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주인은 돼지를 잡아서 초대한 사람들과 흥겹게 즐기면서 먹었다. 주인은 돼지고기를 먹으면서 남은 부위들, 곧 발, 귀, 혀, 뼈같은 부분을 노예들에게 던져 주었고, 노예들은 그것을 커다란 그릇에 그들의 음식인 콩과 물을 함께 넣고 끓여 먹었다. 얼마후 주인이 보니, 살코기를 먹은 자신들보다 노예들이 훨씬 더 건강해 보인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들이 먹는 것을 지켜보다가, 스스로 그 음식을 먹어보게 되었고, 그것이 아주 맛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때부터 그 음식을 먹게 되었는데 그것이 페이조아다의 유래인 것이다. ㅡ.
음......., 아주 재밌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사실, 브라질의 많은 사람들이 페이조아다의 유래를 그렇게 알고 있다. 필자 역시 브라질에 와서 페이조아다의 유래를 물을 때마다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그런줄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이런 주장을 한다. "재미있는 이야기이긴 한데, 그 이야기만으로는 이 음식이 브라질 전체에 걸쳐서 그렇게 넓게 퍼진, 그렇게 브라질을 대표할 만한 음식이 된 유래를 설명해 줄 수는 없다"는 것이다. 듣고 보니 그것도 그렇다. 그렇다면......, 이 음식의 유래는 무엇인가?
조사에 의하면 브라질의 노예 문화는 18세기 전체와 19세기 일부에 국한되어 있었다. 그 당시 노예들은 무엇을 먹었나? 위키피디아에서는 브라질의 음식문화에 대한 학자인 까를로스 아우구스또 디따디(Carlos Augusto Ditadi)의 조사를 반영한 글을 통해 18세기 노예들의 음식은 아주 단조로웠으며 고된 노동을 하였기 때문에 잘 먹긴 하였지만, 주인과 그다지 다르게 먹지 않았음을 설명한다. 그에 더해서 18세기와 19세기초의 브라질에서는 만디오까와 옥수수를 주식으로 먹었는데, 언제나 식량의 부족으로 고생을 했으며, 주인들을 포함해서 노예들이 굶주림으로 죽는 경우가 보기 드문 경우가 아니었다고 말한다.
역사 기록에 의하면 18세기 노예들이 먹던 음식에 대한 식단이 기록되어 있는데, 어디에도 페이조아다와 같은 기름진 음식에 대한 설명이 없다. 따라서 서두에 이야기한 설명은 그저 듣기좋게 포장한 전설일 뿐, 그다지 신빙성은 없어 보인다. 그럼.... 이 음식은 어디에서 유래되었을까?
디따디 박사에 의하면, 이 음식은 유럽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이주를 하면서 생겨나게 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스페인의 빠에야(Paella)나 프랑스의 카쏘울리(Cassoulet), 이탈리아의 까세로울라(Casseroula)와 유를 같이하는 요리라는 것이다.
좀 멀겋게 나왔다... ㅠ.ㅠ
거기에 브라질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탄생된 요리로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아는 페이조아다는 이미 19세기 초에 잘 알려져 있었다. 1933년에 북쪽 뻬르남부꼬 주 헤시피 시에서 페이조아다가 매주 목요일에 제공되었다는 신문기사가 기록되어 있다. 1848년에는 동일한 시에서 화요일과 목요일에 페이조아다가 제공될 것이라는 광고가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1849년에는 히오데 자네이루에서 페이조아다가 제공된다는 기사가 실렸다. 이로 미루어 보건대, 유럽 사람들의 음식과 브라질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탄생된 것이 아닌가 싶다.
# 페이조아다의 식단 및 맛
페이조아다에 빠지지 않는 흰 쌀밥
페이조아다에 대한 일부 설명이 위에 나왔지만, 페이조아다는 페이종(Feijão)이라는 검은 콩과 돼지의 여러 부분, 곧, 소시지, 귀, 코, 발, 뼈등과 일부 쇠고기를 집어넣고 끓인 죽이다. (탕이라고 하고 싶지만, 탕보다는 더 걸쭉하다) 벌써,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가운데, 돼지 귀, 코.... 에 비위가 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다.
사실, 내가 아는 한국인들 가운데, 얼마의 사람들은 이 음식을 드시지 못한다. 심지어 이민이 30년이 넘으신 어떤 한국인은 처음에 입에 대본 이래로 30여년 동안 한 번도 드시지 않았다고도 한다. 반면에, 음식에 편견이 없으신 많은 한국인들은 이 음식을 아주 즐겨 드신다. 필자도 음..... 없어서 못먹는다. ^^
만디오까 가루에 베이컨과 몇종류의 말린 채소가 함께 있다.
페이조아다는 너무 기름지기 때문에, 매일 먹지를 못한다. 대부분, 일주일에 두 번, 그것도 저녁이 아니라 낮에 제공된다. 그리고 그것을 먹은 날에는 저녁을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은 경우가 많다. 언제부터인가 상파울로나 내가 사는 포즈에서는 수요일낮과 토요일 낮에 이것이 제공되고 있다. (아참, 꾸리찌바에서도 수요일과 토요일에 제공되더라...)
대개 페이조아다는 뚝배기에 담겨져 나오고(위의 사진처럼) 그와 함께 흰 쌀밥, 베이컨을 포함한 만디오까 가루, 얇게 썰어 볶은 케일과 함께 나온다. 위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볶은 케일과 베이컨 조각들
돼지고기 스테이크 한 조각과 까이삐리냐 한잔이 제공되기도 하고, 또 껍질을 잘 벗긴 오렌지 한 조각이 함께 나오는 경우가 대 부분이다.
페이조아다의 맛은 또 어떤가? 일단 구수하고, 맛있다. 돼지 귀나 코가 역겨우신 분이라면 그건 건저내고 콩죽만 드셔두 괜찮을 것이다. 느끼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대개 함께 제공되는 고추를 넣은 매운 기름을 살짝 얹어서 먹는다면, 느끼한 맛을 없앨 수도 있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앞서 언급한 까이삐리냐 한 잔을 곁들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무튼 페이조아다가 브라질의 대표 음식이 된 것이기에, 어디에서 먹으나 비슷한 맛이 나오긴 하지만, 제대로 만든 페이조아다 한 그릇은 정말 기억에 남는 추억을 제공할 것이다. 다음번에 이과수에 오게 되면, 아니 브라질에 오게되면, 그날이 주말이라면, 점심에 페이조아다를 시식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아! 그리구 부위별로 고기를 잘라주는 음식은 슈하스꼬라고 하는데, 문자적으로 "구운 고기"를 의미하고요. 그것을 파는 레스토랑이나 장소를 슈하스까리아라고 부릅니다. 제 포스팅 중에도 그런 곳을 하나 소개했는데요. http://infoiguassu.tistory.com/69 에서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브라질을 대표하는 요리인데, 의외로 또 못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두 처음부터 잘 먹었던 것은 아니구요. 선입견때문에, 처음에는 입에 안 댔었는데, 브라질에 살면서부터 먹게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포즈에 맛있게 하는 집이 어디에 있는지 찾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ㅎ
안녕하세요? 음, 여기 시간은 현재는 한국과 11시간이 차이가 납니다. 한국이 현재 오후 10시 정도 되었지요? 여기는 오전 11시 정도가 되었습니다. 2월 말경에 서머타임이 끝나게 되면 12시간 차이가 나게 됩니다. 한국하고 정확하게 밤낮만 차이가 나게 되는 거죠. 아닌게 아니라, 여기는 지금 점심 준비를 해야 할 때입니다. 다만, 저 요리는 오늘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ㅜ.ㅜ
내말이...흑! 종우형이 굳이 점심 사준다구 데려간 곳이
훼이조아다 식당이구, 저녁엔 다들 고기 더 싫다구
일식집 가서 사시미 먹었어. 조금 이상하지..ㅋㅋ
세레나는 스파게티 훙기를 무지 먹고 싶어 했는데..
그래도 세레나는 점심에 영미가 아주 좋은 식당 데려가서 맛있게 먹었어 (한국식당이레..)
그럼요. 다 들어가죠. 그래두, 고급 식당에서는 비위가 약한 손님들을 배려해서, 코, 귀, 꼬리, 족, 갈비, 소시지, 혀등을 따로 따로 구분을 해 놓구, 콩죽을 메인으로 놓아두어서 원하는 사람들은 부위별로 먹을 수 있도록 해 놓았지요. 그런데, 아직 포즈에서는 그런 집을 본 적이 없어요. 그뿐 아니라, 페이조아다를 맛있게 하는 집을 하나 만나기는 했는데, 스타일이 좀 다르더군요. 그래서... 당분간 맛있는 페이조아다 집을 찾아다니는 일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말이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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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에... 우리나라의 감자탕같은걸까요....
2009/02/02 13:36유래도 비슷한것 같고..
하지만 김치가 굉장히 필요할듯....
예, 김치랑 먹으면 왔다일것 같네요. 그래두, 암튼 까이삐리냐 그리고 매운 기름을 섞어 먹어두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ㅎㅎㅎ
2009/02/02 16:57음식의 유래도 저렇게 미화를 시키는군요...
2009/02/02 14:05브라질은 이름이????...고기를 구워서 먹고 싶은데로 마구 잘라주는 형태던데요....어쨋든 그게 제일 유명한 줄 알기만 했습니다. 삶은 돼지머리의 코와 귀는 잘라먹으면 맛있는데, 저렇게 먹으면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느끼하다면 김치가 꼭 있어야겠어요...^^
그러게나 말입니다. 저두 조사를 하기 까지는 전설을 그냥 믿었더라는....ㅜ.ㅜ
2009/02/02 17:00느끼한 음식에 김치는 제격이죠. 사실 김치만큼 다른 식품과 조화되는 음식이 뭐 있겠어요?
아! 그리구 부위별로 고기를 잘라주는 음식은 슈하스꼬라고 하는데, 문자적으로 "구운 고기"를 의미하고요. 그것을 파는 레스토랑이나 장소를 슈하스까리아라고 부릅니다. 제 포스팅 중에도 그런 곳을 하나 소개했는데요. http://infoiguassu.tistory.com/69 에서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맛이 어떤지 궁금하기는 해두 먹고 싶은 생각은 별로 안든다..
2009/02/02 19:35파라과이 에서 부페식당가니 그 음식이 있더만 손 한번 안대고 왔지 ..
아직도 음식에 대한 선입견이 심한편인가 보다 ..
네가 추천하느것이니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시식해 보련다...
비위가 약하면 먹기 쉽지 않을거야. 그래두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 하긴, 어머니도 모시고 간 적이 있었는데, 손도 안대시더라... 그래두 한번 시식은 해 볼 수 있지 않겠어?
2009/02/02 22:39^^ 그래도 맨 처음에 나온 전설이 훨씬 멋진 스토리네요.. ^^
2009/02/02 20:51그렇기는 하죠. 그래서 위에 언급한 박사(Ditadi)도 그 전설이 더 Visão romanceada라고 했다니까요. ㅎㅎㅎ
2009/02/02 22:42돼지의 귀,코는 절대로...결코...먹을수 없을것 같은되요.ㅠㅠ
2009/02/02 22:50전설이 재밌네욤..
참, 생각보다 비위가 약하신 분들이 많네요. ^^;; 하지만, 귀하고 코는 따로 건저놓구 맛보면 되죠 뭐. ㅎㅎㅎ
2009/02/02 22:56쌩뚱맞지만 브라질의 '코삥'이 너무 그리워요..ㅠ_ㅠ
2009/02/03 02:30한국에서는 절대 먹을 수 없죠..흑_흑
브라질에 가고 싶어요~~!!! ^^;
꾸삥이라... 전, 기름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꾸삥을 별루 안 즐기는데... 맛은 있죠. ㅎㅎㅎ, 브라질로 아예 오시면 어떨까요??? ㅎㅎㅎ
2009/02/03 09:18돼지 귀는 일본 오키나와에서도 무침으로 만들어 먹더라구요^^ 저는 맛있게 먹을 수 있을듯 ㅋㅋ
2009/02/03 03:45트랙백 타고 왔는데 너무 재밌는 남미 이야기로 가득하네요! 종종 놀러올께요~
방문 감사합니다. 아, 그렇군요. 오키나와에서도 돼지 귀를~! 저두 종종 방문하겠습니다.
2009/02/03 09:18뭐든 다 잘 먹었던 기억밖에 안 난다. 남미에서 딱히 이상한 음식은 없었는데... ???
2009/02/03 05:43말이 그래 그렇지 이 음식도 맛있답니다. 단, 비위생적인 걸 전통이라고 우기지만 않는다면. ^^
네가 있는 동안에 이 페이조아다는 먹지 않았다. 여기 포즈에는 이걸 맛있게 하는 곳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토요일마다 사냥을 다니고 있는데, 좋은 데가 있으면 추천해야 될 정도인거 같더라. 암튼, 다음에 또 오면 먹여줄께.
2009/02/03 09:20맞아, 꼭 이 페이조아다는 아니였지.
2009/02/03 21:07하지만 글쎄, 그럼 부페에서 먹은 건 뭘까?
생각해보면 아마 식재가 덜 들어갔었겠지.
그래도 무늬는 페이조아다라는... ^^
아, 그건, "콩"이라는 뜻의 페이종(Feijão)이었어. 검은 콩이 아니라 갈색의 팥 같은 종류의 콩이었는데, 그걸로 만든 죽하고 쌀밥이 브라질 사람들의 주식이야.^^
2009/02/03 21:36아, 그렇군. 이게 더 걸쭉할뿐 같은 건줄 알았는데 달랐구만, 이제 배웠다. 근데 사진만 보면 똑 같아보인다. 아무튼 페이종 그거 괜찮았다. ^^
2009/02/04 04:32어디나 그렇잖냐? 서민들이 먹는 음식이 나쁜게 어디있어. 그냥 무난하고, 싸고, 그렇지... 그래서 서민 음식을 먹어봐야 하는 거 같아.
2009/02/04 10:11페이조아다라는 음식을 처음 알았습니다.
2009/02/03 06:13재밌게 잘 읽었어요 ^^
브라질을 대표하는 요리인데, 의외로 또 못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두 처음부터 잘 먹었던 것은 아니구요. 선입견때문에, 처음에는 입에 안 댔었는데, 브라질에 살면서부터 먹게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포즈에 맛있게 하는 집이 어디에 있는지 찾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ㅎ
2009/02/03 09:22오...처음 보는 음식인데..!
2009/02/03 06:29브라질을 가본적이 없으니 당연할라나요? ㅎㅎㅎㅎㅎ
역시, 주안님의 재밌는 이야기가 더 맛있을꺼라는 상상을 부추겨주시는...!
아뇨, 정말 구수하고 맛있습니다. 제 이야기보다 훨씬요~!! 명이님, 또 한주가 지나갑니다. 나이를 익혀서 먹으라는 충고 감사합니다. 날로먹었더니, 좀 속이....ㅎㅎㅎ
2009/02/03 09:23페이조아다 맛있겠네요.
2009/02/03 07:21기회되면 먹어보고 싶습니다. ^^
예, 이건 꼭 드셔봐야 합니다. 머... 딴데서는 몰라두, 브라질에 오시면 꼭 그렇게 해 보셔야 합니다. 대표하는 음식이라니깐요~ ㅎㅎㅎ
2009/02/03 09:24돼지 고기 냄새로 역하지만 않다면 먹을수 있을꺼 같은데요 ^^;;
2009/02/03 07:23흐흐~
흠... 냄새라. 그러구보니 냄새를 생각해 본 적이 없네요.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먹었는데, 그닥 유쾌한 냄새는 아닌가??? 글쎄요, 드셔 보시기 전에는 뭐라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02/03 09:26그래도 맨 처음에 나온 전설이 훨씬 멋진 스토리네요.. ^^
2011/06/08 06:07그런가요? 뭐, 그렇게 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니...
2011/06/08 17:13흠.. 왠지 향이 좋아보이지 않는건 저뿐인가요...ㅋㅋ
2009/02/03 08:37저두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더랍니다. 근데, 정작 먹어보니 나쁘지 않더군요. 그렇게 한 번 두 번을 먹다보니 어느새 맛있는 페이조아다를 먹구 싶다는 생각이 가끔 들 정도가 되어버렸네요. 선입견을 버리세요. ㅎㅎㅎ
2009/02/03 09:27맛있게 보이는건~~후후 지금 배고프기 때문이겠죠???
2009/02/03 09:42거긴 지금 몇시일까 갑자기 궁금해졌네요!
안녕하세요? 음, 여기 시간은 현재는 한국과 11시간이 차이가 납니다. 한국이 현재 오후 10시 정도 되었지요? 여기는 오전 11시 정도가 되었습니다. 2월 말경에 서머타임이 끝나게 되면 12시간 차이가 나게 됩니다. 한국하고 정확하게 밤낮만 차이가 나게 되는 거죠. 아닌게 아니라, 여기는 지금 점심 준비를 해야 할 때입니다. 다만, 저 요리는 오늘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ㅜ.ㅜ
2009/02/03 10:58케일을 저렇게도 해서 먹는군요. 처음 봅니다.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하하하..너무 무리한 부탁인가요?
2009/02/03 11:01뭘요, 간단해 보이는데요? 케일을 잘게 썰어서 그냥 기름에 볶는 거죠. 물론 소금좀 뿌리구요. 위의 돼지 삼겹살은 따로 튀긴 겁니다. ㅎㅎㅎ 레시피가 되었나요? ㅎㅎㅎ
2009/02/03 11:54우와!!! 훼이조아다 다!!! 넘 좋아!!!! 이번에 꾸리찌바에 가서 먹었어!!!
2009/02/03 13:26그래, Feijoada를 포스팅했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아직 블로깅 시작한지 1년두 안 되었으니까... 꾸리찌바에서 먹을게 많았을텐데, 하필 Feijoada를 먹냐?!
2009/02/03 14:02내말이...흑! 종우형이 굳이 점심 사준다구 데려간 곳이
2009/02/03 23:16훼이조아다 식당이구, 저녁엔 다들 고기 더 싫다구
일식집 가서 사시미 먹었어. 조금 이상하지..ㅋㅋ
세레나는 스파게티 훙기를 무지 먹고 싶어 했는데..
그래도 세레나는 점심에 영미가 아주 좋은 식당 데려가서 맛있게 먹었어 (한국식당이레..)
거참.... 양고기두 맛있구, 먹을게 얼마나 많은데...
2009/02/03 23:34머... 그래두 잘 먹구, 뼈가 되구 살이되면 됐지 뭐.
꾸리찌바의 한국 식당이라면, 유 아니면 짱개집이겠지 뭐.
그래....
아 음식에 이런 많은 이야기가 ^^
2009/02/04 00:50재미있게 잘 읽었씁니다. 그런데 왠지 제육볶음이 생각나네요.
점심으로 제육볶음 먹으로 가볼까나..ㅎㅎ
아, 그런가요? ㅎㅎㅎ, 제육볶음이 갑자기 먹구 싶어지는데, 이제 잘 때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2009/02/04 00:53이시간쯤되면 왜 그렇게 음식 포스팅만 보게 되는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T^T
2009/02/04 07:53그러게요... ^^;; 그렇지만, 사실 먹는 즐거움또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니까, 또 그래서 티스토리에도 음식 카테고리가 있는 거 아닐까요? ㅎㅎㅎ
2009/02/04 10:13노란색 접시가 제 식욕을 좌우하네요..아 배고파~~
2009/02/04 08:46미돌님은 노란색에 식욕이 땅기나 봅니다. ㅎㅎㅎ, 일부러 그렇게 찍은 것은 아니지만, 사실, 저 황갈색 접시는 브라질은 물론 남미에서 아마도 가장 많이 쓰이는 저급 접시가 아닐까 싶네요. 페이조아다가 서민음식이다보니, 접시하고도 맞아 떨어지는 기분입니다.
2009/02/04 10:15정말 돼지 코랑 귀도 다 들어가나요?
2009/02/04 10:19맛있을꺼 같은데..제가 비위가좀 약한 편이라서 ^^;;
근데 배고플때봐서 그런지 먹음직스럽네요.
하나하나 너무자세하고 재미있게 써주셔서 잘 읽고 갑니다~
그럼요. 다 들어가죠. 그래두, 고급 식당에서는 비위가 약한 손님들을 배려해서, 코, 귀, 꼬리, 족, 갈비, 소시지, 혀등을 따로 따로 구분을 해 놓구, 콩죽을 메인으로 놓아두어서 원하는 사람들은 부위별로 먹을 수 있도록 해 놓았지요. 그런데, 아직 포즈에서는 그런 집을 본 적이 없어요. 그뿐 아니라, 페이조아다를 맛있게 하는 집을 하나 만나기는 했는데, 스타일이 좀 다르더군요. 그래서... 당분간 맛있는 페이조아다 집을 찾아다니는 일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말이죠.ㅎㅎㅎ
2009/02/04 10:22먹어보고 싶어요~~
2009/02/04 11:24드셔보실라면, 브라질에 꼭 오셔야 하겠는데요? ㅎㅎㅎ
2009/02/04 19:37웅. 먹을라면 브라질 가야되는겁니까 ㅡ.ㅡ?
2009/02/04 21:40우앙 맛나겠어요
예, 전, 없어서 못먹습니다. T^T
2009/02/04 22:36어린시절 상파울로 시내에서 저것을 처음 먹어보고 별로라는 생각이 있지요.
2009/02/05 13:20제가 원래 콩을 싫어해서요.
게다가 독특한 향기까지 푹기니 더욱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이제 먹으라면 잘 먹을 수 있을텐데...
성남에 브라질 음식점이 생겼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가족들과 시간 맞춰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이태원까지 갈 필요가 없게 되어서 좋아요.
기대 되기도 합니다. 마치 고향의 맛을 기대하는 그런 기분이네요. ^^
저두 처음에는 비위가 안 맞더군요. 근데, 어느순간부터는 정말 맛있던데요? 브라질 화가 되어서였을까요? ㅎㅎㅎ 이제는 한국에서도 브라질 음식을 즐길 수 있나 보네요. 정말 세상 좁아졌어요, 그쵸?
2009/02/06 01:00비밀댓글입니다
2009/02/06 05:32답글 남겨놓았습니다.^^
2009/02/06 08:34점심 식사로 페이조아다를 먹었는데,
2009/05/10 00:01처음에는 색깔이 영 그래서 거북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맛있더군요....
하층계급 노동자들이 먹던 음식이 이렇게 글로벌하게 알려지다니....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페이조아다를 드셨다니, 브라질에 계시나봅니다. 블로그 방문 감사드립니다.
2009/05/12 11:17여행이란 풍경이나 풍습 뿐만 아니라 음식 까지 즐겨보고 느낀다면 더 값진 것 같아요. 여행을 가게 되면 꼭 시도해 봐야지...
2010/05/05 17:42그럼요, 단지 경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체험해 보시면 더욱 값진 여행이 될 것입니다. 음식은 문화의 한 부면이면서도 대표적이기도 하죠. ㅎㅎㅎ
2010/05/05 23:27비밀댓글입니다
2010/10/08 02:04어떤 한국분들은 못드시더군요. 저는 아주 좋아합니다만, 토욜마다 가서 먹을 정도는 아니구요. ㅎㅎㅎ;; 암튼 좋은 음식입니다. ^^
2010/10/10 21:42I wish more people would write blogs like this that are really fun to read. With all the fluff floating around on the net, it is rare to read a blog like this instead.
2011/07/07 23:20Thank you~!
2011/07/08 10:26페이조아다! 정말 맛있습니다. 우리의 순대국 좋아하시는 분들은 90퍼센트 이상 만족 하실 듯
2011/10/23 04:06순대국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좋아합니다. 페이조아다, 이과수에서도 좀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2011/10/26 19:07비밀댓글입니다
2012/02/14 00:38Thank you...
2012/02/15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