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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12/13 브라질의 문화 상품중 하나 - Caipirinha (28)

Caipirinha 만드는 법 - 비법 공개, 짜잔~~~

정보 2008/12/18 06:36 Posted by juanp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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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올렸던 사진이니, 이 칵테일의 이름을 잘 알 것이다. 일명 Caipirinha(까이삐리냐)라고 한다.이전글보기 명실공히 브라질을 대표하는 칵테일이고, 만들기가 쉬어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술이기도 하다. 지난번 포스팅 이후, (만드는 법까지 올렸는데....) 만드는 법을 좀 알려달라는 메일이 빗발치듯(아~ 미안, 좀 과장이 되었음, ㅎㅎㅎ) 올라와서, 결국 오늘은 만드는 법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게 되었다. 내가 마시는데는 소질이 좀 있는데, 만드는 것은 영 솜씨가 없어서, 30여년동안 까이삐리냐를 만드셨다는 한 바텐더를 소개받아서 만드는 것을 하나씩 찍었다. (이 정도면 정성이 엄청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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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한 재료
1. 삥가 (까샤싸) - 사탕수수로 만든 독주.
   시중에서 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암튼 여러 종류의 까샤싸가 있는데
   무슨 술이라도 괜찮다.
2. 레몬
   브라질에서 나는 과일이면 뭐든 좋다.
   한국에서도 원하는대로 집어넣을 수 있다.
   다만, 여기서는 레몬으로 까이삐리냐를 만드는
      방법을 보여줄 거다.
3. 설탕
   원하는 만큼의 설탕을 부어넣을 수는 있다.
   하지만, 다음 사진을 잘 보구 준비할 것.
4. 컵.
   그냥, 저렇게 보이는 컵도 괜찮고
   분위기를 찾는다면, 더 멋있는 컵도 괜찮을 듯
5. 막대기나 막대기대신 쓰는 빨대
   찻수저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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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나와 있는 것처럼
컵에 레몬을 넣구
(아, 원하는 만큼 집어넣으면 된다)
보시다시피 그냥 레몬을 잘라서 넣었지만, 원한다면 더 잘게 잘라서 넣을 수도 있다.
그리고 설탕을 컵에 1/3정도 넣는다.
전문가 말씀이 저 정도가 정량이라고 하니, 기호에 따라서 만들기 전에 한번은 저렇게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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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저렇게 생긴 봉으로
레몬과 설탕을 짓이긴다.
꼭 절구통안의 곡식을
절구 공이로 빻는 것 같은 방법이다.

하지만, 꼭 저렇게 생긴 봉으로 하라는 것은 아니다.
저렇게 레몬과 설탕을 짓이기라는 거지
꼭 저런 도구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브라질의 선물 가게에서 파는
까이삐리냐 도구 세트에는 저렇게 생긴
절구 공이가 꼭 포함되어 있다.
그러니, 이참에 하나씩 장만하면 어떨까??

자, 이렇게 잘 짓이겨서 만들어놓으면.....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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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정도까지 짓이겨질 것이다.

아~! 물론 레몬이 아니라 다른 과일이라 할지라도
저 정도로 짓이겨지면
과일 속의 수분이 설탕과 함께 저 정도가 될 것이다.

이 상태가 되면, 이제 거의 끝난 거나 다름없다.

그러나, 여기서 또 하나의 포인트!

설탕을 레몬 즙에 다 녹일 필요가 없다는 거
어차피 까이삐리냐는 막대가 주어지고
계속 저으면서 마시는 칵테일인 것이다.
어느 정도 설탕이 레몬 즙에 녹아들어가면
준비가 다 된 상태라고 할 수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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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얼음을 집어 넣는다.
얼음이 싫은 사람은
얼음을 넣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하지만, 처음 만드시는 분들은
사진에서처럼 따라서 하기 바란다.
(그래야, 글올린 내가 좀 폼나지 않냐?)

그리고 나서 마지막으로 삥가를 붓고, 그리고 막대기나 빨대나 찻수저를 하나 꽂으면 까이삐리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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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게 만들어진 레몬 까이삐리냐ㅡ.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이나, 사탕수수로 만든 이 술을 한 번 맛보면, 계속 즐기게 될 듯 싶다. 여러분들의 집 가까이에서 브라질의 까샤싸를 구할 수 있다면, 한 번쯤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리고, ......

내 포스팅에 댓글좀 달아주기 바란다. (까이삐리냐에 대한 댓글은 전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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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aipirinha,까이삐리냐

    Tracked from 丹良  삭제

    까샤사(브라질)에 까이삐리냐(레몬+설탕혼합) 믹스를 넣어서 까이삐리냐 만들어서 한잔하면 좋을듯... 까이삐리냐 두잔이면 어지간한한 장정도 술에 취하는 독주 !! 40%의 독주 까샤샤 SAMSUNG TECHWIN Co. | SAMSUNG GX20 | 1/30sec | F/3.2 | 50.0mm | ISO-400 원래는 레몬같은 과일에 설탕을 혼합해서 직접 제조해서 만드는데 간편히 믹스로도 즐길수 있도록 나온 제품 SAMSUNG TECHWIN Co. |..

    2009/05/0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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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oshitoshi.tistory.com BlogIcon YoshiToshi  수정/삭제  댓글쓰기

    딸기는 겨울에 유독 하우스 딸기를 많이 먹다보니...제일 윗사진을 보구
    "어랏, 브라질에서도 딸기가 나나?" 란 생각을 해버렸습니다. (^^);;

    그런데 아래쪽에 가라앉은거 설탕인거 같은데...저상태로 빨면 설탕을 그대로?!

    술이란게 원래 다이어트의 천적이긴 하지만...저녀석은 거의 대마왕급으로 보입니다. (=ㅂ=);;;

    2008/12/18 00:30
    • 동석이  수정/삭제

      취향에 따라 다른 과일을 넣어서 이 까이삐리냐를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뭐니 뭐니해도 리멍(레몬을 포어로 이렇게 부릅니다)을 넣고 하는게 정식이구 맛도 조오쵸..
      그리고 설탕을 많이 넣어서 독한 삥가(쎈것은 45도짜리두 있습니다.)를 달짝하게 만들어 마시는게 이 까이삐리냐의 매력이기에...(당연히 여러잔 마시면 살찌죠..ㅎㅎ 위스키 한잔의 칼로리 량이 공기밥 6그릇이라는...)

      2008/12/18 01:00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한가지 덧붙이자면, 저 빨대는 빨아들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젖기 위해서 꽂아놓은 것입니다. 까이삐리냐는 빨대로 마시는 술이 아니거든요. 원래는 나무 막대기를 넣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 집은 나무 막대대신에 빨대를 넣어놓은 것이죠.

      2008/12/18 06:39
  2. Favicon of http://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참, 요즘은 과일에 대해서 계절감각이 참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
    사탕수수라면 럼을 대체로 넣으면 될거 같군요 ^^
    사탕수수라는 말에 럼이 퍼뜩 ~ 생각이 나서.ㅎ
    저건 어떤류인지 궁금하네요...국내에선 리큐르나 여타 스피리츠 구하기감 힘들단.ㅡㅜ
    그나마 와인은 많은데 정작 마실만한건 없는게 또 현실.ㅡㅜ

    2008/12/18 02:41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이전 포스팅에서도 조금 언급했지만, 같은 사탕수수로 만들기는 해도 럼과 삥가는 좀 다릅니다. 조사한 바로는 럼은 알코홀 도수가 거의 80도가 나가는것을 희석시켜서 40도까지 낮춘다고 하더군요. 까샤싸는 처음과 끝을 버림으로써 40도 정도의 증류주를 얻는다고 합니다. 암튼 재료는 같지만, 까샤싸는 다르다는 건데, 구하기 힘들다면 럼으로 넣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두 드네요. 어차피 사촌간이라고 할수 있을 테니 말이죠. 나중에, 까샤싸가 한국에도 들어가는지를 좀 알아봐야겠습니다.

      2008/12/18 06:42
  3. adribravo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가 일전에 가지고 온 하얀 술이 이것 만드는데 사용해도 되는건지 알려줘..
    더울때 집사람이랑 한번 만들어봐야겠다..

    2008/12/18 10:28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아마도 그럴껄? 내가 사가지고 갔던 술이 Sagatiba 맞나? 은색 글자로 된.... 맞다면 브라질 까샤싸 등급(별 하나~별 다섯까지: 별 하나가 가장 저급이고 별 다섯이 최고급)에서 별 네개짜리로 등재되어 있는 술이야. 그 술이라면 사진에서 나온 술보다 더 좋을거야. 함 해봐. ^^

      2008/12/18 10:52
  4. Favicon of http://manualfocus.tistory.com BlogIcon Fallen Angel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이 궁금해지는군요... 조금 달달한걸 좋아하는데...

    2008/12/18 10:49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아, 맛 ㅡ. 아주 좋습니다. 레몬을 넣은 까이삐리냐는 상큼하고 정말 좋죠. 다만, 원래 사탕수수로 만든 술이 좀 뒤끝이 안좋습니다. 까샤싸도 그렇구, 럼주도 그렇구요. 그래서... 많이 마시면 다음날 좀 골이 땡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니, 맛있더라도 적당히 드십시오. ^^

      2008/12/18 10:54
  5. Favicon of http://ccachil.tistory.com BlogIcon 까칠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거 꼭 한번 맛보고 싶네요~ 왠지 상큼할것 같은데요~

    2008/12/18 10:56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하하.... 까칠이님, 계속 사진 잘 보구 있습니다. 이 술은, 예, 상큼합니다. 브라질에서는 국민적인 술이지만요. 한국에도 나가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한국에도 브라질 슈하스까리아가 있다니, 한 번 시음해 보시기 권합니다.

      2008/12/18 10:59
  6. Favicon of http://neomoon2007.tistory.com BlogIcon 가슴뛰는삶  수정/삭제  댓글쓰기

    삥가를 구하기 힘들것 같아요. 초록색 레몬 정말 오랫만에 보내요.
    한국중에서도 어느 산촌에 살고 있어서 레몬까지는 구해지는데..삥가는...ㅠ ㅠ
    이거 엄청 쉬운데...아놔...맛있겠어요.

    2008/12/18 13:33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아참, 한국에는 이런 레몬이 안들어가나요? ㅜ_ㅜ;;
      뭐, 어떻겠어요? 노란레몬이든, 좀 두꺼운 레몬이든...
      삥가는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는지를 좀 알아보겠습니다.
      제 영역이 한국으로까지 넓혀가는 중입니다. ㅎㅎㅎ

      2008/12/18 16:42
  7. cristian  수정/삭제  댓글쓰기

    tio soy cris estoy en las vacaciones y estoy muy feliz espero que vengas pronto a argentina chau

    2008/12/18 14:42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크리야, 아무래도 띠오가 아르헨티나로 가 보기는 쉽지 않을것 같구나. 그보다, 네가 한번 오는거 어떠니? 혼자서는 안될테니, 아빠나 엄마모시구 한번 와라. 띠오가 잘 데리구 다닐께... 짜우.

      2008/12/18 16:43
  8. Favicon of http://myplayground.tistory.com BlogIcon meru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이삐리냐가 정확한 발음인가 보군요. 전 마시긴 자주 마시는데 발음을 잘 몰라서 카프리냐, 아니면 캐프리냐 달라고 했다눈..ㅋㅋㅋㅋㅋㅋ

    2008/12/18 15:07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ㅎㅎㅎ, 예, 한국에서는 된 발음을 잘 안하기 때문에 포르투갈어나 스페인어를 발음할때 좀 힘들어 하시는 것 같더군요. 근데, 라틴쪽의 발음은 된소리가 많이 들어간답니다. 그래서, 까이삐리냐라고 발음합니다. ㅎㅎㅎ ... 방문 감사드립니다.

      2008/12/18 16:44
  9. Favicon of http://kkommy.com BlogIcon kkommy  수정/삭제  댓글쓰기

    삥가.. 이게 관건인거군요.. ㅠㅠ
    하지만, 짓이긴 레몬이 가득이라는게 확~ 입맛을 끌어주네요~ +_+
    전 레몬을 워낙에 좋아해서요~~
    이름 기억해놨다가 칵테일바에 가는 기회가 되면 한번 시켜봐야게써염 ㅋ

    2008/12/18 22:04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와우~! 레몬 좋아하시는 분이군요. 그렇다면, 브라질이 딱인데... 레몬 뿐 아니라, 신맛이 나는 과일로, 마라쿠자, 아세롤라, 카무카무등이 있는데, 모두 오렌지보다 적게는 수배에서 많게는 수십배의 비타민-C 를 함유하고 있거든요. 꼬미님은 꼭 브라질에 오셔야 할 듯...ㅎㅎㅎ

      2008/12/18 22:29
    • Favicon of http://kkommy.com BlogIcon kkommy  수정/삭제

      신거라면 아주 사족을 못씁니다..
      생레몬을 입안에 집어넣으믄 그 뭐라할 수 없는 상콤함과 시큼함이 절 즐겁게 해주거든요~ ㅎㅎㅎ
      언젠가 기회가 되면 브라질에 꼭 가보고 싶네요~ 이과수 폭포도 만나고~~ ㅎㅎㅎㅎ

      2008/12/18 22:36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예, 꼭 오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오실때 꼭 제 블로그의 http://infoiguassu.tistory.com/64 를 읽고 오시면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008/12/18 23:38
  10. Favicon of http://toplake.tistory.com BlogIcon cwk1004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맛있겠네요. 사탕수수로 만든 삥까 맛도 궁금하구요. 우리나라에서 도 삥까를 구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보드카로 만들어도 될까요? ^^

    2008/12/18 23:14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지금도 많은 위스키바에서 보드카로도 만들고, 심지어는 소주나 사케를 가지고도 만듭니다. 저두 포스팅을 하기 전까지는 보드카로 만든 까이삐리냐를 까샤싸로 만든 것보다 좋아했거든요. 근데, 보드카로 만든 것은 까이삐리냐가 아니라 까이삐로스카라고 한다고 하데요. 2003년에 ISO에 등록이 되면서 오로지 삥가로 만든것만을 까이삐리냐로 부르기로 했다고 합니다. 뭐, 만들어 드시는거야 어떻겠습니까? 게다가 한국에서 삥가를 구할 수 없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겠지요. ㅎㅎ

      2008/12/18 23:35
  11.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로 답방왔습니다. RSS에서 쓰신 글을 보고 댓글을 달까하다가 까이삐리냐에 대해서 아는거라곤 브라질 드라마에서 자주 나온다는 거 밖에는 없어서. 가난한 사람들이 까이삐리냐 장사에 나서는 장면이 많더군요.
    그나저나 1월에 파라과이 오시면 뵐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루도 안되서 RSS 구독 인원이 한명이 늘었네요. 경하드립니다.^^

    2008/12/18 23:23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하하하,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이과수에 대해서만 쓰기 시작했는데, 여길 오시는 분들이 적어도 남미 3개국의 문화나 사람이나, 풍습도, 아니면 그냥 먹거리나 볼거리라도 좀 더 알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점점 더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러자니,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공부가 상당히 됩니다. ㅎㅎㅎ 원래 공부를 좀 좋아하기는 했는데, 지금은 상당히 싫어지고 있답니다. ㅎㅎㅎ

      2008/12/18 23:33
  12. Favicon of http://lalawin.tistory.com BlogIcon 라라 윈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원하게 한잔 마시면 좋을거 같아요~~
    레몬 무척 좋아하는데... 만드는 과정 사진 보면서 계속 군침이 도네요..
    보기에는 너무 상콤한 맛난 칵테일 같은데, 마시면 독주때문에 정신줄 놓게 되는건가요?? ^^

    2008/12/19 04:42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당연히 많이 마시면 정신줄 놓게 되겠지요? ㅎㅎㅎ

      2008/12/19 17:21
  13. Favicon of http://bluebird731.tistory.com BlogIcon [프로메테우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간단하네요~ 저도 레모네이드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레몬으로 만든 저 까이삐리냐도 맛나보이는데요??ㅋㅋ 언제 한번 만들어 마셔봐야겠어요~~

    2008/12/19 06:35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예, 그렇게 해 보세요. 암튼 새로운 거는 한 번쯤 해보는 것두 좋지요. ㅎㅎㅎ, 방문 감사합니다.

      2008/12/19 17:21
  14. Favicon of http://mr-ok.com/tc BlogIcon okto  수정/삭제  댓글쓰기

    삥가로 만든 까이삐리냐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저는 주로 오렌지로 만들지만 레몬맛은 상상이 가는 반면 삥가맛은 감도 못잡겠다는...

    2008/12/23 10:31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럼주하고 비슷해요. 그런데, 마시고 나서 뒤골은 더 땡기는 거 같아요, 다음날 말이죠. 그렇지만, 맛은 좀 달착지근하면서, 소주 같기두 하고, 암튼 그리 싫지 않은 맛이 나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드셔보시지요.

      2008/12/23 12:14
  15. Favicon of http://imgumnim.tistory.com BlogIcon 丹良  수정/삭제  댓글쓰기

    까이삐리냐를 이렇게 만드는군요~~~
    브라질에서 저거 두잔에 골로 갔었는디....
    마나우스쪽에서는 까이삐로스케라고 까샤샤에 보드카를 넣어라구요~~~!!
    언제 집에 사온 까샤샤와 믹스를 넣어서 까이삐리냐를 만들어봐야겠군요~~
    잘봤습니다

    2009/05/0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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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음료를 Caipirinha라고 부른다. 대개는 레몬을 으깨어 넣거나 잘게 조각을 내서 만들지만, 이렇게 딸기나 키위나 아무튼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과일과 함께 만들기도 한다. 까이삐리냐라고 부르는 이 음료는 세계화와 발걸음을 맞추어서 이제는 전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잔쯤 마셔본 적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칵테일이 되었다. 시대에 맞추어서 요즘은 까이삐리냐를 원래의 주 재료였던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브라질의 까샤싸(Cachaça)가 아니라 보드카나 심지어 사케를 가지고도 만들게 되었다. 하지만, 아는가? 2003년에 브라질 정부는 오직 까샤싸로 만든 칵테일만이 까이삐리냐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야 한다는 결의를 했다는 사실을? (Dec. No. 4851)

이제 까이삐리냐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 보자. 도대체 이 음료의 정체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마셔야 하고, 어떤 맛이 나는지를 설명하겠다. 조사에 의하면 사탕수수로 만든 술인 까샤싸의 발견은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설탕을 만드는 공장에서는 사탕수수의 남은 찌꺼기를 동물들을 위한 사료와 노예들에게 주어 먹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 찌꺼기가 발효되어 술이 만들어 진 것이다. 그 술을 과일과 함께 버무려 먹었던 것이 이러한 칵테일의 원조가 된 것처럼 보인다.

까이삐리냐의 원조가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참으로 말이 많다. 사실 정확한 사실을 알아내는 것 자체가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부분의 역사책에서는 1584년에 오늘날 상파울로주로 알려진 까삐따니아 데 상비센떼에서 사탕수수 양조장이 만들어졌다는 것에는 동의하고 있다. 발효된 사탕수수를 끓여서 증류주를 얻었다고 알려준다. 까샤싸가 흔해지면서 포르투갈 정부에서는 생산을 금지시키기도 했는데, 나중에는 그것이 불가능해지자 비싼 세금을 물리게 했고, 그 세금으로 포르투갈을 1756년의 지진으로 폐허가 된 리스본을 복구할 수도 있었다고 한다. 아무튼 그처럼 왕실의 높은 세금은 결국 브라질의 반 포르투갈 혁명으로 이끈 하나의 이유가 되었다고 하니, 단순한 이 한 잔의 술에 참 여러가지 이야기가 얽혀있음을 알겠다.

처음부터 노예들에 의해서 알려지게 되었고, 서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기에, 상류층에서는 천대를 받던 음료였지만, 20세기의 초반에 들어서 모더니즘이 세계적인 열풍을 가졌을때, 브라질에서도 브라질적인 음료로서 각광을 받게 된 것 같다. 결국 1920년대에 까이삐리냐는 상류층의 식탁에도 등장하게 되었다. 그러면 까이삐리냐라는 이름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을까?

문자적으로 까이삐리냐는 "병아리"를 의미한다. 하지만, 병아리는 이 술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다. 그보다 상파울로 지방의 방언으로 까이삐라라는 단어가 "시골 사람들"을 의미하는데, 아마도 거기에서 유래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다. 어떤 학자들은 까이삐리냐라는 이름이 뚜삐 방언으로 까이뽀라, 혹은 꾸루삐라라는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다. 그 뜻은 "숲의 거주자"라는 뜻으로 숲에 사는 방황하는 악령을 가리키는 말에서 유래했다고 설명한다. 물론, 그것도 확실치는 않다.

그러면 까이삐리냐는 어떻게 만들까? "The Dictionary of Drink" of Tiger Book 이라는 사전에는 이러한 설명이 나와 있다. "까샤싸 한 잔과 레몬한개, 그리고 원하는 만큼의 설탕" 배합법은 작은 조각으로 레몬을 잘라, 그것을 원하는 만큼의 설탕과 혼합을 한 다음 잔에 넣고, 기호에 따라 얼음을 넣은 후 까샤싸를 붓는다. 그리고 수저를 하나 꽂아놓는다. 끝.

하지만, 브라질의 까이삐리냐 공식 페이지에서는 조금 다르게 설명한다. 물론 다른 것은 다 같지만, 수저 대신에 막대를 하나 넣는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보드카나 럼주나 혹은 사케로 만드는 것은 안된다고 설명한다. 그 목적으로 서두에 쓴 것처럼 국회에서 관련 법을 만들고, 국제 표준화 기구(ISO)에 까샤싸로 만든 술만 까이삐리냐로 불리게 등록을 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여러분이 이과수를 방문하게 된다면, 브라질의 특이한 이 칵테일을 한 번 즐겨보기를 바란다. 사탕수수로 만든 까샤싸-혹은 삥가라고도 한다-와 기타의 브라질 산 과일과 설탕과 얼음이 조화를 이룬 이 맛있는 칵테일에 어쩌면 다시 이과수로 돌아오고 싶은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여행이란, 단지 좋은 광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풍습과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고, 그로부터 우리의 삶이 더욱 풍요로와 지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이과수에 오게 된다면, 까이삐리냐 한 잔으로 지난 수세기 동안의 브라질의 역사와 문화와 추억을 들이마셔 볼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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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바람구두를 신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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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13 17:3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동석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달면서도 독한술...까이삐리냐!!!
    넘 좋아!!!
    오늘 저녁에 모임있는데 한잔 해야지..ㅎㅎ

    2008/12/13 11:05
  2. Favicon of http://mr-ok.com/tc BlogIcon okto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저도 만들줄 압니다ㅎㅎ

    2008/12/13 11:25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아 그래요? 대단하세요. 암튼 브라질과 관련된 것은 다 아시고 싶은 모양이네요. 근데, 한국에 삥가가 수출이 되나요?

      2008/12/13 22:36
    • Favicon of http://mr-ok.com/tc BlogIcon okto  수정/삭제

      만드는 방법만 알 뿐이지 삥가는 본적도 마신적도 없어요ㅠㅠ
      저는 보드카로만... 결국 까이삐리냐는 아니었군요.

      2008/12/14 13:48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그런... 셈이네요. 저두 보드카로 만든 까이삐리냐를 좋아했거든요. 근데, 조사를 해 보니, 까이삐리냐는 오로지 삥가로만 만드는 것이라고 하니, 제가 마신것은 까이삐리냐가 아닌 셈이네요. ㅎㅎ

      2008/12/14 14:29
    • 동석이  수정/삭제

      보드카로 만든건 까이삐로스카....ㅎㅎ

      2008/12/14 18:40
  3. Lorena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 더운 날씨에 딱이다!!^^

    2008/12/13 12:22
  4. yuneichung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드카를 가지고 만든 까이삐리냐
    고기요리와 먹으면 예술이죠!

    2008/12/13 17:07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위의 내용을 잘 안 읽어 보셨나 봐요. 보드카나 사케로 만든 것은 까이삐리냐가 아니라네요. 꼭 삥가로만 만들어야 까이삐리냐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드카로 만든것은 이름이 있던데... 음, '까이삐로드카'라고 한다고 하네요. 까이삐리냐를 마십시다, ㅎㅎㅎ

      2008/12/13 22:38
  5. 심소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술 안먹는데.. 이거 보니 한잔 생각나냉~~
    소현형 언제가서 한잔해야 하는디..

    2008/12/13 17:36
  6. adribravo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번에 네가 가지고 온거 아직도 어떻게 마실줄 몰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
    나중에 네가 다녀갈때 방법을 배우던지 해야 되려나 보다 ..
    술이 요즘 잘 안 당긴다 ㅎㅎㅎㅎㅎ

    2008/12/13 18:35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방법이야, 위에 기술한대로 하면 되지 뭐. 어려울게 있나, 그냥 마셔두 되구....ㅎㅎㅎ

      2008/12/13 22:40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까이삐리냐 만드는 방법을 친절하게 사진으로 보여줄께. 쫌만 기둘려봐~!

      2008/12/14 13:19
  7. 빛 비추는 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구~우으드~~!!!

    2008/12/14 12:28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까샤싸, 혹은 삥가를 아르헨티나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지? 그럼, 한 번 해 보는 것두 좋을 거 같아, 아르헨티나의 Clericot 도 괜찮지만, 어때?

      2008/12/14 14:27
  8. Favicon of http://neomoon2007.tistory.com BlogIcon 가슴뛰는삶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완전 시원하겠는데요??
    맛도 좋구 시원해서 더위를 날려줄 것 같아요.

    2008/12/14 13:29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다음 주 중에, 이거 만드는 법을 사진으로 올릴테니까, 그때 보시구, 따라해 보세요. 아주 맛있을 겁니다. ㅎㅎㅎ

      2008/12/14 14:26
  9. Favicon of http://sujiii.tistory.com BlogIcon Suji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저도 까이삐리냐 사랑해요~
    지금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데 종종 마시는 칵테일 ㅋ
    부에노스와서 바텐더한테 브라질 전통 술이라는거 처음 듣고는 여기와서 확신했네요.
    너무너무 맛있지만, 많이 마시면 다음날 숙취가 ㅋㅋ

    2008/12/14 15:12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우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ㅎㅎㅎ, 삥가 많이 마시면 속 쓰려요. 조금씩만 마시세요. 그리구, 이 사이트에서 아르헨티나의 문화에 대해서도 조금씩 올리구 있으니까, 자주 들러주세요. 방문 감사합니다. 곧 방문하겠습니다.

      2008/12/14 18:24
  10.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과수 폭포는 저도 헬, 배, 걸어서 다 보았는데 또 가고프네요. 유감스럽게 남아있는 사진이 없어서 회상도 못했는데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언젠가는 다시 갈 날이 있겠지요.

    2009/01/04 13:40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예, 이과수는 볼 때마다 다르게 보입니다. 이곳으로 온지 16개월째인데, 이과수사진만 1만장 정도 찍은 것 같습니다. ㅎㅎㅎ, 아무튼 이과수 폭포는 한번만 보아서는 안 될 광경이지요... (대부분은 그 한번조차 못보는 경우가 허다하겠지만요..)

      2009/01/05 17:52
  11. Favicon of http://mephisto9.tistory.com BlogIcon Demian_K  수정/삭제  댓글쓰기

    콜롬비아에서 마셔볼 음료 게시물에 트랙백 달아주셔서 놀러왔습니다^^ 저도 같이 걸고 가요.
    브라질에 계시나봐요. 볼 것 많은 블로그네요^^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2009/01/13 17:31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찾아오셔서 좋은 정보가 있다면 공유하도록 합시다.

      2009/01/14 23:55
  12. Favicon of http://baking.tistory.com BlogIcon 식빵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페이조아다를 포스팅에서 이쪽으로 넘어왔는데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거기다가 자세한 유래설명까지~
    왠지 마셔보고 싶은데요 ^^ 화채생각도나고 그러네요.
    독하지 않은가요??

    2009/02/04 10:18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맛있습니다. 그래서, 멋모르고 마시다보면, 취해서.. ㅎㄷㄷ... 화채가 생각나는 것은 위의 사진이 딸기를 주제로 해서 만들었기 때문이겠죠? 대부분의 까이삐리냐는 리몬을 주제로 만듭니다. 그래서 녹색이죠. 뭐, 이거나 저거나 다 맛있습니다. 물론, 좀 독합니다. 그래두 설탕이 들어가서인지, 그다지 독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2009/02/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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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ex. 이과수 이야기)
라틴 아메리카의 중심부,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의 국경에 위치한 이과수 폭포와 지역 도시들의 환경과 풍경, 언어와 특징들에대한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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