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수 변두리에 사는 우루과이 사람 호세네를 가 보았습니다. 이 집에는 브라질 사람들이 집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자부치카바 Jabuticaba 가 두 그루가 있습니다. 집주인 할머니인 테레지냐 Terezinha 가 이 나무는 암수를 키워야 열매가 많이 열린다고 말해 줍니다. 그런데, 잠깐요. 나무에도 암수가 있나요? 어떻게 암수를 구별하죠? 라고 질문을 했더니 할머니는 묵묵부답입니다. 아마 평소에 이렇게 물어보는 사람이 없었나 봅니다. 그래서 그냥 패스 ㅡ.


자부치카바 나무는 원산지가 브라질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사전에서는 자부치카바가 대서양 연안에서 잘 자라며 남미에서는 브라질에 많이 있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부치카바의 외관은 미끈한데, 밝은 색을 띄고 있지만, 또한 중간 중간에 벗겨진 부분이 많아서 얼룩진 나무로 보입니다.

자부치카바는 다 자란 나무도 10미터가 넘지 않습니다. 굵어봐야 지름이 40센티미터를 넘지 않는 자그마한 나무이지만 다년생이고 수없이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학명을 찾아 보았더니 적어도 4종류의 자부치카바가 있다는 것을 알겠습니다. 종류에 따라서 과일의 크기와 맺히는 과일의 수가 달라지지만 대부분 모양과 맛은 동일합니다.

대개 봄과 초 여름에 꽃이 피는데, 꽃이 필때 신기한 것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줄기와 가지에 그냥 꽃이 피게 됩니다. 또 꽃이 피는 동안 열매가 맺어지기도 하는데, 열매 역시 줄기와 가지위에 그냥 앵두만하게 열매가 맺힙니다. 열매는 시간이 흐르면서 적갈색 혹은 흑색으로 변하게 되며 짙은 색이 되면 바로 따서 먹을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 캡쳐한 사진을 하나 더 게재합니다. 자부치카바가 많이 열리는 종류인 듯 한데, 그 앞의 사진과는 달리 척 보기에도 꽃이 많으니 열매도 많이 맺힐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꽃이 지고 그 자리에 열매가 맺히면 사진에서처럼 녹색의 방울들이 매달리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는 아직 먹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하지만 여름의 뜨거운 햇살과 습한 기운은 자부치카바가 익도록 도움을 줍니다. 이른 초 여름에 벌써 익기 시작하는 열매도 있습니다. 그때부터 겨울이 다 오기까지 자부치카바를 따 먹을 수 있습니다.


검은 색 혹은 짙은 갈색의 자부치카바는 어떻게 먹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그냥 따서 입속에 넣고 우물우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맛은 달콤합니다. 하나의 씨를 둘러싸고 흰 과육이 있는데, 이것이 잘 벗겨지지 않기 때문에 단물만 빨아먹고 껍질과 함께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조사 연구에 의하면 이 껍질 속에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Antocianin 이 엄청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1그램의 자부치카바에 314mg이 들어있습니다. (자부치카바에 비해 포도는 같은 무게당 227mg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영양 학자들은 껍질도 그냥 삼키면 좋다고 합니다. 물론 껍질채 먹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요. ^^


자부치카바는 안토시아닌 외에도 펙틴이라는 용해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펙틴은 활성 산소를 없애주는 요소라고 합니다. 자부치카바는 또한 소화를 도우며 체내의 독성을 제거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자부치카바는 끓이거나 익히면 과일의 효소들을 상실하게 되기 때문에 생으로, 혹은 쥬스나 잼으로 만들어서 먹으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정말 특이한 과일 아닙니까! 위키피디어에 의하면 브라질의 일반 가정집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나무라고 합니다. 물론 세본 적은 없지만, 이정도라면 브라질을 대표하는 과일 나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나저나 브라질에 오신다면 이 과일을 한번쯤 맛보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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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뜻 보아도 아싸이베리와 비슷한 역할을 할것 같네요. 항산화제....단물만 빨아먹고......ㅠㅠ

    2011/11/16 19:03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그러게요. 단물만 빨아먹고 버리는 과일이라니.... 저는 지금 적당한 크기의 병을 찾고 있답니다. 올 여름에는 기필코 저 과일로 만든 리쿼르를 한 병 가질 생각이라서...

      2011/11/23 13:50
  2. Mrs.Darcy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진짜 신기해요 +_+ 남미는 정말 넘 신기한 것들이 많아서 꼭 살아보고 싶네요 ㅎㅎ

    2011/11/17 22:03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저두 신기한 모든 나무를 소개하고 싶기는 한데, 이젠 점점 어떤게 신기한 것인지가 구분이 안 됩니다. 한번 한국을 나가서 문물을 확인해봐야 할 듯 하네요. ^^

      2011/11/23 13:51
  3.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과 열매가 맺히는 가지가 좀 엉뚱하네요. ㅎ

    2011/11/20 10:33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예, 저두 그래서 처음에는 입에 대지도 않았다는 거 아닙니까! 근데 점점 더 신기해지더니 지금은 따서 입에 넣어보기도 한다는 거죠. ㅎㅎㅎ

      2011/11/23 13:52

열대 과일 3 자매

자연/식물 2011/04/08 22:20 Posted by juanpsh

사진의 주인공을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줄 압니다. 과일의 한국식 이름은 여지 이며 영어로는 리치 Litchi 라고 하고 포르투갈어로는 리시아 Lichia 라고 부르는 과일입니다. 예쁘게 생긴 과일인데, 크기는 자두보다 좀 작고, 하나 하나의 무게는 25그램 정도가 된다고 하네요. 원산지는 중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열대 및 열대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현재는 베트남, 방글라데시,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태국, 타이완에서도 볼 수 있고,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멕시코에서부터 브라질까지 골고루 잘 번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브라질에서도 한 여름철 (12월부터 2월까지)에는 리시아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해서 여름철마다 한 두개씩은 꼭 먹고 지나가는 과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옛 중국의 기록에는 양귀비가 좋아했던 과일이라고 한다는데,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큼 맛있는 과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부 나라들에서는 "과일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는데, 정말 그럴만 하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열대 지방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에게는 꼭 시식해 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은 과일입니다. 하지만 여지처럼 생긴 과일이 이 한종류는 아니랍니다. 오늘은 비슷한 두 과일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생긴게 꼭 성게처럼 생겼습니다만, 크기는 앞서 소개한 여지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큽니다. 색채도 비슷하거나 좀 더 붉은 색이랍니다. 이름은 람부탄 Rambutan 이라고 합니다. 원산지는 말레이 제도라고 하니 이것도 아시아 산이네요. 브라질에서는 재배하기 시작한지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겨우 10여년 정도로 보입니다.


람부탄의 과육은 리시아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쫄깃 쫄깃 합니다. (필자가 경험해 본 바로는 그렇습니다) 과일이 쫄깃 쫄깃 하다는 것이 좀 이상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섬유질이 좀 더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일의 맛은 비슷하고, 차게 해서 먹는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람부탄 역시 브라질에서 생산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시아에 비해 가격이 좀 더 비쌉니다. 뭐, 같이 나오는 경우가 드물기는 하지만, 리시아가 들어가고 나서도 람부탄은 좀 더 남아 있습니다. 같이 나오면 비교가 되겠는데, 같이 나돌아다니지를 않아서인지 비교를 못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아무튼 람부탄 역시 열대로 가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도록 권해 드립니다.


세번째 과일인데요. 이 과일은 앞의 두 과일에 비해 색채가 떨어집니다. 크기도 좀 더 작고 말이죠. 앞의 두 과일은 좀 더 타원형인데 비해 이 과일은 원형에 가깝습니다. 이 과일의 이름은 롱안(龍眼) Longan 입니다. 포르투갈어로는 그냥 번역을 해서 용의 눈알 Olho de dragao 이라고 부릅니다. 스페인어로는 아마도 Ojo de dragon 이라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역시 말레이 제도쪽이 원산지라고 하네요.


생김새는 위의 두 과일과 다르지만, 껍질을 벗기고 보니 너무 비슷합니다. 맛도 비슷합니다. 시원하게 해서 먹는다면 정말 맛있습니다. 다만 껍질을 벗기는게 귀찮으신 분들은 좀 수고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의 다른 점, 위의 두 과일과 다른 점은 새까만 씨 입니다. 위의 두 과일은 씨를 먹지는 않지만, 아무튼 그래도 단단하지는 않는데, 이 과일의 씨는 정말 단단합니다. 잘못하면 이가 상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동글동글하고 예뻐 보이는지 구슬치기하며 놀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한 사이트에서는 이 씨를 갈아서 이뇨제로 쓴다고 하네요. 하지만 권해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이거 말고도 손쉬운 이뇨제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렇게 구하기 어려운 열대 과일 씨까지 먹겠습니까!


용 눈알의 영양 분석 표 입니다. 리시아의 그것과 비교를 해 보니 비슷비슷합니다. 람부탄의 그것도 비슷할텐데, 인터넷을 뒤졌지만, 결국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다음은 리시아와 롱안 두 과일의 영양 분석 표 입니다.

 구성(100그램당) 리시아
롱안
 수분 82그램
82.4그램
 열량 65Kcal
61Kcal
 프로테인 0.8그램
1.0그램
 지방 0.4그램
0.1그램
 탄수화물 16.3그램
0.1그램
 섬유질 0.2그램
0.4그램
 기타 비타민 C 50mg
칼슘 10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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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mglorious.tistory.com BlogIcon 도플파란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주 먹던게.. 여시였군요.. 동생이 추천해줘서.. 먹기 시작했는데..ㅋㅋ 지금은 별로 안 먹네요..ㅎㅎ 먹을일도 별로 없고..ㅋㅋ

    2011/04/09 00:16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여시가 아니라 여지라고... ㅎㅎㅎ;;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셔서요. ^^

      2011/04/13 23:01
  2.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자매라는 말이 참 특이합니다. 역시 포어에도 단어에 성이 있는건가요? 단어 끝에 e나 a가 있거나 하는 법칙이 있는건지.... 과일 이야기 듣고 언어 이야기하는 이 저질 센스!!

    잘 지내셨죠?

    2011/04/12 19:39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예, 포어에도 단어에 남성과 여성이 있습니다. 과일(Fruta)역시 여성형이기 때문에 세 자매라고 했답니다. 빨간 내복님도 잘 계시지요? 저는 요즘 블로그에 통 뜸하게 글을 올리고, 뜸하게 들어오고 있답니다. 블로그 3년차의 권태기일까요? ㅎㅎㅎ

      2011/04/13 23:03
  3.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도 고급 중국식당에나 가야 후식으로 나오는 과일이지요. 오래만입니다. ^^

    2011/04/13 22:29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그러게요 마크님 오랜만입니다. TNM에 입성하신 뒤로는 제대로 한번을 찾아뵙지 못했네요. 요즘 블로그에 좀 뜸해서 말입니다. ㅎㅎㅎ

      2011/04/13 23:04
    •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제가 지난 두달동안 블로깅에 회의를 느끼고 싫증나기 시작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있는 중입니다. To continue or to discontinue that is the question.

      2011/04/16 14:26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저하고 비슷하십니다. continuar o no continuar, esa es la custion.

      2011/04/22 12:03
  4. Favicon of http://nepomuk.tistory.com BlogIcon 네포무크  수정/삭제  댓글쓰기

    롱안은 첨 보는거네요.
    리치랑 람부탄은 페밀리 레스토랑가면 흔히 볼 수 있더라구요.
    세자매라 그런지 전부 ㄹ로 시작하네요 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011/04/14 03:34
  5. Favicon of http://fantasy297.tistory.com BlogIcon [40D™]레종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지는 먹어봤는데..... 생긴건 조금씩 틀려도 속살은 다들 흰색이네요.... ^^;
    맛도 비슷비슷한가 봅니다.

    2011/04/14 04:27
  6. Favicon of http://neomoon2007. tistory.com BlogIcon 가슴뛰는삶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에 방문입니다.

    너무 바빴습니다. 교육 계열 사업을 시작했거든요. 아직도 갈길이 머네요. ^^

    그래도 8월에 브라질에 간다고 비행기표는 구입했는데...준비는 하나도 안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의사소통이라도 되도록 공부를 해야할텐데 말이죠.

    사진에 있는 과일 몇달안에 먹게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입니다.

    그곳은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겠군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2011/04/21 01:51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예, 여기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합니다.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된 듯 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오후 한 낮은 너무 덥답니다. 그래서 요즘은 날씨에 옷을 잘 못맞추고 있죠. 아무튼 8월 여행은 지금부터 조금씩이라도 준비를 하셔야 할 듯 하네요. ^^

      2011/04/22 12:12
  7. ㅎㅎ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귀비가 먹었었다니, 흥미로운 과일이네요~ㅎㅎ

    2011/08/01 11:18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양귀비가 먹어서 흥미로운 건가요? ㅎㅎㅎ;; 그냥 드셔 보시면 자연스럽게 흥미가 묻어날 듯 합니다만....

      2011/08/02 20:10

괴물같은 과일 - 자까(Jaca) 소개

자연/식물 2011/02/06 21:56 Posted by juanpsh

열대의 나라들을 방문하다보면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희한한 과일을 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브라질도 예외는 아니어서, 정말 특이하고 희한한 과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과일, 자까만큼 특이한 과일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우선 그 크기입니다. 대부분의 과일의 크기를 생각해 보십시오. 수박이 아마 과일중에는 제일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박에 필적할만큼 큰 과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일부 멜론이라든가 키리모야종류의 과일중에 정말 수박만한 것들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과일로 수박의 크기에 필적할 만한 것은 없다는 데 동의하실 것입니다. 그 다음은 멜론이나 파파야 정도, 그리고 망고정도의 크기가 뒤를 따르고 대부분 우리가 잘 아는 과일로는 사과나 배 정도의 크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 아래 복숭아나 자두 크기, 그 다음은 더 작은 아세롤라나 앵두 크기라고 해야겠죠?

이제, 수박 정도 크기의 과일로 주의를 기울여 봅니다. 수박은 그 무게때문에도 나무에 달려있다는 것이 쉽지 않겠지요? 만약 수박이 나무에 달려있다고 가정해 보시겠습니까? 그것이 흔들 흔들 하다가 떨어진다면? ㅎㅎㅎ;; 정말 생각하기도 끔찍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 열매 즉 자까는 희한하게도 수박에 필적할만큼의 크기(최대 크기 15kg)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렁 주렁 나무에 매달려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히우 데 자네이루에서 예수 동상에까지 이르는 기차를 타고 올라가며 살펴보면 주변으로 자까 나무와 함께 주렁 주렁 달려있는 열매들을 쉽게 살필 수 있습니다. 이곳 이과수에서도 자까 나무가 많습니다. 다만, 듬성 듬성 도시 전역에 걸쳐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볼 수는 없지만요. 하지만 여름철이 되면 과일 가게에 등장하는 자까의 모습만으로도 흥미가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자까는 큰 수박정도의 크기에서부터 수박보다 더 큰 크기까지 상당히 큰 과일로 분류를 해야 할 듯 합니다. 제가 사진에 올린 자까는 그냥 중간 정도의 크기의 과일입니다. 아래쪽에는 최근에 직접 나무에서 딴 커다란 망가가 놓여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망가보다 좀 더 커서 "소의 심장" Corazon de boi 이라고 불리는 망가인데, 두 과일 사이에 놓고보니 아주 조그맣게 보입니다. 자까의 크기를 능히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과일 나무에 주렁 주렁 매달린 자까는 다 익게되면 아주 지독한 냄새와 함께 겉 껍질이 말랑말랑해집니다. 그때가 되면 자까를 수확할 때가 된 것입니다. 지독한 냄새를 조금만 맡으면 아주 단 향기라고 하겠지만, 과일에 코를 대고 향기를 맡을때는 이게 장난이 아니게 고약한 냄새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자까를 사 왔으니 자까를 먹기위해서 작업을 좀 합니다. 3가지 방법으로 먹을 겁니다. ㅎㅎㅎ;;


일단 자까를 가운데를 잘랐습니다. 안에를 보니 아주 특이하게 생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겉 껍질 속으로 알맹이 살들이 군데 군데 모여있습니다. 그리고 알맹이 살을 둘러싸고 특이하게 탄력이 있는 질긴 섬유질들이 있습니다. 섬유질이나 알맹이나 모두 끈적 끈적합니다. 그리고 과육이 얼마나 단지 질릴 정도로 달콤합니다. 또하나 과육 속에는 성인 엄지손가락 반절크기의 씨가 들어 있습니다. 씨 역시 쓸모가 있기 때문에 따로 모아 두어야 합니다. 일단 반을 자른 자까의 속을 숟가락이나 포크를 이용해서 살을 발라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살을 발라내는데, 씨는 따로 모아두기 위해서 과육속에 박힌 씨를 따로 뽑아두었습니다. 그리고 과육을 일부는 접시에 담고, 또 일부는 비닐봉투에 조그만 크기 단위로 담아 둡니다. 왜 비닐 속에 넣는지에 대해서는 잠시후 알려드리겠습니다. ^^


과육을 그냥 먹기위해 접시에 담아 두었습니다. 과육을 먹어보면 향긋하면서 아주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향기가 고약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자주 맡아보면 그것도 향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자까 과육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맛이 어떠냐구요? 잘 익은 바나나 처럼 달콤합니다만, 과육이 조금 쫄깃거립니다. 마치 람부탄을 먹는 기분이라고 하면 이해가 안되겠지요? (람부탄이 뭔지 모르실테니 말입니다. ㅎㅎㅎ)

쫄깃 거림 때문에 한때 브라질의 교포들은 이 과일을 가리켜 "꿀떡" 이라고 불렀다고 하니 그 쫄깃거림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씨 역시 한 접시에 사진을 찍기 위해 담아 봅니다. 자까의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아서 씨도 많지는 않네요. 하지만 이 정도만 되어도 소규모 가족은 충분히 드실 수 있습니다. 씨를 어떻게 먹느냐구요? 자, 자 조금만 기다리세요.  그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


일단은 과육을 다 발라낸 껍질과 속을 버려야 합니다. 과일 속의 끈끈이 같은 성분은 여전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혹시 손이나 옷에 묻는다면 상당히 고생을 하셔야 합니다. 게다가 접시나 칼, 또 수저에 붙은 과육의 진 역시 설겆이를 하시는 분들은 고생좀 하셔야 할 것입니다. 그만큼 잘 지워지지 않는 끈기가 있습니다. 과육이 없어진 껍질을 둘둘말아서 쓰레기 봉투에 버린 다음 나머지 작업을 해 봅니다.


좀 전에 플라스틱 봉투 속에 집어넣었다고 한 부분을 기억하시겠죠? 그렇게 플라스틱 봉투 속에 아이들 주먹만하게 분리해서 여러개의 과육덩어리를 만든 다음 그것을 바로 냉동실로 보냅니다. 이제 시간이 흘러 냉동실에서 과육이 꽁꽁 얼게되면 그게 바로 아이스크림처럼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냉동실에서 얼어버린 과일은 먹기에 불편하지 않을만큼만 달콤합니다. 자까의 질리도록 달콤함이 싫은 분들이라면 얼려서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애들 주먹보다 좀 더 작게 여러개로 만들면 개개인이 드시기에도 충분히 좋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 따로 놓아두었던 씨를 물에넣고 끓여 삶습니다. 삶은 씨는 껍질을 벗겨내는 것이 좀 귀찮기는 하지만, 껍질을 벗겨낸 자까의 씨는 밤 이상으로 맛있습니다. 대여섯개만 먹어도 배가 든든해지는 자까의 씨는 정말 좋은 음식이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자까는 그냥 생으로, 또는 얼려서 셔벗으로, 그리고 씨는 삶아서 드실 수 있습니다. 정말 열대의 과일 중에 최고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아니면 괴물같은 과일이라고 해야 하려나요? ㅎㅎㅎ

물론 자까는 향기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고, 또 과육이 닿은 식기를 세척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달콤한 과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시식해 봐야 한다고 강추합니다. 브라질이 아니더라도 열대의 나라에 가시게 된다면 꼭 자까를 드셔보시도록 하십니오!

* 자까 나무에 대해서

브라질의 자까 나무는 18세기에 인도에서 들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까 나무의 학명은 Artocarpus Heterophyllus 인데, 앞에 사용하고 있는 Artocarpus는 빵나무를 의미하며 뒤의 Heterophyllus 는 잎파리가 다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빵나무와 잎파리가 다른 종류의 과일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보르네오 지역에서는 자까를 두리안이라고 부릅니다. 아마 한국에서는 두리안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브라질의 자까라는 이름도 사실은 힌디어에서 나왔습니다. 힌디어 "차카 Chakha" 에서 브라질의 자까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자까나무는 브라질의 아마존 전 지역에서 잘 자라며, 브라질 북쪽의 파라 Para 주에서부터 동쪽의 히우 데 자네이루 Rio de Janeiro 주까지 해변가로 잘 자라고 있습니다.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약 20미터까지 자라며 몸의 지름은 거의 1미터까지 자랍니다. 자까 열매 역시 최고로 큰 것이 15kg 까지 큰다고 하니 앞서 블로그에서 수박과 비교를 한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까나무는 건축 자재로는 별로 쓰이지 않으며, 거의 그 과일만이 쓰이고 있습니다. 앞서 올린 글에서처럼 생으로 먹기도 하고, 잼을 만들기도 합니다. 씨는 삶아서 먹기도 하고 구워서 먹기도 합니다. 그 외에 제 글에서는 올리지 않았지만, 껍질 안쪽의 흰 부분으로 디저트를 만들어 차게 해서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자까의 영양분은 당연히 탄수화물의 듬뿍 들어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종류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A와 C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 정정합니다: 아래 댓글 가운데 아마쿠스님의 지적처럼 자까는 두리안이 아닙니다. 자까는 잭 프룻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라질 위키피디어에서 자까를 보르네오에서는 두리안이라고 부른다는 글을 보고 확인하지 않은 상태로 글을 쓰는 잘못을 저질렀네요. 저두 구글 이미지에서 확인해보고야 알았습니다. 지적해주신 아마쿠스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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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anghoo.tistory.com/ BlogIcon black cow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기한 과일이네요 ^^

    2011/02/06 22:52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정말 신기하답니다. 단지 너무 달아서 제 입에는 별루지만요. ^^

      2011/02/07 14:03
  2. Favicon of http://fantasy297.tistory.com/ BlogIcon [40D™]레종  수정/삭제  댓글쓰기

    쫄깃거리는 과일이라... 쉽게 상상이 가지 않는군요... ^^;
    역시 사진상으로는 그다지 땡기는 생김새는 아니네요.....
    열대 과일중 맛없는 과일이 없지만, 또 생각해보면 그렇게 맛있는 과일도 없다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2011/02/06 23:06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특이한 과일은 분명 많은데, 특별히 생각나는 과일은 아싸이, 그리고 망고 정도라고 해야 하려나요? ㅎㅎㅎ

      2011/02/07 14:04
  3. Favicon of http://capahr.tistory.com BlogIcon CA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리안을 보기는 자주 보는데 정작 먹어보지는 못했다.
    이제 먹는 법도 배웠고 하니 하나 구해서 먹어볼까나? ^^

    2011/02/07 23:36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미안하다. 이게 두리안이 아니라고 하네. 잭프룻이라고 한다고 한다. 위키피디어에서 옮겨 적었는데, 그 작자도 잘 몰랐던 모양이다. ^^

      2011/02/09 21:48
    • Favicon of http://capahr.tistory.com BlogIcon CA  수정/삭제

      두리안 먹어봤다. 네 설명과 좀 다르긴 해도 거의 비슷하더라. 그래 그런가 씨가 그리 맛있지는 않아서 그냥 버렸다. 과육도 달기는한데 그닥... 맛이 익숙하지 않아선지 아무도 손 안대서 내 혼자 다 먹었다. 아무튼 고마워, 먹는 법 알려줘서. ^^

      2011/04/05 05:06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뭘, 먹어보니 어떻더냐? 맛 있지? ㅎㅎㅎㅎㅎ

      2011/04/05 22:18
    • Favicon of http://capahr.tistory.com BlogIcon CA  수정/삭제

      달고 살살 녹기는 하더라만 역시 어르신들에게는 시간이 필요할 듯 싶다.

      2011/04/06 00:21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아서 말야.

      2011/04/13 22:58
  4. adribravo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세상에는 내가 모르는 과일이 너무나 많다.
    생긴것 부터 희안해서 첨보는 사람은 그것이 먹은 것인지 모를 수 도 있겟는데..
    하여간 덕분에 또하나 신기한 과일을 알게 되었네 ㅎㅎ

    2011/02/08 00:12
  5. Favicon of http://insamlog.in/ BlogIcon 삶엔삼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양이 정말 특이하네요 .. ㅎ
    정말 처음보는 과일입니다. ㅎ
    한과일로 단맛과 밤맛을 느낄수있다니..
    신기하네요..ㅎㅎ
    좋은글잘보고갑니다.ㅎ

    2011/02/08 01:59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종종 오셔서 남미의 특이한 과일이야기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2011/02/09 21:50
  6. 지희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기한과일이네요 첨에사진보고선 두리안인줄알았는데
    비슷하게생겨착각했네요
    어떤맛일까^^ 포스팅은 자세하고 보기좋은데요
    (람부탄이 뭔지 모르실테니 말입니다. ㅎㅎㅎ) <-요부분은 쫌 거시기하네여
    꼭무시하는것같은기분이라 ㅎㅎㅎ 라도없으면 쫌나을텐데요

    2011/02/08 08:52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무시하는 것으로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실은 제 블로그에서 람부탄을 사진으로 올린적이 있습니다. 여지와 비슷하지만 맛은 쫄깃쫄깃하다고 설명도 올린 기억이 나는데... 아무튼 댓글 감사합니다.

      2011/02/09 22:09
  7.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시아의 두리안은 크기가 저렇게까지는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 본적도 없습니다만....ㅎㅎ

    2011/02/08 19:15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그러게요, 두리안이 아니라고 하는군요. 잭프룻이라고 합니다. 저두 구글 이미지에서 확인을 해 보고 알았답니다. ㅋㅋㅋ

      2011/02/09 21:51
  8. abc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나라에서는 잭푸릇(jack fruit)이라고 부르던데 ^^ 맛있어요!
    씨를 먹는건 처음 보는데, 신기하네요

    2011/02/09 12:24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아마 동남아의 잭프룻도 씨를 드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2011/02/09 21:52
  9. 아마쿠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리안 마니아로서 한가지정정해드립니다. 위의 자까라는 과일은 두리안이 아니며, 아시아에서는 자까는 잭푸르트 라는 과일이 따로 있습니다.

    아마 두리안(durian)과 잭푸르트(jackfruit)의 생김새가 비슷해서 혼돈하신것같습니다.
    두 과일은 겉생김새가 정말 비슷하구요. 내부 색깔도 비슷하지요 그러나 맛과 과육의 질감이 많이 다릅니다.

    durian은 과일의 왕 이라 표현하지요. 그만큼 달고 그 맛을 알면 헤어나올수 없답니다.
    한국에서 생산은 안되지만 태국에서 냉동과일로 수입되고있습니다. 위의 jackfruit 은 동남아시아 어느곳에서든 맛볼수있습니다.

    2011/02/09 12:35
    • Favicon of http://capahr.tistory.com BlogIcon CA  수정/삭제

      앗, 다른 거였나요? 고민이네요. ^^;

      2011/02/09 21:49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지적해 주셔서, 글 끝에 다시 정정해서 달았습니다. 구글 이미지를 살펴보고야 알게 되었는데, 아무튼 감사합니다. 저는 두리안을 직접 보질 못해서 실수를 했네요. 브라질판 웹페이지에서 자까를 두리안이라고 소개하는 글을 보고 확인을 하지 않았네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2011/02/09 22:02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그러게 말이다. 다른 과일이라니... 쩝!

      2011/02/09 22:07
  10. 케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그 과일이 얼마나 단지 확실히 설명 가능한가요?? 그리고 시중에서 산다면 얼마정도??

    2011/02/09 18:35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제가 산 자까의 무게는 10kg 짜리였습니다. 가격은 8헤알이었습니다. 미국 달러로는 5불 정도 됩니다. 맛은 질리도록 답니다. 직접 드셔 보셔야 알 듯 합니다.

      2011/02/09 22:05
  11. Favicon of http://www.i-rince.com BlogIcon rince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신기하게 생겼네요. 이런 과일도 있군요.. 처음 봅니다. ^^
    먹는 방법도 다양하고 신기하네요...

    2011/02/09 20:30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오랜만이네요 린스님. 저두 종종 찾아뵈어야 하는데... 죄송하네요.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1/02/09 22:06
  12.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도네시아에선 '낭까'라고 해서 주료 요리해서 밥반찬으로 많이 먹어요~

    2011/02/10 04:03
  13. sun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먹는 사람들은 냄새나서 싫어하더군요..
    그리고, 잭플룻은 흐물흐물해지기 전에 단단한 육질도 맛 괜찮답니다..
    두리안의 단맛은 잭플룻의 단맛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이지요;;;;;

    2011/02/10 04:53
  14. mitre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게 정말 과일이 맞기는 하구나 지난번에 리오 가서 예수 동상 있는데 올라 가는 도중에 많이 보여서 과일 일까 ? 그러면 왜 사람들이 안 따먹고 그냥 나무에 메달려 있을까 하고 생각 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먹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

    2011/02/11 15:51
  15. Favicon of http://bluebird731.tistory.com BlogIcon 별지구  수정/삭제  댓글쓰기

    핫! 두리안이다~ 예전에 싱가포르에서 두리안을 봤거든요~ㅋㅋㅋ
    과일의 제왕이다 그러면서 설명해주긴 했는데 막상 그 냄새를 맡아보니 저는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별로였어요~ 물론 계속 접하다보면 맛도 좋아지겠죠? 건강에는 일품이라던데말이에요~ㅋㅋㅋ

    그런데 제 닉넴 바뀌셔서 순간 놀라시진 않았죠??ㅋㅋㅋ

    2011/02/14 13:44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프로메테우스님, 지금은 지구별님. 이 과일은 잭 프룻이라고 한다는군요. 두리안과는 좀 다른 과일인 모양입니다. ^^

      2011/02/21 15:00
  16. Favicon of http://www.kimchi39.com BlogIcon 김치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잭프룻이군요 ... ㅎㅎ

    이거는 묘한 맛이 있는데다 씹는맛이 좋아서.. 전 너무 좋아요 ㅎㅎ..

    전 단단한 육질이 좋더라고요.

    2011/02/19 00:00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단단할때가 맛있는 거군요. 전 물렁물렁한 맛으로만 먹어봤는데...

      2011/02/21 15:01
  17.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2/19 09:06
  18. Favicon of http://puwazaza.com BlogIcon 뿌와쨔쨔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저도 처음엔 이거 두리안 아닌가 하면서 보았어요. 근데 같은 종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유사점이 많으네요. 흥미진진 잘 보고 갑니다. 블로그 독자분들을 위해 불편한 설겆이를 감수하고 접시에 담으신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더랬습니다^^

    2011/05/09 12:46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아무튼, 저거 씻느라고 고생좀 했죠.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다 씻을 수 있었답니다. 저 사진을 찍고 나서는 다시는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2011/05/12 23:17

양반은 못 먹을 과일~

자연/식물 2011/02/01 09:46 Posted by juanpsh

양반이 못 먹을 과일이란게 존재할까요? 물론 그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먹기가 쉽지 않아서 곤욕스러운 과일은 분명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망고 Mango 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망고 먹기가 곤욕스러운가요? 라고 묻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제가 소개하려는 망고에 대해 이야기를 좀 해드려야 할 듯 하네요.

망고 그리고 브라질에서 망가  Manga 라고 부르는 과일에 대해서는 이미 제 블로그에서 한 번 소개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에는 망가 나무에 대해서 기술을 하면서 과일에 대해서도 기술을 했었습니다. 망가의 영양분 구성이나 나무의 쓰임에 대해 기술했던 그 포스트를 보시고 싶다면 <여기>를 눌러서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 세계에는 약 50여 가지의 망고 혹은 망가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또 파라과이의 삼개국 국경에는 그 중 몇 가지의 망고가 존재합니다. 브라질에서는 망가라고 부르고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에서는 망고라고 부르는데, 편의상 제가 소개하는 망고는 파라과이 망고라고 부르거나 망기뇨 Manguinho 즉 작은 망고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여드리고 있는 망고는 브라질 망고라고 부르며 껍질을 벗긴 후 잘라서 먹기 때문에 먹기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파라과이 망고 혹은 망기뇨는 껍질을 벗겨 먹는 과일이 아닙니다. 껍질의 끝 부분을 입이나 칼로 잘라내고나서 쭉쭉 짜서 입으로 빨아먹게 됩니다. 맛과 향기는 정말 끝내주는 과일이지만, 바로 이 부분때문에 양반은 못먹을 과일이라는 이름도 받게 됩니다. 이제 그 장면을 보여 드리며 설명하겠습니다.


망기뇨를 먹고 난 제 그릇입니다. 아! 예~, 이 망고를 먹을 때는 접시와 도구, 즉 과도를 하나 준비하고, 옷도 가능하면 망고즙이 닿아도 개의치 않을 옷으로 입고 먹습니다. 망고즙은 지워지지 않기 때문인데, 과거 이 과일때문에 수도 없이 상의를 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

또 하나, 위의 사진을 보면 수 없이 많은 섬유질이 씨를 감싸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짜먹다가 결국 껍질을 벗기고 씨를 손으로 잡고 먹게 되는데, 이게 보통 어려운게 아닙니다. 미끌미끌하기 때문에 결국 놓쳐서 옷을 버리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망기뇨와 망가를 비교해서 찍어 봅니다. 망가는 내 손보다 좀 큽니다 (제일 왼쪽). 하지만 망기뇨는 제 한손안에 쏙 들어가는 크기부터 한손에 가득 잡히는 크기까지 다양합니다 (나머지 망가들). 껍질은 망기뇨쪽이 훨씬 질깁니다. 아마도 빨아먹기 좋게 창조된 까닭이겠지요. 참, 망기뇨를 빨아 드시기 전에 겉에 있는 망고진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드시기 바랍니다. 망고나무가 옷나무와 비슷한 성질이 있어서, 저 진이 묻으면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깨끗이 씻은 다음 한쪽을 이로 물어 뜯은 후, 두 손으로 껍질을 주물럭 주물럭 거리면 아주 향기롭고 맛있는 즙이 입안으로 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


좀 혐오스러운 장면(?)이 잡혀서 포토샾에서 사진을 컷팅했습니다. 제 입쪽의 수염이 숭숭난 부분이 보여서 말이죠. ㅋㅋㅋ;; 제가 망기뇨를 먹는 장면을 와이프에게 찍어 달라고 했더니 좀 혐오스럽게 나왔습니다. 아무튼 망기뇨를 빨아 먹다가 즙이 거의 다 나오면 씨 부분까지 빨아먹게 됩니다. 사진을 보니 상당히 빨아먹은 것으로 보입니다. 주물럭 주물럭 했던 망기뇨의 껍질이 조금 찢어져 있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그러면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씨 부분을 손으로 잡고 껍질을 벗겨내면서 껍질에 붙은 과육과 즙을 다시 빨아먹게 됩니다. 이때쯤 되면 얼굴이나 입 주변에 망고즙이 묻는것은 다반사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다 끝난것은 아닙니다. 최악의 상황이 남아 있는 거죠.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씨와 그 부분에 붙은 즙을 핧느라고 씨 부분을 손으로 잡고 빨아먹고 있습니다. 이제 상황이 좀 이해가 되십니까? 손에도 즙이 묻어있죠, 입 주변과 얼굴부분에도 묻어 있습니다. 그래도 좀 얌전하게 먹고 있는지, 요즘은 옷에 묻히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그만큼 관록이 붙었다는 뜻이겠죠. ㅎㅎㅎ


다 먹고난 망기뇨 씨는 껍질과 함께 버리고 다시 다른 망기뇨를 잡게 됩니다. 물론, 손과 입 주변을 씻고 나서 말이죠. 귀찮아도 그렇게 하는데, 그 이유는 안그래도 미끄러운데 안 씻고 다시 먹으면 십중 팔구는 옷에도 묻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또 하나, 망기뇨를 먹고 나면 이 사이에 망기뇨의 섬유질이 정말 무지무지하게 낍니다. 손가락으로 잡아 뺄 수가 없을 정도로 단단하게 틀어박힌 섬유질을 빼기 위해서는 치실을 사용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양치질로는 모두 다 제거하기가 어렵습니다.

정말이지, 얌전한 사람들은 먹는것을 생각도 못할 과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귀찮고 또 짜증나게 하는 일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과수에서 망기뇨가 나올 때가 가장 기다려집니다. 정말 맛있는 과일을 먹는데, 그정도 불편이야 감수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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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mdali-photo.tistory.com BlogIcon 솜다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찮음을 감수할만큼 맛난 과일인감내요^^
    함 먹어보고싶군요~

    2011/02/01 11:31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드실 수 있다면 좋겠군요. 정말 맛있는 과일이랍니다. ^^

      2011/02/03 20:36
  2. Favicon of http://babyenglish.tistory.com BlogIcon 조영민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의 일부분만 보면 꼭 잘 익은 군고구마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열대향이 여기까지 물씬 풍기는 것 같습니다.

    2011/02/01 12:25
  3. Favicon of http://shinlucky.tistory.com BlogIcon shinluc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이거 한번 먹어보고 싶은걸요! 맛이궁금해요 ;)

    2011/02/01 12:43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일반 망고와 비슷한 맛이지만 향이 훨씬 더 강합니다. ^^

      2011/02/03 20:37
  4. Favicon of http://bethbrody.tistory.com BlogIcon beth&brody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 망고 너무너무 좋아하는데ㅠㅠ 한국에선 사실 쉽게 먹을 수가 없어요ㅠㅠ
    이 포스트 보고 한동안 또 망고 앓이 하겠군요ㅠㅠㅠㅋㅋㅋ

    그런데 가운데 씨 부근까지 껍질과 함께 잘라내서
    격자로 갈집을 내면 쉽게 먹을 수 있지 않나요?ㅋㅋㅋ

    2011/02/01 13:01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아, 그런 방법도 있겠군요. 하지만 아무튼 씨 부분은 결국 손으로 잡고 먹어야 한다는 거죠. ㅎㅎㅎ

      2011/02/03 20:37
  5.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florist st laurent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통 망고하고는 정말 많이 다르네여

    2011/02/01 15:28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현존하는 망고들이 대략 50여 가지라고 하니 다른 망고들은 어떨지 궁금하답니다. ^^

      2011/02/03 20:38
  6. vic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은 최고... 항상 먹고 난뒤에 따라오는것이 손씻는 일이지만..

    2011/02/02 03:09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그렇지, 하나 먹고 손씻고, 또 하나 먹고 손씻고... ㅎㅎㅎ

      2011/02/03 20:38
  7. Filldream  수정/삭제  댓글쓰기

    망기뇨...저거 먹고 온몸에 두드러기에 퉁퉁 붓는 것을 예전에 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망가를 더 좋아하는데요. 제가 있는 곳에는 망기뇨를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망고나무 밑에서 놀던 기억이 솔솔나네요^^

    2011/02/02 11:45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그런가요? 망고가 열대 과일이니 계시는 곳에서는 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게다가 망기뇨는 더더군다나 구하기 어렵겠네요. ^^

      2011/02/03 20:38
  8. adribravo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아직도 제대로 된 망고를 먹어보지 못한것 희한하지 .
    보낸준 망고 맛있더라 아직 3개 남았다. 언젠가 나도 파라과이것 한번 먹어볼 기회 있겠지
    그런데 꼭 망고 다 떨어지고 없을 때 가게 되더라 .
    이제 언제 쯤 시간 낼 때가 오려는지 아뭏든 잘 봤다 .

    2011/02/03 00:31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아드리안은 이곳에 와서 많이 먹어봤을거야. 그래도 아마 지금쯤은 아쉬울껄? ㅋㅋㅋ

      2011/02/03 20:40
  9. Favicon of http://capahr.tistory.com BlogIcon CA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웃긴다. 정말 망가(만화)다. ㅋㅋㅋ

    2011/02/04 09:14
  10. Favicon of http://fantasy297.tistory.com BlogIcon [40D™]레종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가 알고있는 망고랑은 다른가 봐요...
    사진상으론 딱히 땡기진 않는데... 맛있나 봐요... 그 맛이 참 궁금하네요...

    2011/02/06 05:58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지저분해서 땡기지 않겠죠. 하지만, 막상 드시는 분들은 지저분한거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드신답니다. ^^

      2011/02/07 14:03
  11.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그래서 망고는 잘 안먹습니다. ㅠㅠ

    2011/02/08 19:20
  12.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저렇게 귀찮게 안먹어도 되는데...

    2011/02/10 01:16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그러게요, 좀 수월하게 먹는 방법도 있긴 한데, 어차피 씨까지는 우아하게 먹을수 없지만요. ㅋㅋㅋ

      2011/02/21 14:58
  13. 다스 베이더  수정/삭제  댓글쓰기

    망고 엄청 담 ㅋㅋㅋㅋ

    한번 먹어봣는데
    그냥 홍시처럼 먹으면대여 ㅎㅎ

    2011/02/10 01:39
  14.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망고 맛은 죽여주는 과일아닌가요?
    남미 출장때 망고를 과일 접시에 내왔는데 칼로 망고를 잘라 뒤집어 벗겨 씨앗과 분리해서
    칼로 바둑판 같이 그어 가볍게 먹도록 써브를 했더라구요. 그 후로 저는 그렇게 먹습니다.

    2011/02/14 12:44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그럼요 껍질부분은 그렇게 먹죠. 씨 부분은 그렇게 먹을수 없다는게 문제지요. ㅋㅋㅋ

      2011/02/21 15:00
  15. ㅇㅇ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만 이렇게 먹는게 아니었네요.

    2011/04/20 20:22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그럼요, 과일 먹는 법은 모두 비슷비슷하지 않나요? ㅎㅎㅎ

      2011/04/22 12:11


제 이전 포스트들을 살펴보신 분들이라면 이 과일에 대해 아실 것입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모르실 분들을 위해서 링크를 걸어 놓습니다. 들어가서 이 과일이 무엇이고, 이과수에 오시면 어디서 드셔야 하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브라질에서만 먹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조카의 말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도 아싸이를 먹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조카의 표현에 의하면 브라질의 아싸이보다도 더 맛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없는 시간을 쪼개서(?) 조카와 함께 아싸이를 시식할 수 있다고 하는 팔레르모 비에호 지역의 코스타리카와 말라비아 교차점으로 가 봅니다.


식당의 이름부터가 근사합니다. "메 레바 브라지우" 라? 의역을 심하게 하자면 브라질로 데려가는 카페라고 해야 할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실내외 장식은 모두 브라질 국기를 걸어놓았습니다. 안에도 역시 브라질 음식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듯 합니다.


식당 안의 모습입니다. 오른쪽 아래있는 음식들 모두 브라질의 음식들 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브라질 음식을 먹으러 온 것은 아닙니다. 아싸이를 먹기 위해서죠~! 그래서 자리를 잡고 아싸이를 주문하기 전에 잠시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정말 아싸이를 만들어 주는 군요. 브라질에서처럼 사발에 담긴 아싸이가 한 그릇에 25페소라고 합니다. 브라질과 비교를 해 보니 한 50% 정도 더 비싸군요. 하긴 수입품이니까 그럴만도 하겠지만, 맛이 어떨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조카의 말에 의하면 주문 후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니 느긋하게 생각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그런데!!! 모양이 왠지 좀 다릅니다. 제일 위에 올려놓은 사진은 브라질에서 촬영한 사진인데, 그것과 좀 달라 보이지 않습니까? 이건 왠지 좀 물이 많이 들어간 모습으로 보입니다.


모양은 그렇다치고 맛은 어떨까요? 그냥 시원하고 좀 달더군요. 브라질과는 달리 바나나, 딸기, 그라놀라같은 씨앗을 모두 뿌려서 가져다 주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아싸이와 바나나, 혹은 아싸이와 딸기, 혹은 아싸이와 그라놀라 식으로 따로 먹는데, 여기서는 한 그릇에 모두 담아 먹는 모양입니다.

원료는 같을텐데, 맛은 물이 너무 많았습니다. 아싸이 과육을 으깨어서 냉동시킨 것을 들여왔을텐데, 걸쭉하지가 않았습니다. 조카의 말로는 아르헨티나 것이 훨씬 더 맛있다고 하는데, 브라질에서 온 저희 부부가 보기에는 브라질의 아싸이가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튼 아르헨티나, 그것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아싸이를 먹어볼 수 있다는 것이 어디입니까! 보수적인 입맛을 지닌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아싸이를 먹게 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엄청 발전한 거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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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emonwowo.tistory.com BlogIcon 초코송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겠는데요.
    흠.. 이런 낯선 곳에 가서 처음보는 아싸이를 먹어보고 싶네요. ^^

    2010/11/09 23:19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맛있게 보인다구요? ㅎㅎㅎ;; 실은 브라질게 훨씬 더 맛있답니다. 브라질에 와서 한번 드셔보세요. ^^

      2010/11/11 11:03
  2. 네오아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아르헨티나에도 아사이가..신기하네요..ㅎㅎ

    2010/11/10 00:02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그렇죠? 저두 신기했답니다. 가서 먹어보기 전에는 말이죠,. ㅎㅎㅎ

      2010/11/11 11:04
  3.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그래도 Juan님 포스팅 보고 우리 부부도 아싸이 (캡슐 ㅠㅠ) 을 먹기 시작했답니다. 젊어지려구요. ㅎㅎ

    2010/11/10 03:34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아싸이가 캪슐로도 있는 모양이군요. 제 집에는 가루로 되어 있는 제품도 있는데, 가루 제품이 맛은 별루라서 그냥 방치해 두고 있는 실정이라서요. ㅎㅎㅎ

      2010/11/11 11:05

생활 속의 단상 - 이과수, 브라질

생활 2010/07/11 14:00 Posted by juanpsh

1. 마몽, 파파야. 친구가 그러는데, 오염물질이 주변에 있으면 죽어버린다는 과일입니다. 그래서 깨끗하기 때문에 마음껏 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점점 그 말의 신빙성이 믿겨지지 않습니다. 지저분한 델에스떼의 다운타운에서도 이 나무를 본 적이 있거든요. 그래도 여전히 맛은 좋습니다. 파파야의 꽃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 마침 한 친구의 집 뒷마당에 꽃이 핀 것을 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과일은 그 아래 주렁 주렁 달렸더군요. 다음 사진처럼요.


우람하지 않습니까? 저렇게 주렁주렁 달려 있으니, 몇 그루만 있어도 상당히 많은 파파야를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길러보고 싶군요. ㅎㅎㅎ;;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땅이 소중해진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2. 자부치카바. 브라질에 처음 와서 나무 줄기에 달려있는 포도알같은 과일을 보고, 기생하는 과일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꽃을 보니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정말, 자연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모르고 사는 걸까요? 새삼 자연의 신비함이 느껴집니다.




3. 아루미따(Arumita)라고 불리는 꽃 나무입니다. 다자란 나무라고 해봐야 3미터가 채 안되고, 가냘픈 가지위에 어렸을 때 먹었던 눈깔사탕보다 작은 노란색 꽃이 핀다는 거 외에는 큰 특징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꽃의 향기는 정말 대단합니다. 쟈스민보다 라벤더보다 훨씬 더 멋있고 달콤합니다. 그렇다고해서 질릴 정도는 또 아닙니다. 아루미따만의 향기가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줍니다. 가끔은 이름없는 꽃이나 풀이라도 새삼 생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4. 페르시안 아카시아(Acacia Persiana). 빨갛고 탐스런 페르시안 아카시아가 친구네 집의 정원에 가득 찼습니다. 이 꽃을 보여주고 싶어서 안달을 하던 친구는 제게 자랑스럽게 꽃을 보여주고 친절하게 사진을 찍도록 줄기를 잡아 줍니다. 가끔은 친구에게 자신의 좋은 것들을 보여주고 자랑하며 지내는 것도 생활속에 여유를 주는 것 같습니다.


5. 버섯. 용설란의 밑둥을 살펴보다가 탄성을 지르고 맙니다. 분홍색의 예쁘장한 버섯들이 요정들의 집처럼, 아니 연립주택처럼 늘어서 있습니다. 어쩌면 조그만 우산들처럼 보이는 버섯의 모습에 갑자기 소년시절의 장난꾸러기같은 마음으로 돌아가게 해 줍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잊고 살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것은 비교적 소소한 것들일 것인데 말이죠.


7. 이름모를 들꽃. 들판에 지천으로 펴 있는 들꽃들 중의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름모를 들꽃이라고해서 별볼일 없지는 않습니다. 조그마하고 내 손톱보다도 작지만 화려하기가 대단해 보입니다. 얼마나 작은지, 그러면서도 얼마나 화려한지.... 어쩌면 이런 들꽃은 우리 주변의 이름모를 사람들과 비슷해 보입니다. 드러나지 않지만, 가까이가서 살펴보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주의를 기울여야 볼 수 있는 아름다움을 보면서, 서로에게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7. 키아보(Quiavo). 이웃을 방문하던 중, 고추가 달려있는 모습을 봅니다. 키가 상당히 큰 나무 끝에 고추가 달려있어서, 고추라고 생각하다가 고추 나무는 내 키보다 작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물어보았더니 고추가 아니라 키아보라고 하는 채소입니다. 고추처럼 매운 맛은 없지만, 속의 구조는 고추처럼 생겼습니다. 삶아서 채 썰어서 다른 채소와 함께 샐러드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우리 주변에는 모르는게 아는 것보다 많아 보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겸손해져야 할까요?




8. 옆집에 자부치카바 비슷한 나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부치카바가 아니라고 하는군요. 그러면서도 나무의 이름을 모릅니다. 열매는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꽃은 자부치카바와 조금은 유사해 보입니다. 아무튼 이과수에는 신기한 나무도 참 많습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신기한게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고보면 주변의 사물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어차피 수백년을 사는 사람들도 아닌데, 좀 여유있게 사는것이 정말 불가능할까요?




9. 오로쿰, 콜로랄, 우루쿰(Orocum, Coloral, Urucum). 밤송이처럼 생긴 열매가 달려있길래 물어보았습니다. 과일의 이름은 오로쿰 이라고 하더군요. 반으로 쪼개 속을 봅니다. 알직 익지 않은 열매 속에는 씨들이 들어있고, 겉껍질에 붉은 색 가루가 묻어 있습니다. 이 붉은 색 가루는 천연 염료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빵에도 사용하고, 밥에도 사용합니다. 비타민 A가 다량 포함되어 있고, 천연 선크림이라고 설명합니다. 또 갈적색 천연 화장품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게다가 갈적색 페인트로도 사용한다고 하니 쓸모가 많은 과일 같습니다. 시장에서도 붉은 색 가루를 만들어서 판다고 하니, 참 재밌는 과일로 보입니다.

이과수, 제가 사는 지역을 어슬렁 거리며 살펴보다보니, 신기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자연 속에서 살고있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들을 보게 되는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자연의 신비한 것들을 살펴보니, 새삼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더욱 느끼게 됩니다. 이래서 자연 속에서 살면 더욱 겸허해 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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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adaso.tistory.com BlogIcon 죠세킨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신기한게 많네요! 이름 기억하기도 힘들 듯... --;

    2010/07/11 14:48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이름 기억하려고 애쓸 거 없이 그냥 Juan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만 기억하고 있으면 됩니다. ㅋㅋㅋ;; 어차피 제 블로그에서나 나올만한 과일이거나 식물이니까 말이죠. ㅎㅎㅎ

      2010/07/12 15:48
  2. Favicon of http://capahr.tistory.com BlogIcon CA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글 정말 재미있다. ^^
    근데 외는 건 포기했다. ^^;;

    2010/07/12 00:09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뭘 외려고 그래? 그냥 아~ 이런것두 있구나.... 그러면 되지. ㅎㅎㅎ

      2010/07/12 15:51
  3. Victor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브라질이네 별 희안한 열매꽃들이...다 있구만...

    2010/07/12 03:29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아직도 내가 모르는게 너무 많아. 게다가 한국어 문헌에는 정보가 너무 없고 말야.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뒤져보며 서점에서 비슷한 정보가 나오는 책들을 사 모으는데, 여기도 없는 정보가 참 많다.

      2010/07/12 15:53
  4.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라질 만큼 꽃도 많고 열매도 많은 나라 없을 것 같아요. 뿐인가요? 야생 동물도...

    2010/07/12 09:10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야생 동물에 대해서는 보고 싶어도 잘 보이지 않으니 답답하군요. 나무와 꽃과 열매는 비교적 더 쉬운 것 같아서 다행이랍니다.

      2010/07/12 15:57
    •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나무와 숲이야 도망가지 않으니 ... ㅎㅎ

      2010/07/16 02:26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그런가요? ㅎㅎㅎ

      2010/07/18 14:46
  5. mitre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설란 밑에 있는 버섯은 여기에서는 못보던 거네.
    브라질에만 있는 건가 보기좋은걸모 봐서는 못먹는 거갔아보이네.
    참 특이한 것들이 많구나. 잘 봤다.

    2010/07/12 13:22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못 먹는 버섯일거야. 예쁘기는 아주 예쁘더라구. ㅎㅎㅎ

      2010/07/12 15:58
  6. 시인이라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밌어요. 이게 바로 여행의 참 맛이조. 하루에 다 본건 아닐테고....나름 편집하고 보관 했다가 올리시는건가요? 성의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이런 편집은 여행가서도 다 못보는 것인데 쥔장께 더블감사 드립니다. 요구사항이 넘 많으면 쫒겨 날까요? 아니면 부탁 좀.... 전에 노천시장 올리셨었는데 제 2탄이 없을까요?

    2010/09/15 00:19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시인님. ㅎㅎㅎ;; 말씀하신대로 하루에 다 본 것은 아니고, 사진을 찍은 것을 모아놓았다가 한꺼번에 올리는 겁니다. 하나의 이야기만으로는 모자란게 많게 느껴져서요. ㅎㅎㅎ

      2010/09/17 18:41


집 바깥을 그냥 한번 찍어봅니다. 그리고 나서 확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자그마치 다섯그루나 찍혔습니다. 뭔지 아시겠습니까? ㅎㅎㅎ;;

블로그를 시작하고 얼마 안 되어 제 눈에 엄청 들어오는 나무가 하나 있었습니다. 어딜 찍어도 대체로 한 그루씩은 들어오는데, 사실 돌아다녀보면 얼마나 많은지 지천으로 널려있습니다. 그래서 전 이 나무는 적어도 남미에서 아주 오래된 나무가 틀림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ㅎㅎㅎ


이 나무에 대한 기록은 멀리 기원전 2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있습니다. 인도의 산스크리트어로 된 경전 한 구석에 이 나무에 대한 기록이 나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나무의 기원도 남미가 아니라 인도 북부 내지는 히말라야 기슭이거나 미얀마 북부 어쩌면 스리랑카일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남미로 들여온 것은 18세기에 포르투갈 사람들에 의해서 브라질로 들어온 것이 최초였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 200여년 동안에 이 나무는 거의 모든 브라질과 파라과이 지역에서 거리와 집안의 그늘을 주는 나무로는 1위를 차지한 듯 싶습니다. ㅎㅎㅎ;;


이번 포스트에 올린 사진들은 모두 제가 지난 몇 년동안 그냥 심심풀이로 거리를 찍은 사진들을 올리는 것입니다. 즉 어떤 목적을 가지고 찍지 않았는데, 이 포스트를 준비하면서 보니 모두 이 나무를 찍은 것이더라는 거죠. 그 정도로 이 나무가 많이 심겨져 있고, 또 보급이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ㅎㅎㅎ;;


자 여러분은 이 나무가 어떤 나무인지 아시겠습니까? 과일을 보신다면 여러분은 아~하! 하면서 금방 알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현재 지구상에 50여 가지의 종류를 가진 과일이고 열대에서 가장 맛있는 과일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크기는 아주 작은 것부터 25센티미터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하지만 대체로 어른 주먹만한 과일이랍니다. 과육은 아주 향기롭고 달콤하고 약간의 상큼한 맛도 가지고 있습니다. 짐작하시겠습니까?


과일의 모습입니다. 예, 그 나무의 이름은 망고입니다. 그리고 그 열매 역시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브라질에서는 여성형으로 망가(Manga)라고 부릅니다. 브라질 말고도 사전에 의하면 카나리아 제도와 베네주엘라에서도 망가라고 부른다고 되어 있군요. 아무튼 이 망고에 얽힌 몇 가지 이야기를 말씀드리죠. ㅎㅎㅎ;;

처음 남미로 이민을 왔을 무렵에 저는 이 망고라는 과일을 몰랐습니다. 파라과이에서, 지금도 아주 친하게 지내는 선배 교포분 하나가 제게 이 과일을 소개해 주었답니다. 그러면서 꼭 3번을 먹어보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마도 비위가 맞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두 번째 먹게 되면 그냥 덤덤하게 먹을 수 있다. 세번째 먹게되면 아마 이 과일이 세계에서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라면서 말이죠. 정말 그 말대로 세번을 먹었고, 그분의 말에 동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예, 저는 지금도 이 망고가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과일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답니다.


망고 나무는 옻나무의 일종입니다. 그래서 망고 열매의 꼬투리쪽에 흐르는 진을 잘못 만지면 온 몸이 두드러기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이 흐르는 망고를 사게 되었다면 깨끗이 씻도록 하십시오. 아무튼 이 맛있는 과일을 먹으면서 두드러기가 나는 경험은 그리 유쾌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열대의 지방에서 망고는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이자 맛있는 별미로서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나라들에서도 망고는 아주 인기가 있는 과일입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에서라면 망고를 먹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보수적인 입맛은 망고를 잘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망고는 단지 과일로서만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꾸리찌바에서 살고 있었을 때, 위에 문제가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어느 분인가 제게 아침마다 망고를 먹을 것을 권유했고, 한 달을 아침마다 망고를 먹은 결과 위병이 나은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망고가 정말 그런 약리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일단 망고는 천식에 아주 좋은 과일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변비에도 좋고, 위궤양에도 아주 좋은 과일이라고 브라질의 과일 전문 사이트에서 추천을 해 주고 있습니다. 정말 그렇군요. 그래서 제 위병이 나았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망고는 그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망고의 과일이 아니라 잎파리와 껍질도 약으로 쓰는 모양입니다.

한 문헌에 의하면 20여장의 잎파리를 잘 씻어 14시간 이상 햇볕에 말린 후에 말린 후에 물 1리터에 잘게 부수어 넣고 1시간(60분)을 놓아둡니다. 그리고 나서 그 물을 3일동안 하루 두잔씩 마시면 혈압 강하에 효과가 있다고 적혀있었습니다. 또한 비슷한 요법으로 물 대신 오렌지 주스 혹은 파인애플 주스에 넣어서 마시면 혈액 응고 인자가 증가한다고 말합니다.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섬유질이 많은 망고는 우유와 함께 드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섬유질이 많지 않은 망고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이웃 나라 파라과이에서는 섬유질이 많은 망고와 우유를 함께 복용해서 고생을 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망고와 우유는 상극인가 봅니다. ㅎㅎㅎ

망고의 영양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망고 100그램당
칼로리                                                  60.3kcal
탄수화물(g)                                           15.3
섬유질(g)                                              1.5
인(mg)                                                 190
마그네슘(mg)                                        18
프로비타민 A (mcg)                               478
인산(mcg)                                            31
비타민 C (mg)                                      30                     * mcg = micrograms

망고의 또 다른 사용이 있을까요? 예, 상당히 많은 의류제품들이나 회사들이 망고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인터넷에서 mango라고 키워드를 넣으면 상당수의 회사들이 뜰 것입니다. 그런가하면 아르헨티나에서는 또 다른 의미로 이 망고라는 단어가 쓰입니다. 은어로 쓰이는 이 단어의 의미는 "돈"입니다. 즉 10mango는 10페소를 의미하는 거죠. ㅎㅎㅎ

그런데, 이렇게 쓰임이 많은 망고가 목재로서는 거의 쓰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일부 가구가 망고 나무로 만들어져 있는 것을 본 적은 있지만, 망고 나무로는 별다른 가구를 만들지도 건축 자재로도 쓰이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몇몇 주방 용품으로는 만들고 있더군요. 하긴, 이렇게 맛도 좋고 쓰임도 많은 나무이니 하나쯤 모자란 것을 용서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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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ribrvo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석하게도 파라과이 살면서 그 망고를 못 먹어보고 왔지 뭐야.
    나중에 얘기들 듣고 한번 먹어 보려고 했는데 항상 시기를 잘못 잡아서 아직도 제대로 망고 맛을 모른다.
    나도 먹는 입이 좀 보수 적인가 보다 ㅎㅎㅎㅎㅎㅎㅎ

    2010/05/17 19:31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그래? 형이 망고를 먹어보지 못했어? 이것참.... 망고는 주로 여름에 열리니 한창 더울 때 와야 할 듯 하네. 이곳에서는 12월을 피크로 시장에 나오니 그때쯤해서 오면 어떨까 싶은데....

      2010/05/18 15:06
  2. Favicon of http://ptime.tistory.com BlogIcon 소중한시간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지않는 블로그에 대한 열정! 멋지세요 ^^

    2010/05/18 02:33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아닙니다. 저두 요즘은 귀차니즘과 싸우고 있는 중이랍니다. ^^

      2010/05/18 15:07
  3. Favicon of http://blog.chojus.com BlogIcon 초유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망고 무진장 좋아하는 데 유럽 리투아니아에서는 너무 비싸서...

    2010/05/18 05:45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그렇군요. 그런데 리투아니아에서는 망고가 열리지 않죠? 수입품일텐데, 그렇다면 아주 비쌀 듯 합니다. ^^

      2010/05/18 15:07
  4. Favicon of http://borracha.tistory.com BlogIcon 보라차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망고 정말 좋아해요~~~
    예전 망고철엔 망고만 하도 먹어서 꽤 살이 졌다는;;;
    망고 나무는 처음 보네요...저렇게 주택가에 있다니 신기합니다.

    얼마전에 마트에 갔더니 동남아산 망고 하나에 5천원 내외 하더라구요..
    입맛만 다시고 돌아왔습니다...망고 많이 드세요~~~ ^^

    2010/05/18 13:46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그렇군요. 한국에서는 망고가 열리지 않으니 천상 수입품을 사 드실 수 밖에 없겠네요. 세금에 아무튼 비쌀 수 밖에 없는 과일이군요. ^^

      2010/05/18 15:09
  5.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망고나무 첨봐요. 우유아 함께 먹으면 안되는 것도 첨 알았어요. 저희도 망고 많이 먹거든요.

    2010/05/18 16:04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우유와 함께 먹으면 안되는 망고는 섬유질이 많고, 잘라서 먹는 것이 아니라 짜서, 빨아서 먹는 망고랍니다. 또 잘라먹는 망고 중에서도 Mango Tomy 라고 불리는 종류가 있는데, 섬유질이 엄청 많답니다. 제 생각에는 그 녀석도 우유와 함께 먹으면 별로 안 좋을듯 합니다. ^^

      2010/05/23 21:12
  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5/18 16:05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했으니 별일 없을 겁니다. 세라아빠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데, 그 친구들에게서 아무런 소식이 없으니까 별일은 없겠지요. 제가 6월 첫째 주말에 상파울로를 갈 거니까 그때 만나보죠.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0/05/23 21:14
  7. Favicon of http://2-up.tistory.com BlogIcon HyunJun_K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우유랑 먹으면 고생하는 군요.ㅋ;;;
    혹시라도 먹을 일 있으면 우유는 조심하겠습니다.

    2010/06/02 09:15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일반 망고는 괜찮습니다. 섬유질이 많은 망고만 우유와 함께 드시지 말기 바랍니다. ^^

      2010/06/02 21:38

바나나, 좋아하세요?

정보 2010/01/25 19:45 Posted by juanpsh

바나나, 좋아하십니까? 옛날에 한국에서 살았을 때는 바나나는 정말 최고의 과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민을 나와 바나나가 흔한 지역에 살다보니 바나나가 그다지 맛있는 과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처음 이민을 와서는 바나나로 점심을 떼운적도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바나나를 그다지 많이 먹지 않게 되었습니다. 생활이 발전한 것일까요? ㅎㅎㅎ;;

아무튼 이 바나나라는 과일이 참 신기한 과일임은 분명합니다. 일단 나무가 아니라 풀에서 자란다는 것도 그렇구요. (아니, 나무라고요? 틀렸습니다! 바나나는 분명히 풀에서 자랍니다. ㅎㅎㅎ) 아주 많은 점이 흥미롭습니다. 조사한 것을 한번 풀어볼까요?


꾸리찌바에서 상파울로로 가는 길에 찍은 것입니다. 앞쪽의 나무로 보이는 식물들이 모두 바나나입니다. 어떤 경우는 산 꼭대기까지 바나나 식물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많이 생산된 바나나들은 일부 이렇게 고속도로변에서 팔리기도 합니다.


브라질은 현재 세계에서 바나나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나라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조사에 의하면 현재 북미에서 판매되는 바나나의 90%가 중남미에서 수출하고 있는데, 그 중 첫번째 자리를 차지하는 나라가 브라질이라고 했습니다. 아마도 그 수치는 지금도 비슷할 거라 생각합니다.

바나나는 원래 아시아가 본산입니다. 그랬던 것이 고대 세계에 아랍의 상인들에 의해서 아프리카로 옮겨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에 심겨진 바나나는 포르투갈 탐험가들이 1482년에 아프리카 서쪽의 카나리아 제도로 뿌리와 이름 즉 바나나라는 이름을 가지고 갔습니다. 그리고 콜롬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후 몇년동안 스페인의 선교사들이 중앙 아메리카 카리브해의 섬들로 가져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그렇게 바나나가 많이 생산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브라질의 기후와 토지가 바나나를 생산하는데 아주 좋기 때문입니다. 바나나는 일단 모래가 많아서 물이 잘 빠지는 땅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그런데 브라질은 국토의 거의 전체가 표피를 조금만 걷어내도 모래땅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바나나는 연중 기온이 20도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는 고온다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즉 아열대와 열대의 나라에서 말이죠. 그러니 브라질이 최적의 땅이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많이 생산되어 수출이 되기도 하지만, 브라질 국민들의 바나나에 대한 사랑도 역시 특별한 데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나나를  필수 영양섭취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바나나에는 상당한 영양분이 존재합니다. 수분이 거의 없는 바나나는 칼륨, 마그네슘 및 비타민 A, C가 상당히 많습니다. 또한 22% 달하는 탄수화물 역시 중요한 영양분임에 틀림없습니다. 바나나의 약리 작용에 대해서는 상당한 연구가 있었으니 여기서 언급할 필요는 없겠지만, 한 가지 특이한 것으로 바나나는 식욕을 돋우기도, 또는 식욕을 억제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시 말해 뚱뚱한 사람들은 날씬해지게 하고 마른 사람들은 좀 통통해지게 한다는 거죠.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바나나는 아직 가지에 붙어 통통해지면서 녹색일때 잘라내서 따로 익혀야 합니다. 즉, 풀의 가지에 붙어있는 동안에는 우리가 아는 노랗게 익은 바나나는 없다는 뜻입니다. 따지 않은 바나나는 풀에 달려서 녹색으로 크고 통통해지다가 다시 끝부터 썩어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녹색 바나나가 가장 통통해진 시점에 따서 따로 놓아두어야 합니다. 대개는 상자에 넣어진 바나나에 에틸렌 가스를 씌어준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잘 익는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바나나는 익으면서 에틸렌 가스를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녹색의 바나나를, 혹은 시장에서 구입한 바나나가 좀 떫다면 익은 바나나와 함께 두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러면 바나나가 아주 잘 익을 것입니다.

바나나를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물론 바나나를 먹는데 무슨 특별한 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껍질을 벗겨내고 먹으면 돼죠. 하지만, 많은 브라질 사람들은 아침에 바나나를 먹을때 바나나를 익혀서 먹는다는 것을 아십니까? 그리 어렵지 않으니 간단하게 제가 조리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료는 바나나 하나나 두개 정도, 그리고 계피가루가 필요합니다. 자 그럼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ㅎㅎㅎ


1. 바나나가 준비되었습니까? 바나나는 취향에 따라 크고 날씬한 것이든 작고 통통한 것이든 아무거나 좋습니다. 하지만 브라질 친구들은 주로 크고 날씬한 것을 더 선호하는 것 같더군요. 맛이 비교적 순해서 나중에 계피가루를 뿌릴 때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2. 계피 가루는 시장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계피가 있더군요. 쪼개진거, 잘라놓은거, 가루로 된거 등등.... 그 중에 제일 고운 가루로 된 것을 구입했습니다. 뭐, 원하신다면 계피줄기를 얹어놓아도 남들이 하는데로 그냥 따라서 하세요. 고운 가루입니다. 고운 가루....


3. 바나나를 껍질을 벗겨내고 반으로 잘라 또 가운데를 열었습니다. 제 경우는 바나나를 그닥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 포스트를 위해 하나만 사용했습니다. 브라질 친구들은 1인당 2개정도의 바나나를 사용하더군요. 그리고 저렇게 반으로 잘라놓지 않고 그냥 길죽하게 반으로 열어놓았습니다. 뭐, 모양이 뭐 중요하겠습니까!


4. 이렇게 잘라진 바나나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간 돌립니다. 음.... 잘 익은 바나나라면 1분이면 족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주 단단한 바나나는 2분가지고도 어림도 없다고 하네요. 제 경우는 2분을 돌렸습니다. 바나나 상태를 보면서 결정을 해야 합니다.


5. 바나나가 전자레인지에서 나왔습니다. 아주 노릇노릇한게 잘 익은 모습이지요? 이 상태로 먹어도 좋겠지만, 여기에 마지막 처리가 남아 있습니다.


6. 예, 바나나 위에 계피가루를 보기 좋게 얼기설기 뿌려서 집어먹을 수 있도록 포크와 함께 내보내면 끝입니다. 어때요? 아주 쉽죠? 하지만 맛은 아주 좋답니다. 여러분도 집 주변에서 바나나를 쉽게 구할 수 있다면 한 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압니까? 여러분의 식탁에 올라있는 바나나도 브라질산일런지요. ^^;; 그렇다면 더더욱 브라질 문화를 즐기는 것이 될지도 모르잖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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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태터앤미디어의 생각

    Tracked from tattermedia's me2DAY  삭제

    바나나는 아직 가지에 붙어 통통해지면서 녹색일때 잘라내 따로 익혀야 합니다. 즉, 가지에 붙은 동안 노랗게 익은 바나나는 없다는 뜻입니다. 따지 않은 바나나는 풀에 달려서 녹색으로 크고 통통해지다가 다시 끝부터 썩어 들어가게 됩니다. <바나나, 좋아하세요?>

    2010/01/26 00:52
  2. 붉은색 바나나 보신 적 있으세요?

    Tracked from '행복의 섬, 바누아투'에서 행복 찾기  삭제

    <!? google_ad_section_start --> <!- google_ad_section_end --> 어제 재래시장에 갔었습니다. 이것저것 장을 보는데, 순간 붉은색의 바나나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이럴수가~~~ 어떻게 바나나색이 붉을 수가 있지? 여러분 이런 색의 바나나 보신적 있나요?

    2010/01/26 12:14
  3. 아빠의 정성 가득 - 바나나 피자

    Tracked from '행복의 섬, 바누아투'에서 행복 찾기  삭제

    <!? google_ad_section_start --> <!- google_ad_section_end --> 오늘 야유회(바베큐 파티)가 있는 날입니다. 목사님 아는 분의 개인 해수욕장에서 하기로 했답니다. 하지만 전 일을 해야 하는 관계로 가지 못합니다. 항상 따라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가지 못하는 마음 참 거시기 합니다.^^ 아내와 정아, 우석이에게 맛난거라도 해 주고 싶은 마음에 피자라도 한 판 해주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가족을 교회에..

    2010/01/26 12:15
  4. 뒷 마당에 있는 무공해 바나나 따 먹기.^^

    Tracked from '행복의 섬, 바누아투'에서 행복 찾기  삭제

    제 뒷마당에 바나나가 몇달전에 열렸습니다. 이제나 저제나 잘 익나 기다리고 있었지요. 오늘 정아 학교 끝나고 들어가는데 바나나가 축 늘어져 있고, 몇개는 누렇게 익었더군요. '정아야 책가방 얼른 갖다 놓고 바나나 따먹자!!!' '네, 아빠'...^^ 이것이 뒷 마당에 있는 바나나 나무입니다. 바나나가 어디에 있을까요? ^^ 바나나가 무거워서 땅에 곤두박질 쳐 있네요. 잘 익은 누런것도 있고, 익지 않은 퍼런것도 있습니다. 정아가 부시 나이프를 들고..

    2010/01/26 12:16
  5. 쌍둥이 바나나 보셨나요?

    Tracked from '행복의 섬, 바누아투'에서 행복 찾기  삭제

    <!? google_ad_section_start --><!- google_ad_section_end --> 쌍둥이 바나나, 보신적 있으세요? 전 태어나서 이런 바나나는 처음이네요. 바누아투에선 더블바나나라고 부릅니다. 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매우 궁금합니다. ^^ 와~~~ 바나나 두개가 나란히 누워 있네요. 정말 쌍둥이입니다. 별것도 아닌거 갖고 여러 각도로 찍어 보았습니다. ^^ 과연 맛은 어떨까? 아주 궁금합니다. 어떻게 껍질 속에 저렇듯 가지..

    2010/01/26 12:2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난히 더웠던 저희집 뒷마당에도 바나나가 열렸는데, 그냥 썩어버리더군요. 혹시라도 노랗게 될까 했더니..... 따서 익히는 거군요. 그런데, 워낙 여기는 그렇게까지 덥지 않아 열리는것도 그다지 흔한일은 아니라네요. 올해는 또 열릴까 했는데, 참 무식한 기대였지요. 바나나는 한번밖에 열리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잘라내면 다시 커서 생가는거라네요. ㅎㅎㅎ 좋은 포스팅입니다.

    2010/01/25 20:37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아래 어떤 분의 댓글을 보니, 카나리아 제도에서는 풀에 달려있는채로 노랗게 익는다고 하네요. 제가 조사가 좀 부족했던가 싶습니다.

      2010/01/26 17:54
  2. Favicon of http://sweetisolation.tistory.com/ BlogIcon Ruth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정말 맛있겠네요. 저는 바나나도 계피가루도 상당히 좋아해서 꼭 해먹어봐야겠습니다.

    2010/01/25 21:14
  3. Favicon of http://gosu1218.tistory.com BlogIcon gosu1218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어머니가 굉장히 좋아하십니다.
    자기 어렸을 땐 정말 최고의 과일이었다구요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과일이 되어버렸죠.
    그냥 먹는 것보다 올리신 레시피 대로 먹어도 별미겠네요 ^^

    2010/01/25 21:21
  4. Favicon of http://ccachil.tistory.com BlogIcon 까칠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바나나를 구워먹는군요~ 간단한 레시피니 한번 따라해 봐야겠군요~:)

    2010/01/26 05:45
  5. Favicon of http://marceloyoo.tistory.com BlogIcon marcelo yoo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리에 자주 쥐가 나서 저녁에 한두개씩 일부러 먹었더니 진짜 많이 나아졌어,,,난 아직두 바나나 좋아하니까..
    근데 약간 색깔이 검게 변할 때 그냥 버리지 말고 냉동실에 꽝 얼려서 더울때 깍아 먹어두 조오치요~~~

    2010/01/26 08:05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맞아. 마그네슘이랑 칼륨이 많아서 쥐가 많이 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지. 하지만 신장이 안 좋은 사람들에게는 쥐약 수준이야.

      2010/01/26 17:57
  6. Favicon of http://preznt.tistory.com BlogIcon 유정♩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자렌지만 있으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네요.
    바나나를 좋아하는데, 꼭 시도해봐야겠어요^-^

    2010/01/26 11:02
  7. Favicon of http://bluepango.net BlogIcon Bluepango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너무 많이 보냈나요?^^

    2010/01/26 12:23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원, 별말씀을요. 트랙백이 많으면 좋죠. 그 글들을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블루팡오님의 문체가 재미있어서 쉽게 다 읽었습니다. 저두 트랙백을 보내야 할텐데.... 귀차니즘이 발목을 잡는군요. ㅎㅎㅎ

      2010/01/26 17:59
  8.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1/29 05:38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그렇게 해 보세요. 그리고 맛있으면 또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2010/01/29 23:03
  9.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2/01 06:45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아, 예, 메일은 제가 생각하다가 잊어 버리는 경우도 있어서요. 그래서 그랬나 봅니다. 죄송합니다. ^^

      2010/02/02 10:22

야채&과일집 - 라틴 아메리카, 겨울

생활 2009/07/28 18:13 Posted by juanp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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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가게를 들러보았습니다. 아르헨티나와는 달리 야채를 많이 먹기 때문에 브라질에는 야채가게를 가면 상당히 많은 종류의 과일과 야채가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도 야채는 많이 생산됩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특이한 보수성때문에 먹는 것만을 주로 먹기때문에 새로운 야채는 손대지 않기가 일쑤입니다. 하지만 브라질의 경우는 새로운 과일이나 야채는 꼭 한번씩은 시식을 해 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종류의 과일과 야채가 진열되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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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야채들의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최근들어서는 이렇게 개방적인 브라질 사람들도 바쁘다보니 손이 많이가는 채소를 먹는 것을 주저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실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이렇게 야채를 많이 먹어야 좋을텐데 말입니다. 게다가 겨울이라서 야채가게는 좀 더 한산해 보입니다. 브라질의 야채 및 과일 가게에서는 어떤 종류의 야채와 과일이 전시되어 있는지 궁금하십니까? 그럼 사진을 공개해 보겠습니다. 모든 종류를 찍지는 못했습니다. 일부만을 게재합니다. 먼저 과일부터 시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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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옆의 과일입니다.

몇 종류의 과일을 알아보시겠습니까?
아마도 거의 대부분을 아시는 것들일 것입니다.
두 종류의 견과류 가운데 하나는 이미 포스팅을
했었던 피뇽이라는 과일입니다.
다른 한 종류는 북쪽의 파라(Para)주(州)에서 나오는
밤 같은 잣 입니다. 맛은, 그저 그렇죠. ㅎㅎㅎ

그외에 마몬이라고 불리는 파파야와
망고, 파인애플, 바나나, 오렌지, 귤 등이 보입니다.
레몬과 감 등도 보이구요.

이제 야채 종류를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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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지막으로 토란입니다.
토란은 아시죠?
(혹시 한국거하고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T.T)

야채들을 알아보시겠습니까?
아마도 슈슈라고 부르는 것은 잘 모르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추처럼 생긴 것은 고추가 아니라
키아보(Quiavo)라고 부르는 야채입니다.
생긴것은 고추처럼 생겼지만
맛은 훨씬 순합니다.
여기서는 그냥 생채로 잘라서
샐러드로 먹습니다.

피망은 대개 파랑색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사진에서처럼 붉은색과 노란색도 가끔씩 나옵니다. 희한한 것은 색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녹색에 비해 붉은 색이 좀 더 비싸고 노란색은 녹색의 몇 배로 비쌉니다. 희소성 때문일까요?

호박의 경우도 참 많은 종류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꽃 배추와 브로콜리, 또 비트라고 불리는 빨간 야채,
모두 즐겨 먹는 야채들입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야채들을 드시고 계십니까?
한국은 더운 여름철일 것입니다.
무더운 여름날이라면 깨끗하게 씻은 상추와 깻잎에 밥 한술 얹어놓구 쌈장을 얹어 먹는 상추쌈은 어떻겠습니까?
인스턴트 식품보다 자주 이렇게 야채와 과일을 즐겨먹는다면 훨씬 우리네 생활이 건강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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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arceloyoo.tistory.com BlogIcon marcelo yoo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브로꼴리하구 꼬우비, 가지가 젤루 좋아...꼬우비 잎을 얇게 잘게 썰어서 참기름 조금 뿌리구, (올리브유도 좋고..) 소금 살짝 뿌려서 먹으면 피부에 좋고 피가 빠른 시일네에 맑아지는 효과도 좋아용!!!!
    내일 사다가 먹어야지...

    2009/07/28 20:23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그런가? 여기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 Salsinha 역시 요산에 아주 좋다는 이야기가 있더만... 아무튼 좋다고 남용말고, 모르면서 오용말자... 차차, 이건 약 이야긴가? ㅋㅋㅋ

      2009/07/29 15:02
  2.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일과 야채에서 제가 모르는 것이 한가지씩 보이는군요. 확실히 브라질이 먹을 것이 많긴 한 듯 합니다.

    브라질 과일들이 파라과이의 것보다 맛이나 땟갈 모두 나은 듯 하더군요. 브라질 망고 저와 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아직은 철이 아니어서 사주지 않고 있지만요.(애들에겐 그렇게 말하고 실은 가격이 T_T)

    포즈는 아직 추운지 모르겠습니다. 아순시온은 아직도 최저기온이 5-7도로 낮습니다. 낮엔 괜찮아지는
    듯 하고요.

    2009/07/28 23:17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저는 외려 파라과이 망고가 그립답니다. 브라질에서는 먹어보기 힘든 파라과이 망고, 그리구 여기서는 망가 토미가 대세입니다. 저는 망가 팔메르나 망가 아데스를 좋아하거든요. 섬유질이 적고 부드러워서 아보카도 대신에 초밥에 넣으면 그만인데...

      2009/07/29 15:05
  3. Favicon of http://ccachil.tistory.com BlogIcon 까칠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거기도 토란이 있군요~ ㅎㅎ 쇠고기랑 함께 토란국 끓여 먹으면 정말 맛있죠~

    2009/07/29 03:47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예, 그렇죠. 하지만 끓이는 사람(주방장)도 아주 중요합니다. 잘못하면 정체는 물론 국적도 불명인 요리가 나올때도 있답니다. ^^

      2009/07/29 15:07
  4. Favicon of http://come-on-js.tistory.com BlogIcon js-stpry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위에 옥수수가 눈에 확~~들어오네요.
    그리고 가지랑ㅋㅋㅋ

    2009/07/29 06:34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여기 옥수수는 정말 찰지고 맛있답니다. 이웃 나라 아르헨티나 옥수수는 정말 달고 맛있죠. 제 생각에는 두 개를 섞어서 달고 찰진 옥수수라면 좋겠는데, 그거 신(神)의 영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ㅎ

      2009/07/29 15:08
  5. adribravo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확실히 여기보다 종류가 다양한것 같다 .
    나도 입이 촌스러워서 먹는 것만 먹게 되는거 같은데 과일 종류는 나중에 다시 방문할 기회가 되면 시식한번
    해봐야 겠다...

    2009/07/31 05:27
  6. Favicon of http://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수정/삭제  댓글쓰기

    낯익은 채소도 있고~ 낯선 채소도 있고~
    제가 가보지 못한 나라의 생활 구석구석을 이렇게 볼 수 있다니 세상 정말 좋습니다.
    저도 홍콩 슈퍼마켓 한번 올려야겠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09/07/31 11:18
  7. Favicon of http://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지금 고추에 옥수수 먹고 있어요.ㅋ
    아...겨울이 기다려지는 채소들 +_+

    2009/08/03 04:21
  8. 저는소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봐도 하얀 양파 먹는 나라는 한국 뿐인듯해요...
    보라색 양파는 정말 맛있죠

    2009/08/30 12:57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둘다 맛있죠? 양파는 사실 당도가 거의 사과에 맞먹습니다. 하지만 전 잘 안먹습니다. 너무 감동을 받아서요....ㅎㅎ

      2009/08/31 13:26

Juan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가 벌써 200번째 포스트가 되었습니다. 100번째 포스트에서 100단위로 Index를 발행하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빨리 Index를 작성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그래도 아무튼 200번째 포스트를 발행하게 되었으니 다시 정리를 해 봅니다. 이과수 이야기에서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로 개명을 하고 영역을 넓히다보니 아무래도 분류하기가 쉽지는 않네요. 그래도 이렇게 해 놓으면 나중에 참조하기는 더 쉽겠지요?

  l  브라질 폭포 관련 포스트

123       2009 2 7하루 동안의 Luau

129       2 7일에 루아우(Luau)를 갔다 왔습니다.

135       폭포 사진을 공개합니다.

140       이과수 관광 스케줄 (1)

141       이과수 관광 스케줄 (2)

146       이과수 관광 스케줄 (3)

148       이과수 관광 스케줄 (4)

174       2009 4 10일의 이과수 폭포 브라질 쪽

197       이과수(큰물)가 아니라 이따구아수(큰돌) – 지구 온난화의 문제인가?

 

l  아르헨티나 폭포 관련 포스트

107       이과수 폭포 폭포 속에서 찍은 사진

109       San Martin 섬으로 건너가다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135       폭포 사진을 공개합니다.

140       이과수 관광 스케줄 (1)

141       이과수 관광 스케줄 (2)

146       이과수 관광 스케줄 (3)

148       이과수 관광 스케줄 (4)

175       이과수 폭포 아르헨티나 (4 12)

 

l  이과수 폭포 주변과 관련된 포스트

105       Orquidario – 이과수에 있는 난초나라

118       La Aripuca에서의 오후 한 때

121       Ciudad del Este, 요즘 상황

122       Recanto dos Cactos – 고부갈등이 이런데까지???

124       Rafain Show – Variety Latin America Culture Show

128      Siesta – 라틴 아메리카를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131      조류 공원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132      속도를 즐기십니까?

136       브라질의 명소들 – Iguassu National Park의 위치

171       Airport Puerto Iguazu – 이과수로의 관문

176       우정의 다리(Puente de la Amistad)

183       Rodoviaria de Foz do Iguassu

189       Terminal de Omnibus, Puerto Iguazu

191       CDE가 새 단장을 하고 있다

194       Porto Foz do Iguassu – 잊혀진 항구

198       Terminal de Omnibus, CDE Paraguay

 

l  식물과 동물 및 특산물

110       Araucaria – 브라질 소나무, 촛대나무, 파라나 소나무

119       Ñandutí – 파라과이 최고의 문화 상품(일명: Tela de Araña[거미줄])

120       Chipa 이야기 사람에게는 물질이 얼마나 필요한가?

127       Feijoada – 브라질을 대표하는 음식

130       콰치, 코에티, 코코티 이과수 공원의 귀염둥이

142       Tegu가 뭔지 아세요? Lagarto Overo: Teyu-Guazu

150       (Pitaya) 피타야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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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혈관계에 좋은 과일 추천 – Toranja

 

l  여행기

154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첫번째

155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두번째

156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세번째

157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네번째

158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다섯번째

159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주말편 아사도 먹기

160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주말편 한식과 일식

161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여덟번째

162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아홉번째

163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열번째

164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돌아오는 길

 

l  문화 및 생활

103        Luigi Bosca - 아르헨티나를 대표할 수 있는 또다른 와인(3)

111       Wine 을 시음하는 간단한 방법

112       2009년 포즈 두 이과수 시에서의 이벤트

113       이과수 전설 뱀과, 여자, 그리고 남자 ㅎㅎㅎ

115       Café Colonial – 브라질 남쪽에서 시작한 독일식 문화

120       Chipa 이야기 사람에게는 물질이 얼마나 필요한가?

127       Feijoada – 브라질을 대표하는 음식

128      Siesta – 라틴 아메리카를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147       Baviera 예찬 오늘같이 더운 날에는 최고!!!

151       2009 3 10 ~ 20 :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합니다.

152       위험한 도시 – Boi Nos Aires

153       Argentino 이야기 자기 나라 사람을 비하하는 이야기

166       아르헨티나 생활 엿보기

168       아르헨티나 영화 – Gigantes de Valdes

177       델 에스떼에서 간단히 떼우기 아랍 음식으로

178       영국 아가씨들과의 2 3

179       현지인과의 식사

185       파라나 주 지역 이름으로 본 브라질 사람들

187       이발소에서 생긴 일

193       5 1일 노동절의 이과수 퐁경

 

l  사진 모음

104       12이과수의 여름 거리의 풍경(1)

106       12 22일 뿌에르또 이과수(Puerto Iguazu – Argentina):불꽃놀이

108       2008 12 31일 이과수에 해가 뜬다

133       최근에 찍은 몇 장의 사진들

134       최근에 lwr은 몇 장의 사진들 세번째

135       폭포 사진을 공개합니다

137       하늘과 구름 1

138       하늘과 구름 2

139       이과수의 여름에 핀 꽃들

144       먼저 사진 몇 장

149       꽃보다 남자?......

180       이과수의 가을 풍경

182       카메라를 하나 샀습니다.^^

195       꽃 과 나 비

196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나간 이야기

 

l  환경 및 기후

114       포즈 두 이과수 온난화 탓인가? 기후변화가 넘 심하다

197       이과수(큰물)가 아니라 이따구아수(큰돌) – 지구 온난화의 문제인가?

 

l  삼개국 비교, 나라, 도시, 사람들.

165       Buenos Aires의 시내 지리 가이드북 소개

167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책 식물 도감

169       Buenos Aires 도로 모양에 대한 글

170       Puerto Iguazu에 새 집이 들어섰습니다. – 이것도 뉴스라고…..

172       화장지로 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공업 수준

185       파라나 주 지역 이름으로 본 브라질 사람들

188       국경 상태로 본 브라질 사람, 아르헨티나 사람, 파라과이 사람

 

l  상업 및 경제

101       Hotel Carima - 공작새가 뛰어노는 정원이 있는 호텔 소개

102       Vivenda de Camarao - 새우 요리를 좋아하세요???

116       Queijo e Cia – Café Colonial을 즐길 수 있는 곳, 그보다….

117       Hotel 3 Fronteiras – 포즈를 알기 위한 가장 좋은 장소의 호텔

126       이과수 지역의 한국인들

145       Rafain Chopp – 맥주가 땡기는 분들을 위해 ^^

184       포즈 두 이과수의 일요일 풍경

192       레스토랑 Porto Canoa – 이과수 국립공원속의 럭셔리


  l  기타 및 공지

125       묻습니다 (유입량과 관련해서)

143       블로그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173       독립 도메인을 만들었습니다.

181       알려드립니다. (태터앤미디어로 발행)

199       별장을 하나 얻었습니다(텍스트큐브 관련)


안 읽어보신 것들이 많습니까? 그렇다면 번호를 클릭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발행이 되는 것은 RSS로 추가해서 읽어보신다면 빠뜨리지 않게 될 것입니다. 자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201번부터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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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ephisto9.tistory.com BlogIcon Demian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와~~~대단합니다+_+!! 날잡고 하나씩 구경해봐야겠어요. 우와,,,,엄청난 이야기들..^^

    2009/05/10 22:23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부끄럽습니다. 날잡고.... 아무튼 200번째 index를 만들면서 뭐가 이렇게 많았나 싶습니다. ㅎㅎㅎ

      2009/05/11 12:01
  2. Favicon of http://zinibox.tistory.com BlogIcon zinicap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번째 포스트 축하드려요^^.
    참, 꼼꼼하게도 정리를 잘 해 주셨네요.
    juan님 오늘은 조금 다른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최근 브라질에 계신 클라이언트로부터 개발요청을 받는게 있는데 juan님께 여쭤보면 제일 좋을것 같아 결례를 무릅쓰고 글 드려봅니다.

    브라질 포함 남미지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검색엔진이 야후, 구글이 맞나요?
    그리고, 해당 검색엔진에 사용되는 언어가 영어, 포르투갈어,스페인어가 서비스가 되는지요?
    제 상식에서는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를 혼용해서 사용하는걸로 아는데
    인터넷에서는 어떤지 궁금해서요.
    프로그램 개발을 하다 보니 이제는 어문학 분석까지 들어와 버렸네요^^.

    2009/05/10 22:38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그리고, 남미 지역에서 가장 많이 쓰는 검색 엔진은 야후와 구글이 맞습니다. 저 역시 야후와 구글을 제일 많이 씁니다. 그리고 야후와 구글이 스페인어와 영어 포르투갈어를 구별하지 않고 검색을 해 주기 때문에 옵션을 "포르투갈어 사이트에서만" 혹은 "아르헨티나 사이트만" 혹은 "브라질에서만"이라고 합니다. www.google.com 이나 www.yahoo.com 에서 검색하기도 하지만, 지역마다 국가를 지칭하는 부분을 더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제 즐겨찾기 부분에는 www.yahoo.com.ar 과 www.yahoo.com.br 이 따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경우 야후인데도 메인 페이지가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글의 경우는 메인 페이지가 같기는 하지만 www.google.com.ar 아르헨티나
      www.google.com.br 브라질
      www.google.com.uy 우루과이
      www.google.com.py 파라과이
      www.google.com.bo 볼리비아 식으로 나라마다 다르지만 실상 검색을 해 보면 검색 내용은 스페인어권은 다 같습니다. 브라질의 경우도 내용이 같지만, 따로 "포르투갈어 페이지만"이라고 옵션을 놓고 검색을 하면 포르투갈어 페이지들만 나옵니다. 그게 좀 다르다고 해야 하나요?

      대답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따로 궁금하신게 있으시다면 언제든 구체적으로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2009/05/11 12:10
    • Favicon of http://bluepango.net BlogIcon Bluiepango  수정/삭제

      전문적인 답변 끝내 줍니다.^^

      2009/05/11 19:01
    • Favicon of http://zinibox.tistory.com BlogIcon zinicap  수정/삭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현지에 계신 클라이언트 기업에서 원하시는것이 브라질 현지인들 사이에 인터넷을 통해 전파되고 있는 입소문(바이럴) 동향 분석인데요, 이 때문에 고심중이였습니다.

      한국어의 경우 기업 평판관리 시스템을 개발해서 사용중인데, 이를 현지화 시킬려면 언어적 문제가 관건입니다. 그래서 궁금하던 차에 제 곁에 juan님 같은 든든한 이웃이 있다는 생각이 먼저 났습니다^^.

      궁금한 점 한 가지 더 여쭙겠습니다.
      한국어의 경우 '긍정'과 '부정'으로 나눌때 항상 고민스러운 부분이 우리나라 특유의 '반어법'인데요. 전체적으로 사용된 어휘는 긍정적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한 글이지만 전체적 메시지 핵심은 반어법으로 접근한 부정적 견해의 글에 대한 필터링이 문제라는 것인데요. 혹시 포르투갈어에도 이러한 표현이 들어가나요?

      영어의 경우는 오히려 한국어보다 단어(키워드) 하나 하나에 의미가 딱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비교적 이 작업이 더 쉬운데 포트투갈어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가능하면 저희가 확보하고 있는 한국어 바이럴 키워드 사전을 포르투갈어로 대체시킨 후 한국에 적용한 시스템을 그대로 현지화로 구현해 볼 생각인데요. 미리 포르투갈어에 대해 기초 정보를 알아두면 혹시 있을지 모르는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장문의 글로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데 거듭 감사드리구요. 추가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2009/05/11 20:43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포르투갈어뿐 아니라 대부분의 언어는 반어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과는 달리 뉘앙스가 그렇다는 것이구요. 문장에서 Não("농"이라고 읽는데, 뜻은 영어의 No 입니다.)가 들어가면 부정이 되어 버립니다. 한국에서는 "너 한국인이지?"에 "아니" 라고 대답하면 한국인이 아니고, "너 한국인 아니지?" 에 "아니"라고 하면 한국인이 되어 버리죠. 하지만, 포르투갈어에서는 "너 브라질 사람이지?" "아니"의 경우나 "너 브라질 사람이 아니지?"에 대해서 "농"이라고 할 때나 마찬가지로 브라질 사람이 아닌게 되어 버립니다. 영어 하고 비슷하죠?

      때문에, 브라질, 혹은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서 자란 한국계 아이들을 보면 한국어를 할 때도 이런 점들이 문제가 됩니다. 아이들을 상대할 때나, 이민 오신지 오래되신 분들을 상대하실 때는 그들의 긍정이나 부정이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잘못하다가는 뜻이 정 반대로 전달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키워드의 경우, 동사의 변화가 문제가 될 수 있어 보입니다. 영어의 경우는 동사의 변화가 아무래도 스페인어나 포르투갈어보다는 덜 하기 때문이죠. 포르투갈어는 1, 2, 3인칭 단수와 복수가 모두 변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키워드 검색에서는 비슷한 단어가 들어가 있으면 검색을 해 줍니다. 예를 들어 "제품을 광고하기 위한 방법"이라는 키워드를 썼다고 가정한다면 포르투갈어로 "O metodo para anunciar o produto" 라고 할 수도 있고 "A anunciação do produto, seu metodo"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요. 그 경우 Anunciar, 혹은 anunciacao, anuncio, anuncamento, anuncie 등등의 경우들도 모두 검색이 됩니다. 결국 핵심이 되는 키워드가 존재한다면 훨씬 빠르기는 하겠지만, 비슷한 키워드를 사용한다면 결과는 비슷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답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2009/05/11 22:19
    • Favicon of http://zinibox.tistory.com BlogIcon zinicap  수정/삭제

      명강의를 해 주셨네요^^.
      뭐라 감사 인사를 드려야할지 모를 정도(이럴 때 표현할 수 있는 최상급 포르투갈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무지무지 엄청나게 감사합니다^^)

      그렇잖아도 키워드 사전 DB화가 관건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진도를 빨리 나갈 수 있도록 조언해 주신데 거듭 감사 드립니다. 한국에는 지금 이틀째 비가 비가 오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덧) 정리해 주신 포스팅 중에는 이미 전에 읽었던 글도 있지만 아직 보지못한것도 있네요. 시간나는대로 봐야겠습니다.

      2009/05/11 23:21
  3. Favicon of http://russiainfo.co.kr BlogIcon 끄루또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에 점점 더 데이터가 쌓이는 모습을 보니 제가 더 흐믓합니다. 300번 400번 더 나아가 3000, 4000번째 포스트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2009/05/11 00:22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예, 감사합니다. 끄루또이님.... 저두 10000번까지 포스팅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ㅎㅎㅎ

      2009/05/11 12:11
  4. Favicon of http://bluepango.net BlogIcon Bluiepango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심히 부끄러워지는 순간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

    Juanpsh님 화이팅입니다.

    2009/05/11 19:02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바누아투의 블루팡오님이 부끄럽다뇨... 저는 항상 바누아투 이야기를 읽으면서 야~ 이렇게 재밌게 글을 쓰실 수 있다니... 라면서 감탄을 하고 있는걸요. 보잘것 없는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고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2009/05/11 22:22
    • Favicon of http://zinibox.tistory.com BlogIcon zinicap  수정/삭제

      juan님 답글보고 궁금해서 방문했더니 정말 좋은 글이 많으시네요^^. 쨉싸게 블로그에 링크달고 구독신청했습니다.

      2009/05/11 23:18
  5.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하십니다.^^ 정리를 너무 잘해두셔서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ㅎ

    2009/05/11 23:05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처음 100번째 포스팅을 하면서 이렇게 해 두면 나중에 참조하기 좋을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200번도 이렇게 한거고 앞으로 300번 400번도 이렇게 할 생각입니다. 500번쯤에서는 전체 Index도 한 번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시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ㅎ

      2009/05/12 11:18
  6.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과수 200회 포스팅, 쉽지 않은 일인데 큰일 했습니다. 어제 인터넷에서 보니까 이과수 폭포는 가믐에 강바닥이 보일정도록 포포수가 줄었다던데 어떤지 궁급합니다.

    2009/05/12 02:01
  7. js-story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회 포스트 축하드립니다..
    정말 대단해요.. 저도 많이많이 올려서
    100번째랑 200번째 자랑하고 싶어요 ㅠ.ㅠ

    2009/05/12 02:22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하하하,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그렇게 되겠지요. 근데, 저는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6개월이 안되서 100개를 썼네요. ㅎㅎㅎ

      2009/05/12 11:22
  8. Favicon of http://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번째 포스팅이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스킨도 바뀌고 여러가지가 바뀐거 같기도 하고.ㅎ
    여하튼 축하 드립니다.
    전, 나중에 2000회 포스팅이나 이벤을 함 열까요?ㅋ
    하려면 머나멀군요...500회는 더.ㅡㅜ

    2009/05/12 08:43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와우~ 500번을 더 쓰셔야 한다니.... 그래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2000번을 쓰실 수 있을 겁니다. Let's go~!!!!!

      2009/05/12 11:22
  9. Favicon of http://lalawin.tistory.com BlogIcon 라라윈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번째 포스팅 축하드려요~~ ^^
    새로 바뀐 블로그 스킨도 멋진데요~~ ^^
    앞으로도 풍성한 이야기 기대할게요~~ :)

    2009/05/15 19:07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라라윈님. 새로 바뀐 블로그 스킨은 사실 제 작품이 아닙니다. 태터앤미디어측에서 제공해 준 건데,수정을 요구했는데, 아직 수정이 되고 있지 않네요. 바빠서 그런가본데.... 암튼 좀 그렇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죠?

      2009/05/18 09:29
  10. Favicon of http://marceloyoo.tistory.com BlogIcon marcelo yoo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우리 형 대단해!!!!!! 미안해요 넘 요즘 진짜 뜸해서!!!

    2009/05/18 22:13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뭐, 너두 바쁘잖냐? 그나저나 200개나 글을 썼다니, 나두 정말 대단하다. ㅎㅎㅎ

      2009/05/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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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ex. 이과수 이야기)
라틴 아메리카의 중심부,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의 국경에 위치한 이과수 폭포와 지역 도시들의 환경과 풍경, 언어와 특징들에대한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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