처럼 보입니다. ㅎㅎㅎ;; 저 위로 주황색은 라프팅을 하는 모습입니다.


화려하지 않고 눈길을 끌지 않는 아주 아주 조그만 꽃들이 많이 펴 있었습니다. 이 꽃의 정체는 모르겠지만, 크기는 직경이 1센티미터 정도 되더군요. 연한 분홍색의 고운 꽃이었는데, 노출 문제인지 흰색으로 보이는군요.


이 꽃은 더더욱 작았습니다. 직경이 아마 5밀리미터도 안되었을 것 같습니다. (자로 재보지는 않았지만...) 아주 아주 조그마해서 그늘속에 있지 않았다면 아마 발견도 못했을 것 같습니다.


이 꽃은 이미 이 블로그에서 여러번 올렸습니다. 이름은 역시 모르겠지만, 크기가 3~4 센티미터가 되니 오늘 촬영한 꽃들 가운데는 제일 큰 꽃이라고 하겠군요.


그리고 이 꽃은 제일 화려한 꽃이구요. 크기는 주변의 이파리들을 생각해보면 알 듯 합니다. 직경이 1센티미터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올린 꽃들의 이름을 혹시 아시는 분들은 아래 댓글을 좀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니 메인 전망대의 다리가 있는 부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시계도 좋고 날씨도 좋았지만 바람이 좀 불어서 물보라가 많이 날렸습니다. 덕분에 카메라 렌즈부분이 수중촬영처럼....


무지 많은 사람들이 다리 위에서 오고 가고 있었기에 거의 떼밀려 다니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도 아무튼 물이 맑고 폭포가 멋져서 좋았습니다.


사진이 깨끗하게 나오질 않아서 좀 그렇긴 하지만, 아무튼 멋진 폭포입니다. 정말 여기서 폭포를 바라보면 마음속까지 깨끗해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저 앞쪽의 악마의 목구멍은 정말이지 장관중의 장관입니다. 여러분도 이번 겨울에(한국이라면), 아니 여기 여름에 이과수를 오실 생각이십니까? 오신다면 정말 최대의 장관을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과수 팁 1) 이과수의 원래 발음음 으구아쑤 입니다. 현지 인디오들인 과라니어로 "많은 물"을 의미합니다. 평균적인 물이 떨어질 때는 초당 13000 세제곱 미터의 물이 쏟아져 내려옵니다. 오늘처럼 물이 많지 않을 때에는 평균 170개의 폭포들이 내려가며 물이 좀 많아지면 최고 320개 물줄기가 쏟아져 내려갑니다. 낮은 폭포는 50여미터, 높은 폭포는 100여 미터의 높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물"이라는 것이 실감납니다.

이과수 팁 2) 이과수 폭포의 각 주요 줄기는 고유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세티 폭포, 리바다비아 폭포, 산 마르틴 폭포, 두 자매 폭포, 아담과 이브 폭포, 응보이 폭포, 알바르 누녜스 폭포등은 잘 알려진 폭포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폭포들의 이름과 부분에 대한 사진을 보시고 싶다면 http://latinamericastory.com/135 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과수 팁 3) 현재 브라질 이과수 국립공원의 입장료 입니다. 포즈 두 이과수를 포함해서 이과수 국립공원 경계와 맞닿은 도시들의 시민들은 헤알화로 7헤알을 받습니다. 브라질 국민이거나 브라질 거주 외국인들의 경우는 22헤알을, 그리고 브라질 주변의 메르코수르 회원국들 즉 우루과이,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국민들의 경우는 31헤알을, 그 외의 나머지 나라 사람들은 37헤알을 받습니다. 현재 미국 달러 대비 헤알 환율은 1:1.75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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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uebird731.tistory.com BlogIcon 프로메테우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연수영장...가보고픈 욕심이 생기는데요?ㅋㅋㅋㅋ;;;;;;

    으구아쑤폭포~ 역시~~~정말 장관이에요~~~ㅋㅋ

    2010/11/30 02:30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그럼요, 이과수 폭포는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관광지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고 있으니 꼭 오셔야 합니다. ^^

      2010/12/02 10:37
  2. adribravo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오랫만에 폭포 사진이 올라왔군.
    물이 없어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다 대신 물 색깔이 황토색이 아니라 보기에 더 좋은것 같은데..
    그나저나 이제 바캉스 시즌이 시작 되는데 요번에는 몇번이나 가게 되려나 ㅎㅎㅎㅎㅎㅎ
    사진 잘 보구 간다..

    2010/11/30 20:34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글쎄, 올 여름에는 한 10번은 가지 않을까 싶구만. ㅎㅎㅎ

      2010/12/02 10:37
  3. Favicon of http://vepal.tistory.com BlogIcon 에우리알레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멋있네요^^

    2010/12/01 06:54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이과수는 언제 보아도 감동적이랍니다. 물이 적을때나 많을때나 맑을때나 탁할때나 말이죠. 정말 이과수에 살게 된게 축복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

      2010/12/02 10:39
  4. Favicon of http://neomoon2007.tistory.com BlogIcon 가슴뛰는삶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아 오는 새해 부터는 남미로 여행 가는 것을 목표로 저축 해야겠어요. 이과수 폭포는 죽기전에 꼭 봐야 하잖아요. 사진으로 보니 보고싶다는 욕망이 마구마구 솟아나네요~!!

    2010/12/01 11:59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예, 그렇게 하세요. 그리고 남미로 오시게 되면 연락 하는 거 잊지 마시구요. ㅎㅎㅎ

      2010/12/02 10:39
  5. Filldream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뉴욕에 살아서 나이아가라 폭포하고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습니다. (차타고 한 8시간 정도^^ 같은 뉴욕주에 있으니까요). 저는 이과수는 가 봤는데 나이아가라는 못 가봤지요. 그 이유는 저의 어머니께서 다녀 오셨는데요. 제가 "나이아가라 어때요?" 어머니 왈 "그거 물 찔찔 나오는 것 무슨 폭포라고...이과수 정도는 되야지"...그 말듣고 아직까지 안 가 봤습니다. 그리고 나이아가라 갈 계획이 없습니다^^.

    미국의 국모였던 Roosevelt 대통령의 아내인 Eleanor Roosevelt도 이과수를 보고서 한 말씀 했다고 하더라구요. "Poor Niagara"...

    2011/02/02 11:58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전 나이아가라를 못 가봤답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세계 여러 곳에서 오시는 분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분들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나이아가라와는 비교가 안된다고 하네요.

      2011/02/03 20:39
  6.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폭포에 쏟아지는 물이 하얗게 보이네요. 제가 본 이과수 폭포 물은 줄기마다 노란 하얀 아니면 누런색으로 가지각색이었었는데요.

    2011/03/02 12:29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수량이 많을 때의 이과수를 보셨나 봅니다. 요즘은 대체적으로 맑은 물이 떨어지고 있답니다.

      2011/03/0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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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ex. 이과수 이야기)
라틴 아메리카의 중심부,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의 국경에 위치한 이과수 폭포와 지역 도시들의 환경과 풍경, 언어와 특징들에대한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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