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2/07 이과수에서 사귄 친구 - 1. (11)
  2. 2009/12/01 내가 블로그를 하도록 힘주시는 분들 (25)

이과수에서 사귄 친구 - 1.

생활 2010/02/07 19:06 Posted by juanpsh
최근 이과수 지역의 주민들을 센서스 해본 결과 이 지역에 78개 국적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사용하는 언어야 그렇게 되지 않겠지만, 이 지역의 주민들의 국적이 그렇게 다양하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다 민족 다 문화 사회에서 살게 되면 여러 국적의 사람들 혹은 그들의 생활 방식이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생활이 좀 더 풍요로워 질 것입니다. 물론 그 사람들과 친밀하게 지내야 한다는 조건이 붙지만요. 그래서 오늘은 이곳 이과수로 이주를 한 뒤에 사귄 친구들을 소개좀 하려고 합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을 사귀었으니, 기회가 되는대로 한 사람씩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한 부부, 특히 그 남편을 좀 올리고 싶군요. ^^;;

나중에 혹시라도 초상권 침해를 들고 나오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되지만, 그냥 이해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음, 먼저 위 사진은 포즈 두 이과수 시에서 이과수 폭포로 향해 가는 거리의 시작 부분을 야경으로 찍어본 것입니다. 제가 소개하고 싶은 친구의 아파트 베란다에서 찍은 사진이죠. 친구의 아파트는 14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포즈에는 그렇게 높은 건물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그 친구의 아파트 베란다에서는 시야가 막히지 않은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친구의 집은 주요 도로중의 하나인 쉬멜펭이라는 거리에서 한 블록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때문에 조용하면서도 야경은 멋지답니다.

친구라고는 하지만, 나이는 저보다 20여살 연상입니다. 한국식으로는 친구라고 하기 보다는 까마득한 선배님 정도가 되겠군요. 하지만, 서양식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주변에서는 나이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 게다가 나처럼 노숙(?) 한 사람들은 훨씬 더 나이가 많은 현지인 친구들과 사귈 수가 있습니다. 반대로 저보다 까마득하게 어린 친구들도 있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주로 나이가 많은 사람들과 더 친하게 지냅니다.

이제 소개할 친구는 언젠가 블로그에서 "사람을 포함시키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든 사람입니다. 이과수에서 관광 가이드로 20여년을 보낸 전문가랍니다. 독일 사람인데, 나이 20여살에 브라질로 온 친구입니다. 가족들을 모두 팽개치고 말이죠. 그리고 브라질에서 이런 저런 일을 하며 지내다 브라질 아가씨와 결혼을 했습니다. 자녀도 없이 오랫동안 상파울로 인근에서 지냈지요. 그러다가 20여년전에 이곳 포즈로 이사를 와서 둥지를 틀었다고 합니다.
처음 이곳으로 와서 사귄 사람이기도 하고, 아무튼 상파울로에서 소개를 받아 주소와 전화번호를 얻어와서 2006년인가, 아무튼 그해 말에 이곳을 왔을 때 잠시 이 집에서 1주일 정도를 보냈습니다. 독일계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성격이 아주 딱 끊어집니다. 좋고 싫음이 분명하고, 약속한 것은 정말 칼 같이 지키더군요. 자신이 맡은 일은 확실하게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독일어, 영어, 포르투갈어를 모국어처럼 구사를 합니다. 그렇지만, 혼자서 TV를 볼때는 꼭 독일어로 보더군요. 그래서 한 번 물어보았습니다. "당신은 3개국어를 구사하는데, 왜 TV를 볼 때는 꼭 독일어로 보느냐"고 물었지요. 그랬더니, 제게 그러더군요. 독일어를 들을 때, 자신에게 제일 감동을 준다고 말이죠. 그게 모국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한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를 쓰지만, 한국어를 들을 때 제일 감동적이거든요.
하트만(Hartmann)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모두들 Sr. Hartmann 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그냥 이름으로 Eduard(에두아르도)라고 부릅니다. 요즘도 가끔씩 가이드 일을 하지만, 일이 없을 때가 많아, 그냥 편안하게 지내더군요. 가이드 일이라는 것이 은퇴를 할 수 있는 일인지 모르겠지만, 나이로는 분명 은퇴해야 할 나이처럼 보입니다. 그렇지만, 유럽에서 오는 손님들은 상당히 많은가 보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필요로 하는 관광과 관련된 정보를 상당히 많이 제공해 주시는 분입니다. ^^;; 아, 물론 제가 이분에게 제공하는 것도 있지만요. 기브앤테이크 아닙니까!
부인인 씨오니(Cione)입니다. 젊었을 때는 아주 미인이었을 것 같습니다. 예순이 지난 지금도 꾸미면 아주 화사합니다. 나이가 드시면서 이런 저런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듯 하지만, 친구들의 방문은 언제나 즐거워 하십니다. 물론 불쑥 찾아가서는 안 되겠지만요. (이날도 전화로 양해를 구하고.....)

이날 저녁에도 커피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저를 위해 남편을 시켜 커피를 준비하게 했죠. ㅋㅋㅋ;; 손님 대접은 남편이 주로??? 암튼, 맛있는 커피를 놓고, 요즘 포즈에 많은 범죄 이야기, 또 국경에서의 일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뭐,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지만, 친구들간에 꼭 특별한 이야기가 있어야 하는 법은 없으니까요. 그냥 하루 저녁 친구를 만나 좋은 시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한 신문에서 장수하는 마을에 가서 비결을 물었던 기억이 납니다. 소아시아 어딘가에 있는 마을로 기억하는데, 그곳 주민들은 특별히 장수의 비결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소식을 하는 사람들도 아니었고, 채식을 하는 사람들도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장수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기자는 추측으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느린 생활 환경, 친구들과의 좋은 교제, 웃음, 즉 즐거운 생활이 장수의 비결이 아닐까?라고 말입니다. 예, 저도 그 결론에 동감합니다. 이과수같이 촌 구석이니 느린 생활 환경은 당연하고, 친구들과의 좋은 교제와 즐거운 생활은 분명 장수하게 만들 거라구요. ㅎㅎㅎ;;


삼개국에서 만난 친구들의 이야기를 더 읽고 싶으세요?


  브라질 사람들은 뭐하고 놀까요?
  아르헨티나 식으로 저녁 먹기
  여행중 만난 독일인 집에서 저녁을 먹다
  브라질 친구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
  친구의 가게를 소개합니다

이 블로그의 다른 글들을 보기 원하십니까?


  브라질 원두커피 - 트레비올로
  흰 개미집에 대한 고찰
  와인 마시는 법
  남미를 여행하시는 분들이 꼭 알아야 할 것
  아름다운 이과수 폭포 사진모음
  물이 없는 이과수 폭포 (2009년 5월)
  이과수 폭포를 위협하는 이과수 강의 댐들
  풍요의 땅 아마존 - 미래는 어떠한가?
  매와도 싸우는 조그만 몸집의 벌새
  브라질에서 유명한 한국 국적의 먹거리는?

블로그의 글이 좋았다면 댓글 한줄, 추천 한번 부탁할께요!


저작자 표시 동일 조건 변경 허락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 http://latinamericastory.com/trackback/397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marceloyoo.tistory.com BlogIcon marcelo yoo  수정/삭제  댓글쓰기

    삶속에 일이라는 공간을 크게 두는 사람하고, 삶속에 정이라는 공간을 크게 두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둘이 생을 마감하는 날....
    일을 중시 여긴 사람의 조문객은 일이 없어짐에 슬피 울다 떠나지만,
    정을 중시 여긴 사람의 조문객은 정이 그리워서 슬피 울며 그자리를 지킨데....
    ..............................................
    사람과 부딧겨 가며 살아야 하는데, 자그마한 만남이라도 소중히 여기고,
    형과 나처럼 오랜 인연도 감사하게, 간직하고 살수 있다는게 참 좋은것 같아...
    각자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인생의 그림들을 한장씩 들여다 보는 것도 참 좋은것 같고....
    이런면에서 삶의 여유....이게 제일 부러운 단어인것 같어............

    2010/02/07 21:45
  2.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습니다. 멋진 친구분을 두셨네요.

    2010/02/08 04:28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아무렴요. 오프라인에서만 만나는 친구지만 정말 근사한 친구죠. ㅎㅎㅎ

      2010/02/08 22:33
  3. KANG SHIN HYE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얼마전 두분 덕분에 동생네도 이과수에서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쌓고 왔다고 하던데요. 대신 감사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아르헨티나, 브라질 여행하면서 독일인 마을, 독일에서 건너온 여행자들을 참 많이 만났던것 같네요. 흥미롭습니다. 이과수지역에 그렇게 많은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사는지는 정말 몰랐네요. 잘 읽고 갑니다. 꾸벅~

    2010/02/08 05:26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별 말씀을.... 나중에 이과수 오면 소개해 드릴께요.

      2010/02/08 22:34
  4.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2/08 07:18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예,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댓글 달아 주실때, 전화번호좀 부탁하네요. 집사람이 말이죠. 꼭 전화번호좀 주세요. ^^

      2010/02/08 22:35
  5. Andre Lee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의 최대 묘미는, 멋진 자연을 보고 체험 하는것보다
    새로운 누군가를 알게 되는것 이라고
    평소에 생각하고 있었는데....
    대체 이번 여행은 머하자고 그먼길을 갔던건지 ㅠ,.ㅠ
    이번 저의 이과수 여행은 동반자 섭외 미스(?) 인듯 하네요 ㅋㅋ~
    좋은 친구와 멋진 시간 보내신거 부럽습니다 ^^

    2010/02/09 13:25

내가 블로그를 하도록 힘주시는 분들

문화 2009/12/01 16:32 Posted by juanpsh
오래전부터 이 포스트를 한 번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언제 해야 할 까를 생각하다 생각하다, 오늘이면 제 블로그에 방문한 분들의 총 숫자가 10만명을 넘을 것 같네요. 그래서 이 포스트를 마련을 해 보았습니다. 2008년 6월 9일에 처음 개설을 한 블로그이니 초보라고 하기에는 좀 어렵겠지요? 그런데 숫자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1년 반이 되어서야 10만명의 방문자를 유치할 수 있었으니, 파워 블로거의 근처는 어림도 없고, 그저 만년 변방 블로거가 아닐까 스스로를 여겨 봅니다. 아무튼 지난 1년이 넘는 기간동안 제가 계속 블로깅을 하면서 글을 쓸 수 있도록 음지와 양지에서 힘을 써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바로 조금전에 캪쳐한 유입 경로 입니다. 제 블로그로 들어오시는 분의 60~75%는 거의 항상 검색을 통해 들어오시더군요. 거의 날마다 유입 경로를 조사해 보았지만, 1년 365일 중에 적어도 300일은 평균적으로 60~75%가 직접 검색을 통해 들어오셨습니다. 나름, 이 수치가 저를 기쁘게 합니다. 검색창에 이 키워드들을 집어넣은 사람들은 제 블로그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즉, 제 블로그가 이쪽의 정보를 주는 면에서 독특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뜻이기에, 이 유입 경로를 보며 힘을 얻게 됩니다. 이렇게 제 블로그를 이용해 주신 독자들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ㅎㅎ
그리고 댓글과 방명록에 글을 남겨서 저를 격려해 주시는 분들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방명록에 글을 남겨 주시고, 격려를 해 주십니다. 제가 계속 글을 쓰고, 사진을 찍어 올려야 할 이유를 주시는 분들이죠. 특히 매번 제 블로그를 찾아서 댓글을 남겨 주시는 이웃 블로거님들, 빨간내복님, rince님, PinkWink님, 바람처럼~님, mark님, 소중한시간님, 메이블님, pictura님, 까칠이님, tvbodaga님 등등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물론 호명되지 않은 분들 가운데는 블로그에서 저를 직접 소개해 주신 zinicap님이나 BoBo님 또 친구인 CA 와 상파울로의 동생인 marcelo yoo 그리고 태터앤미디어에서 일할 수 있도록 초대해 주신 끄루또이님, 또 언제나 안부를 전해 주시는 초유스님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이 더 있습니다. 그분들 모두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언제나 제글을 모니터링하는 아내와 두 분의 형님들, mitre 큰 형과 adribravo 둘째 형님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
그런가하면,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된 분들이 메일을 통해 다시 접촉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분들 가운데는 위에 언급하신 분처럼 메일을 통해 제게 정보를 구하고 그 정보를 통해 여행을 하시며, 여행이 끝나고 다시 메일을 통해 감사를 표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메일을 통해 정보를 얻고 도움을 얻었다고 다시 감사를 표하는 모습을 보며, 블로깅을 시작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편지를 받을 때마다 다시 새롭게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셈이죠. 그래서 이런 편지는 항상 즐겁습니다.

하지만, 칭찬 일색의 편지보다 더 소중하게 받게되는 편지가 있습니다.
이과수 여행을 하시게 된 한 분으로부터 직접 이과수에서 편지를 받았습니다. 물론 이 메일을 보내신 분은 만나뵙지 못했지요. 다음은 편지의 전문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포즈 도 이구아수 오기전부터 열심히 선생의 포스팅을 보았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정보라 오히려 약간 ?갈리기도 합니다만, 여행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읍니다.

그런데 막상 이구아수에 도착하고 보니 여러가지 어려움이 발생하여 그리고 마침 비가내려 호텔에 쉬고 있으면서 한가지 애로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생의 포스팅은 이구아수에 대해 너무나 상세한 정보를 주고 있어 이곳 이구아수폭포를 개별적으로 여행하더라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선생의 포스팅은 주로 차랑이 있고, 현지어(포르투칼 내지는 스페인)가 되는 사람 아니면 가이드투어로 오는 사람을 위한 관광포인트위주의 설명이다보니 우리같이 순전히 호텔만 예약하고 오는 사람 또는 배낭여행을 오는 사람에게는 선생의 포스팅이 그림의 떡이라고나 할까요?

막상 여기와서 설명되어 있는 어떤 관광 포인트로 갈려고 하니 어떻게 가야 하는지 대중교통 특히 버스에 대한 설명이 없어 아쉽습니다.

버스노선에 대한 안내가 없으니 천상  택시를 타야 하는데 또 이마저도 설명이 없어 어떻게 타야하는지(예를 들면 택시를 콜해서만 타는 것인지 아니면 우리나라같이 지나가는 택시를 세워 타는 것인지 등등) 매우 궁금한데 말입니다.
어제 브라질쪽 폭포를  보기 위해 호텔의 프론트에 애기하여 택시를 타고 갔는데 대체로 운전사가 영어 한마디도 못하는 것 같고 뿐만아니라 요금도 만만치 않았습니다(편도 45헤알).
그래서 올때는 버스를 이용하였는데 2.2헤알이면 되더라고요.
물론 버스노선을 몰라 조금 겉긴 하였습니다만.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은 가이드와 함께 여행하기 때문에  불필요하겠지만 우리 부부처럼 또는 한푼이라도 아껴야 하는 배낭여행자(어제 버스에도 동양사람은 우리 부부 두사람뿐이었고 대부분 젊은 서양배낭여행자들이었음)에겐 대중교통에 대한 안내가 있으면 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기회되시면 대중교통 특히 버스에 대한 안내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역시 나이가 들면 다소 중언부언하는지라 죄송합니다.그리고 다시한번 선생의 홈페이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럼 안녕히계십시요

이렇게 제안을 해 주시는 분들의 편지는 정말 제게 소중합니다. 제가 혼자서 꾸려가는 블로그인지라 어떤 때는 제 생각의 틀 속에서만 포스트를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하지만 이런 친절한 제안이 들어오게되면, 다시 한번씩 주변을 돌아보게 합니다. 그 결과 블로그가 좀 더 발전하게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 편지에 대한 제안을 고려해서 조만간 버스 노선도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향하는 블로그는 파워 블로그가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은 의도는 없으니까요. 그보다는 남미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정보 블로그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참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므로, 제 블로그을 찾아주시는 분들 모두가 제게 계속 힘을 실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댓글과 방명록의 글을 환영하고, 추천도 고맙습니다. 혹은 위의 편지에서처럼 제안이나 질책도 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음으로 양으로 저를 계속 지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저작자 표시 동일 조건 변경 허락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 http://latinamericastory.com/trackback/351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참, 잊었군요. 제 글은 현재 이곳 제 블로그 기반인 티스토리 외에, 야후 코리아와 세계WA, 또 몇 군데 사이트에 나가고 있습니다. 그 사이트 모두에서 제 글을 보신 분들을 합하면 수십만명의 독자가 되겠네요. 여기서 10만명이라는 것은 티스토리에서만 그렇다는 뜻입니다. 현재 야후 블로그에서는 개설일이 09년 7월 8일이었지만 50만명이 넘었습니다. ^^

    2009/12/01 16:57
  2.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언급해 주셔서 좀 부끄럽네요. 사실 블로그하다보면 꾸준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후안님은 꾸준하신게 부럽기도 하고, 자극도 되고 합니다.

    이웃국가에 살면서도 아는 것이 없는 브라질 소식에 신기해하기도 하고, 같은 풍습엔 고개 끄덕이기도 합니다.
    계속 오래오래 좋은 블로깅 하시길 바랍니다.

    2009/12/01 21:06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칭찬, 감사드립니다. 변변한 정보도 없이 그냥 꾸준하기만 한 상태죠. ㅎㅎㅎ;; 가끔 찾아와 주셔서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덕에 계속 하고 있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BoBo님.^^

      2009/12/02 21:54
  3. Favicon of http://capahr.tistory.com BlogIcon CA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래 인용문에서 언급한 내용에 공감이 간다. 렌터카나 가이드 투어 외에도 이과수를 여행하는 방법을 상세히 모색해본다는 것 역시 매우 의미있는 일 같다. 블로깅할 거리라는 건 정말 무궁무진하구나. 감탄~~~
    단, 부지런해야함. 자진납세. ㅡㅡ;;

    2009/12/01 22:34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글쎄 말이다, 부지런해야 하는데, 요즘은 귀차니즘이 내 집 구석구석까지 파고들어가는 느낌이다. 그래도 너보다 조금 더 움직이고는 있다. ㅎㅎㅎ

      2009/12/02 21:55
    • Favicon of http://capahr.tistory.com BlogIcon CA  수정/삭제

      너처럼만 하면 문제없다. 그리고 자진납세 그건 내 얘긴데 아마 너도 은근히 걸렸던 모양이다. ㅋㅋㅋ

      2009/12/03 02:56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ㅎㅎㅎ

      2009/12/04 08:54
  4. Favicon of http://www.i-rince.com BlogIcon rince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저를 언급해주셔서 큰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멋진 이야기들 들려주세요.
    간접적으로나마 여행을 하는 기분이라 좋습니다 ^^

    2009/12/02 01:34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원, 별말씀을요.... rince님 덕에 그래도 가끔씩 웃곤 하는데요. ㅎㅎㅎ;; 칭찬해 주셔서 고맙구요. 블로그 들어가보았더니 교통 사고도 났더만, 몸조심 하시구요. 건강하세요. 꾸벅~

      2009/12/02 21:56
  5. Favicon of http://skynautes.tistory.com BlogIcon 바람처럼~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워블로거가 아니더라도 이런 멋진 주제의 블로거가 진짜 블로거지요 ^^;
    제 이름도 언급해주시다니 넘 감사드립니다 ^^

    2009/12/02 08:39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바람처럼~ 님과 같은 수준이 되려면 아직도 한참을 발벗고 뛰어야 한답니다. ㅋㅋㅋ;; 겨우 이름을 언급한 것을 가지고, 오히려 제가 부끄럽네요. ㅎㅎㅎ;; 저두 진짜 블로거로 갱신하려고 부단히 노력중입니다. ㅎㅎㅎ

      2009/12/02 21:57
  6. Favicon of http://pictura.tistory.com BlogIcon pictura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불량블로거인 제 이름이... ( _ _);
    뜨끔했습니다.

    2009/12/02 13:01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앗~! 픽츄라님을 실수로~!!! (농담입니다.) 픽츄라님의 사진의 세계속에서는 현실과 환상이 종잡을 수 없거든요. 저는 픽츄라 님의 블로그에 들어가서 사진을 볼 때마다 어쩜 저렇게 멋있게 찍을 수 있을까? 픽츄라님의 눈 속에는 어떻게 저런 모양이 찍힐 수 있을까?라는 감탄을 하게 된답니다. 정말 멋있는 사진, 늘 감탄하면서 산답니다. ^^

      2009/12/02 21:59
  7. Favicon of http://russiainfo.co.kr BlogIcon 끄루또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당연히 제 닉네임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들어왔(퍽!)...죄송합니다. (_ _)

    항상 멋진 글 써주시는 juan님, 앞으로도 수천만 방문자가 나올때까지 꾸준하게 블로깅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2009/12/02 14:24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끄루또이님께는 언제나 감사할 따름이지요. TNM도 그렇고 세계WA도 그렇고, 그거 이전에도 오픈캐스트에 가끔씩 올려주셔서 블로깅의 재미도 맛보게 해 주시고 말이죠. ㅎㅎㅎ;; 이런 저런것이 아니더라도, 계속 이끌어 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사다난했던 2009년이 지나가고 있네요. 끄루또이님은 병상에 누워 계셨던 날들이 많으니, 그거 만회한다고 더 바쁘게 뛰어다닐 거라 생각합니다. 몸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009/12/02 22:01
  8. Favicon of http://marceloyoo.tistory.com BlogIcon marcelo yoo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의 노력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거구, 이렇게 열심히 블로그 한다는게 사실 쉬운 일이 아니라서,
    언제든 형 옆에는 Marcelo가 있다는거...잊지마세용.

    2009/12/02 20:26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그럼, 너에게도 늘 감사한다. 이번에 15일에 상파울로 가면 잠깐 보자. ㅎㅎㅎ;;

      2009/12/02 22:02
  9.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창  수정/삭제  댓글쓰기

    JUAN님 벌써 2009년이 가는군요.
    오늘 이 포스팅을 보니 빛창도 올 한해를 결산해얄 때가 왔다 싶네요.
    내년에도 열블하시고....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는 블로그로 발전하시길..빌게요.

    2009/12/02 21:35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글쎄 말입니다. 세월이 유수같다고 하는데, 나이가 먹어가니까 그 말이 더 실감이 납니다. 엊그제 2009년이 시작된거 같은데 곧 2010년이 다가오는군요. ㅎㅎㅎ;; 빛창의 팀원 여러분 모두도 건강하시고 유용하고 멋있는 정보와 소식을 늘상 기다리겠습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

      2009/12/02 22:03
  10.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만 달성 축하드립니다. 제 이름이 있어 감격!!! 알맹이 별로 없는 블로고스피어에서 보석같은 블로그인걸요.
    100만아니 500만까지 홧팅입니다.

    2009/12/03 02:06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100만 아니 500만까지 방문자 수를 확장시킬 수 있으려나요? 꿈만 같습니다. ㅎㅎㅎ

      2009/12/04 08:53
  11. Favicon of http://blogihwa.tistory.com BlogIcon 怡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만명 돌파를 축하드려요.^^ 한국에서 남미의 정보를 얻는 창구로써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주말 잘보내세요.^^

    2009/12/04 23:55
  12. Favicon of http://neomoon2007.tistory.com BlogIcon 가슴뛰는삶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축하합니다. 님의 블로그는 정말 남미를 방분할때 커다란 길잡이 될 것 같아요. 브라질을 언제 갈지 아직 기약이 없이 무한 연기가 되었지만 언젠가는 꼭 갈때 여기서 많은 정보를 얻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제가 너무 바빠서 자주 들리지도 못하는데 이런 말씀을 드리니 죄송하네요. ^^

    2009/12/06 13:32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원, 별말씀을요. 가슴뛰는삶님이 바쁘신 것은 좋은 일이죠. 어쩌다가 한번씩 들려도 항상 그 자리에 일관성있게 계시는 분들이 정말 좋은 분들이랍니다. 일관성있는 삶을 산다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거든요.

      2009/12/08 08:02

BLOG main image
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ex. 이과수 이야기)
라틴 아메리카의 중심부,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의 국경에 위치한 이과수 폭포와 지역 도시들의 환경과 풍경, 언어와 특징들에대한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by juanpsh

달력

«   2012/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540,639
  • 530930
Tatter & Media textcube get rss
http://file.tattermedia.com/media/image/plugin/tnm_badge_white.gif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742)
여행 (105)
관광 (101)
교통 (13)
생활 (131)
정보 (104)
문화 (141)
3개국의식당들 (52)
3개국의호텔들 (11)
3개국의상가들 (11)
여행기 (50)
자연 (19)
시사&이슈 (0)
세계를 둘러봄 (0)
juanpsh'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atter &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