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에르또 이과수 Puerto Iguazu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바로 이 집, 즉 병으로 만든 집 Casa de botellas 가 있습니다. 병으로 만든집이 여기 있는줄은 진작에 알았지만, 입장료를 받기 때문에 들어가 볼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겉에서 보기에 별로 신기할게 없었거든요. 그렇지만 이과수 지역의 정보 블로거가 겨우 10뻬소의 입장료가 무서워서 안들어간다면 그것도 이상할 듯 해서 하루 날 잡아 처남과 함께 들어가 보았습니다. 입장을 하는 문에서부터 플라스틱 패트병으로 만든 문과 지붕 그리고 담장을 보게 됩니다. 물론 100% 다 플라스틱은 아닙니다. 플라스틱 패트병을 고정시키기 위해서 틀은 나무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환경을 생각하는 아르헨티나 사람들답게 뭔가가 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패트병을 세워서 만든 담장입니다. 어떻게 저 패트병을 저렇게 세울 수 있었을까요? 이제 곧 그 비밀이 밝혀집니다. 아무튼 패트병으로 만든 이 집은 일정 구간이 담장으로 되어 있고, 그 안쪽으로 뜰이 있으며, 뜰에도 애들 놀이집처럼 보이는 조그만 집이 있습니다. 또 제대로 지어진 담장이 하나 있고 그 안쪽으로 다시 또 하나의 조그만 집이 있는데 그 모든것이 패트병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패트병과 패트병을 싸고 있는 상표가 인쇄된 플라스틱, 그리고 CD케이스, 또 테트라팩으로 된 우유 상자들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정말 모두 폐품들이고 폐기되기 쉽지 않은 재료들로 만들어 활용을 하고 있으니 이런 식으로 집을 짓는다면 환경 오염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집 문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붙여놓은 장식품입니다. 역시 패트병을 오리고 붙여서 꽃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나무에 붙여놓았는데, 나무 사이로 우유팩이 보입니다.
이 집을 설계하고 만든 장본인인 알프레도씨 Sr. Alfredo 입니다. 집 주인이기도 하고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 나라들을 돌아다니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패트병을 이용해서 집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무료 강연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입장료를 받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기술과 방법이 오픈소스로 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패트병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것을 계속해서 연구하고 새로운 기술과 방법들을 시험해보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에 손대본 것은 패트병을 이용하고 태양열을 이용해서 온수를 만드는 방법을 시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높이가 필요합니다. 재료가 패트병이니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죠. 그래서 기본적인 단위가 하나의 온전한 패트병과 반을 잘라서 뒤쪽으로 끼우고 다시 나사를 사용해서 연결한 블록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재료의 기본단위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만든 재료를 사진에서처럼 끼워 넣습니다. 원하는 높이까지 끼워 넣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수십개가 된다면 벽을 이루는 재료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길죽길죽한 패트병도 벽이 되려면 일정한 고정 버팀대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 역할을 해 주는 것이 바로 나무입니다. 편편한 나무에 제일 아래쪽의 패트병을 역시 나사를 이용해서 고정시키고, 위쪽도 그렇게 한 다음 양 옆에 나무를 대고 철사나 끈으로 고정을 시키면 사각형으로된 하나의 벽이 탄생되는 것입니다.
물론 그것으로 벽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아무튼 패트병 사이사이로 바람이 들어올테니 말입니다. 숭숭 뚫려있는 패트병 사이의 구멍을 막기 위해서는 시멘트로 내벽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 방법으로 철물점 어디서나 파는 얇은 철사로 된 망을 그 위에 덧대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을 철사로 감아 고정시키고 그 다음에 그 위에 시멘트를 발라서 벽을 만들게 됩니다.
조그만 모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무로 된 틀 속에는 패트병 벽돌(?)이 들어 있습니다. 그 위에 철사망을 고정시키고 그 위에 시멘트로 벽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패트병을 속에 넣고 벽을 만들면, 추위 방지와 소음 방지가 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내진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화재에 대해서도 상당히 강한 저항력이 있다고 합니다. 설명을 해 주는 주인은 패트병 속에 모래와 물을 조금 넣어서 건축을 한다면 화재가 났을때를 대비한 또 하나의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패트병은 타 버리는 것이 아니라 쪼그라들면서 구멍이 납니다. 그리고 그 구멍으로 모래와 물이 나와서 다시 화재가 주춤해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심할 경우 집이 무너질수도 있지만, 재료가 패트병이기 때문에 다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말 패트병으로 집이 만들어진다면 그렇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패트병속에 모래를 넣고 만든 재료를 시멘트와 함께해서 계단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안쪽에 있는 집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안쪽에 있는 집은 패트병 12000개를 들여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제 안쪽으로 가 보실까요?
흥미로운 것은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모든 나무틀은 철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만일의 경우 다른 도시로 출장을 갈 경우 뜯어가기 위해서 이렇게 설계했다고 합니다. 쇼룸을 따로 만들 필요없이 그냥 만들어진 것을 철사를 풀어서 분해하고 다시 그곳에 가서 조립하면 되게끔 했다는 것입니다. 가벼우니까 그렇게 할 생각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집 안에는 침대와 소파들이 있었습니다. 장식장도 있었구요. 모두다 패트병을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집주인은 시멘트를 이용해서 벽을 만드는 것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집은 쇼룸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시멘트로 벽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대신 이렇게 만드는 바람에 바깥으로부터 빛이 들어와서 조명은 상당하더군요. 그리고 아주 따뜻했습니다.
패트병의 병뚜껑을 이용해서 만든 커튼입니다. 수백개의 패트병 뚜껑을 저렇게 연결해 놓으니, 일단 그 수고에 감탄하게 됩니다. 멋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수고는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폐품을 저정도까지 이용할 생각을 했다는 그 발상도 멋있어 보입니다.
함께 들어온 일행중에 아이들이 무지 신기하게 바라본 장난감입니다. 역시 패트병을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그냥 보기에 만들기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알프레도씨는 이 장난감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듣고보니 더더욱 간단해 보입니다. 첨단 제품에 익숙한 아이들에게는 시시한 것이겠지만, 아직도 중남미와 아프리카처럼 미개발 지역의 어린아이들에게는 이런 장난감도 아주 귀할 듯 합니다.
설명을 듣는 동안 잠시 천장을 보았더니 지붕 아래쪽으로 수 없이 많은 우유봉지 - 테트라팩이 있었습니다. 테트라팩은 방수도 되고 또 방열이 된다고 합니다. 안에서 보기에 좀 지저분해 보였지만, 쇼룸이 아니라 일반 집이라면 천장 안쪽으로 무엇인가 덧대서 테트라팩이 보이지 않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패트병을 이용해서 만든 빗자루라고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이렇게 빗자루를 만들어서 팔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빗자루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 줍니다. 패트병을 일정한 두께로 자른다음, 모터가 달린 집게를 이용해서 꼽습니다. 플라스틱의 성질이 일단 꼬여진 다음에는 풀어지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것을 나무 구멍속으로 집어넣었다 뺐다를 하면서 일정한 높이로 만들고 그 다음에 아래 나무를 덧대서 못이나 나사로 조인다고 합니다. 손이 느린 사람도 하루에 10개씩은 만들수 있다며,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벌이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패트병을 자르는 도구도 선보였습니다. 패트병을 그냥 가위나 손으로 자르면 손을 다치기 쉽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직접 만든 도구인데, 나무에는 가로 세로로 홈이 파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칼날을 집어넣는데, 칼날은 그냥 문구점에서 살 수 있는 칼날입니다. 그것을 높이에 맞춰서 끼워넣고 그 다음에 패트병을 돌리거나 잘라진 줄을 당기면 자동으로 잘립니다. 그것을 두께에 맞춰 잘라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응용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잘라서 만든 패트병과 신문 폐지, 또 패트병을 싸고 있는 인쇄된 플라스틱을 이용해서 만든 바구니입니다. 조금 무겁기는 하지만, 상당히 튼튼했습니다. 먼저 신문지같은 폐지를 돌돌말아서 안을 만듭니다. 그 위에 패트병을 싸고 있는 인쇄된 플라스틱으로 색을 만듭니다. 역시 신문지로 된 봉을 감아 말려서 만드는 것입니다. 그 위로 패트병을 잘라 만든 줄로 감아가면서 모양을 만드는 것입니다. 금속은 하나도 들어있지 않고, 오로지 패트병과 신문지로만 만들었다는 것을 실물로 보여줍니다. 이렇게 만든 시장 바구니는 가외의 수입원이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패트병을 이용해서 만든 소파입니다. 저는 저 끝 구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물론 방석은 패트병으로 만든것이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방석이죠. 그렇지만, 거의 모든 재료를 패트병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아주 신기해 보입니다. 결국 창작이라는 거, 창의성이라는 것이 돋보이는 현장입니다.
옆의 매점에는 폐품을 이용한 장난감과 물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구입을 하지 않았지만, 조금 신기하기는 하더군요. 지금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깡통을 이용해서 만든 주전자입니다. 캔을 자르고 조립하고 붙여서 만들어놓은 장식들 가운데는 압력솥도 있었습니다. 물론 뚜껑이 열리는 압력솥입니다. 모형이기는 하지만요.
역시 깡통을 이용한 이쑤시게통인데요. 이것은 물론 장난감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이쑤시게 통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가운데 나비모양의 너트를 돌려서 위아래를 풀면 속에 이쑤시게를 집어넣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역시 장난감으로 만든 우유 덮히는 주전자입니다.
심지어는 컵들 역시 유리병을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유리병을 자르고 붙여서 컵을 만들었더군요. 와인병, 맥주병, 보드카병 및 별별 종류의 병들이 다시 컵으로 재생이 되어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깡통의 손잡이 부분만 모아서 만든 핸드백입니다. 저 핸드백에 물건을 넣으면 소매치기들의 면도칼로도 어쩔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색이 좀 촌스러운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
집주인이 처음부터 환경 오염을 염려해서 이 일을 시작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집주인이 설명하는 것처럼 자연 환경 속에 흡수되지 않는 생산된 패트병을 이렇게 사용한다면 환경 오염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는 동의할 수 있었습니다.
집이 멋지지도 않았고, 만들어진 상품들이 구매욕을 당기지는 않았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집주인의 정신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패트병을 이용하는 여러 가지 방법에 감명도 받았습니다.
감명을 받은 사람은 저만이 아닌가 봅니다. 정문 옆으로는 이 지역의 신문으로부터 아르헨티나 몇몇 도시들의 신문들 그리고 포르투갈어 신문, 영어로 된 신문들이 스크랩이 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중국어와 일본어로 된 신문도 있었습니다. 한국어가 빠져있는 것이 아쉬웠는데, 이 블로그에서 나간 글이 인쇄된다면 하나쯤 걸어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뿌에르또 이과수를 오시게 되면 꼭 들러보라고 권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환경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이곳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인들의 특성상, 틀림없이 이곳을 방문하게 되면, 더 좋은 방법과 도구들을 생각해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를 동서로 가르는 네리스 강에 수천명의 사람들이 참가한 행사가 열렸다. 바로 바이킹 배에서부터 페트병으로 만든 배까지 다양한 배들이 등장해 모처럼 고요한 강에 활기를 듬뿍 넣어주었다. 특히 올해는 리투아니아라는 이름이 역사서에 최초로 등장한 지 1000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그래서 1000년을 의미하는 각종 배 1000척을 마련했다. 빌뉴스 네리스 강 상류에서 출발해 7km 떨어진 빌뉴스 중심가로 노를 저어 내려오는 행사였..
또 하나의 명절 설이 지나면 수북이 쌓이는 것 중 하나가 마시고 난 빈 술병들이다. 재활용 시스템이 잘 되어 있고, 시민의식이 높은 곳엔 별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곳엔 커다란 문제를 낳고 있다. 어릴 적 여름날 도랑에 놀다가 유리병조각에 발바닥이나 발가락을 다쳐본 이들은 적지 않을 것이다. 아무렇게나 버린 병들이 깨어져 때론 큰 상처를 줄 수도 있다. 리투아니아 로키쉬케스 지방에 살고 있는 비타우다스 야누쉬케비츄스(63세)씨는 15년 전 살기..
지난번 어느 TV 프로에서 봤는데, 저런 페품 병들을 망태 볼사에 수 십개씩 묶고 또 그런 것들을 수 백개 만들어서 물위에 띄우고 그위에 판자를 붙여서 집을 지은 사람 있었는데. 이동식 집을 지은게 아주 좋았는데. 페드병으로 지상에서 집을 지은 사람도 있다니, 뭐든 잘 만 연구 하면 가능성은 항상 있는거니까.
잘 봤다.
라틴 아메리카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2년 하고도 1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그 사이 500여개의 글을 써 왔다는 것이 제 자신도 믿어지지가 않는군요. ㅎㅎㅎ;; 데이터가 늘어갈수록 정리가 힘들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매 100번마다 인덱스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인덱스들마져 몇 개가 되고보니 전체 인덱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400번째 포스트를 하면서 다섯번째 인덱스를 만들고 나면 전체 인덱스를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나름대로 분류하고 또 생각하면서 정리를 했습니다만, 부족한 점들이 많습니다. 또 이전의 글들 가운데 마음에 드는 글이 있는가하면 아직 초보였을 때라서 그런지 뻘쭘해지게 만드는 포스트도 있네요. 읽어보지 않으신 포스트 가운데 관심있는 글이 있으시다면 글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비공개로 처리해 놓은 몇몇 공지들과 몇몇 글들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글들은 발행된 것이므로 회람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라틴 아메리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링크가 잘못된 페이지가 있다면 댓글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정리를 해 놓고 보니 그래도 골고루 글을 쓴 것이 보이는군요. ㅎㅎㅎ;; 하지만 여전히 모자란 부면이 많이 보입니다. 또 무엇을 더 써넣어야 완벽한 정보 블로그가 될지도 눈에 띄는군요. 그럼 이제부터는 그 모자란 부면을 조금씩 더 채워 넣도록 할까요!
드디어 500번째 포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계획했던 대로 500번째 포스트는 인덱스 포스트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블로그를 하면서 생각했던 포스트 500개에 대한 인덱스는 다음 포스트 즉 501번 포스트에서 해 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매 500번의 포스트마다 전체 인덱스를 하나씩 만들어 갈까 생각합니다. 즉 1001번과 1501번 포스트는 전체 인덱스로 만들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정말 1000번까지 블로그를 하게 될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동안 제 블로그를 방문해서 댓글 달아주신 분들, 방명록에 글 써 주신분들, 개인적인 메일을 통해 격려해 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제 블로그와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제 포스트 401번부터 499번까지는 어떤 주제로 글을 썼는지 살펴볼까요?
100 첫 번째 인덱스 200 두 번째 인덱스 300 세 번째 인덱스 400 네 번째 인덱스 역시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주로 이과수에 대해서 많이 기술했었는데, 두 번째부터는 차츰 라틴 아메리카로 영역을 넓혔습니다. 여러 가지 재밌는 것들이 있으니 시간을 내어서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늦게라도 좋으니, 좋은 내용이 있다면 댓글 한 줄, 그리고 추천 한 번 부탁드립니다. ^^
현재 출장 차 상파울루에요- 뭐 쇼핑해 갈까 검색해가다가 찾았는데 정말 보석같은 정보가 많네요!!! 쇼핑 정보도 좀 많이 업뎃부탁드려요 ㅋㅋ 중남미 담당이라서 자주오네요 ^^ 아르헨티나 백구에서 파는 육포 도 놓칠 수 없죠. 근데 한국에 가지고 가려면 밀수입 이죠 호호 전에 아르헨에서 소금도 사 갔다는 ㅠ.ㅠ 블로그 보니 정말 너무 멋지십니다!! 네이버면 좀 더 자주 올 수 있을텐데.. 이제 제가 요 블록 즐겨찾기 추가해놓을께요
아르헨티나 이과수 시 터미널 부근에는 크고 작은, 호스텔이나 민박집들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몇 숙소를 소개하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일단 터미널 주변에 있는 호스텔들 부터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만만해 보이는 한 집을 선택했습니다. 일단 터미널 주변(3블록)에 위치한 데다가 코너에 위치해 있어서 눈에 잘 띄었습니다. 그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이름하여 레시덴시알 과라니(Residencial Guarani) 입니다. 과라니는 잘 알려진 파라과이 사람들의 원조인 인디오 부족입니다. 그런데, 아르헨티나 국기를 걸어놓구 과라니라니... 음, 간판부터 좀 유머러스하군요. ㅎㅎㅎ
겉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터미널에서 국경으로 가는 길쪽으로 내리막길이 하나 있는데, 내리막길이 시작되기 전 왼쪽 코너로 호스테리아 입구가 위치해 있습니다. 겉으로는 단층으로 보이는데, 내리막길이라서 그런지 아래층과 위층이 있는 건물이더군요. ^^
아래층 입니다. 별 다른 시설이 없이 주차장으로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차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 배낭 여행객들에게는 주차장 시설이 있다는 것이 그리 큰 메리트는 아닙니다. 그보다는 뭘 하나 더 얹어주는 서비스가 좋겠지요. 하지만, 차고가 있다는 것은 한 가지 옵션을 더 가지고 있다는 뜻이니 나중에는 어떻게 활용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
차고 끝부분에 있는 식당입니다. 이곳에서 아침 식사를 마련한다고 합니다. 아침 식사의 규모와 서비스에 대해서 물어보니 정말 부에노스 아이레스 사람들의 식사처럼 데사주노(Desayuno)를 준다고 하네요. 밀크들이 커피 한 잔과 메디아 루나 3개쯤 주겠지요? 데사주노에 대해서 제가 쓴 포스트를 보시고 싶다면 [여기]를 눌러보시기 바랍니다. ^^
객실이 위치한 복도입니다. 객실의 수는 6개이고 객실당 최고 6명까지 숙박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객실에는 더블 베드가 1구 그리고 싱글 베드가 3구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 싱글 베드를 하나 더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객실당 최고 6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객실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문에서 들어가자마자 단조로운 홀과 간단한 식탁과 의자 두개가 놓여있습니다. 한쪽 구석으로 TV가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쪽으로 화장실이 있고, 계단 위쪽 2층에 별도의 싱글 베드가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에서 가장 중요하달 수 있는 에어컨이 2층 벽에 붙어 있습니다.
아래층에 위치한 더블 베드 그리고 그 위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비용은 1인 1실을 사용할 경우 일박에 아르헨티나 화폐로 120페소를 받습니다. 미화로는 30불 정도가 되겠군요. 2명이 사용할 경우부터는 6명까지 일괄적으로 1인당 90 페소를 받는다고 합니다. 미화로 24불 정도 되려나요?
내 생각에는 숙박비가 좀 이상하게 책정된 것처럼 보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들이 6명이 왔다고 치면 누가 한방에 6명이 모두 들어가려고 하려나요? 제 생각에는 어차피 90페소씩 낼 거라면 두 사람당 한 방씩을 차지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 6명이 화장실 하나를 사용하려고 하는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6명을 모두 한 방에 몰아넣으려면 두당 90페소가 아니라 좀 더 할인을 해 줌으로써 한 방에 들어갈 수 있는 마련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집 주인에게 했는데, 글쎄요....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생각이 그래서인지 그냥 웃기만 합니다. 어쩌면 자신만의 비법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ㅎㅎㅎ
화장실이랑은 깨끗했습니다. 세면기도 괜찮았고, 비용을 생각하니 아주 럭셔리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떨어지지도 않는 호스테리아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점수를 주자면 10점 만점에 7점 정도? 그냥 무난한 숙소이지만 터미널에서 가깝기 때문에 그게 이점인 듯 싶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없었던 거라는데, 차고 앞쪽으로 한 공간을 만들고 풀장을 만들었습니다. 풀장 앞의 의자 크기로 가늠해 보실 수 있겠지만, 풀장이라는 이름보다는 좀 큰 욕조처럼 보입니다. 아무튼 이것도 한 여름에 오시는 관광객에게는 하나의 옵션이 되겠지요?
하지만 정작 제 맘에 든 것은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바깥 경치였습니다. 이과수 공원 방향으로 창들이 있어서 그렇겠지만, 간간히 녹색의 숲속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집들을 제외하고는 녹색의 숲이 우거져 있습니다. 마당에는 이름을 알 수 없는 꽃들이 눈에 많이 띄었구요. 다채로운 분위기를 내 주고 있었습니다. 바깥 경관만으로라면 점수가 좀 더 높아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객실 위층에는 베란다가 또 있습니다. 그 베란다는 분위기는 위 사진에 보여드린 통로처럼 생겼지만, 객실마다 칸막이가 쳐 있습니다. 그 베란다에 의자를 가져다놓구 바깥 경치를 보면서 시원한 맥주 한잔을 하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 생각이 있는 관광객이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번에 다녀올때 나도 비슷한 곳에 묵었는데 비슷 비슷한 곳이 상당히 많은것 같더라 ..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 한 곳은 시설이나 서비스에서 좀 떨어지고 조금 더 돈을쓰면 그런대로 좋은 시설에서 묵을 수 있겠지 뭐 어디나 마찬 가지 겠지만 ...
박아지만 안쓰면 다행이지 그런데 거기도 바가지 씌우는곳 있나 몰라 ?
아마도 배낭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포스트가 정말 기다렸던 포스트가 아닐까 싶다. 사실, 여태까지 내가 소개한 정보들은 거의 대부분 자동차가 있으신 분들의 입장에서 써준 포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 물론 이과수 폭포나 이타이푸 댐처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들이야, 이런 버스 정보가 없더라도 찾아가는 것이 힘들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나마도 버스 정보가 별로 없어서 어떤 분들은 그걸 좀 다뤄 주었으면 하시는 분들이 있었다. 그래서 정말 한 동안 정보를 찾아 다닌 끝에 오늘 이렇게 버스 정보를 올리게 되었다.
일단 위의 도해를 잠깐 보시라. 각 나라의 경계는 대충 뭉뚱그려서 그려넣었다. 도해의 1번이 각 나라의 버스 터미널이다.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에는 시내 버스 터미널과 시외 버스, 국제 버스 터미널의 개념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것 같다. 하지만 브라질의 경우 1번은 시외 및 국제 버스 터미널이고,2번은 오로지 시내 버스 터미널이다. 포즈 두 이과수에서 관광을 하기 위해서는 이 두개의 버스 터미널을 잘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국제 및 시외 버스 터미널은 Av. Costa e Silva 라는 길에 있다. 좀 외곽에 떨어져 있다. 아래 두 번째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하기 바란다. 터미널은 노란색 동그라미로 되어 있다. 아래쪽의 분홍색 동그라미는 포즈에 하나밖에 없는 쇼핑 센터이다. 시내 버스 터미널인 2번은 Av. Republica Argentina길과 Av. J.K.길 부근에 있다. 바로 아래 지도에서 녹색 네모로 표시되어 있다. 그러면 이 터미널들을 어떻게 찾아갈 수 있을까? 간단하다. 물어보면 된다. 국제 및 시외 버스 터미널은 "호도비아리아 데 오니부스 인떼르 에스따두알?" 이라고 물어본다. 그리고 포즈 시에서 운행하는 시내 버스의 90%는 시내 버스 터미널 곧 "떼르미날 데 뜨란스뽀르떼 우르바노"라고 부르는 곳을 통과하게 되어 있다.
시내 버스의 90%는 시내 버스 터미널을 통과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환승을 할 수 있다. 그것을 위 도해에서는 3번으로 표시를 했다. 그리고 환승할 경우 두 번째 타는 버스 비용은 내지 않아도 된다. 버스 요금은 현재(2010년 3월 2일) 2.2 헤알이다.
90%가 시내 버스 터미널을 거친다면 나머지 10%는 뭐냐구 물으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포즈 두 이과수와 인근 나라 도시들 사이에는 국제 노선 버스들이 운행이 된다. 그 버스들은 시내 버스 터미널을 거치지 않는다. 비용도 따로 받으며 포즈 두 이과수 시의 노선 버스 관리체제와 협조는 하되 감시는 당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체적으로 운행을 하고 있는 것이다. 위 도해에서 그들은 4번으로 표시를 했다. 이제 이들 하나 하나를 사진과 함께 설명하겠다.
포즈 두 이과수 시내 곳곳에는 이와 비슷하게 보이는 시내 버스 정류장이 있다. 이들 정류장에서는 시내 버스는 물론 세 나라, 도시를 이어주는 국제 노선 버스도 탈 수 있다. 물론 국제 노선이 지나가는 경우 그렇게 할 수 있다는 뜻이다. 현재 8개~10개 운송 회사가 이런 국제 노선을 운영한다. 그리고 대부분 지나가는 길이 비슷하지만, 몇개 노선은 조금 다르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제 노선 버스는 파라과이와 브라질을 잇는 우정의 다리를 통과해서 대로로 나온 다음 Av. J.K.를 이용해서 도시를 돈 다음 Av. Schimelfpng을 돌아서 아르헨티나로 가든지 아니면 Av. Parana를 통과해서 브라질의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게 된다. 그 길에 있는 정류장들에서는 국제 노선도 탈 수 있다는 뜻이다.
국제 노선 버스는 도시 외곽의 시외 및 국제 버스 터미널의 한쪽 칸에서 정차 혹은 출발한다. 대개 브라질 - 파라과이 노선은 15분에 한 대씩, 브라질 - 아르헨티나 노선은 30분에 한대씩 출발하지만, 어떨때는 좀 더 느릴 수 있다. 현재 가격은 브라질 화폐로는 3.3헤알, 파라과이 화폐로는 7900과라니, 그리고 아르헨티나 페소로 3.3 페소이다. 실제 환율이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두 배가량 차이가 나는데 버스 승차권도 그렇다는 것이 특이하다.
그러니까, 결국 이곳에서는 옆 나라로 가거나 브라질의 다른 도시 혹은 다른 주의 도시들로 가는 버스는 탈 수 있지만, 이과수 공원이나 이타이푸 댐으로 가는 버스는 탈 수 없다는 뜻이다. 이과수 공원이나 이타이푸 댐으로 가는 버스는 시내 버스 터미널로 가야 한다. 그리고 참, 이곳에서 아르헨티나로 가는 버스는 탈 수 없다. 그것은 좀 더 아래쪽에서 설명하겠다.
포즈 두 이과수 시내의 버스 노선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포즈 트란스 라는 곳을 방문했다. 포즈 트란스는 도시 외곽에 위치해 있다.
포즈 트란스의 책임자. 정보를 주고는 http://www.fozdoiguacu.pr.gov.br 에서 더 조사를 해 보라고 권했다.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시내 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안에는 도착한 버스들이 차례를 기다리며 승객들을 내려주거나 태워주고 있었다.
입구가 참 많이 낯이 익었는데, 생각해보니 브라질쪽 이과수 국립공원의 입구가 이런 식이 아니었나 싶다. 이 문으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표를 파는 곳이 나오게 된다.
표는 그냥 1회 비용을 내는 것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포즈에서 오랫동안 버스를 타고 다닐 생각이라면 전자 카드를 사용할 수도 있다. 처음 사용할 때는 카드 비용을 내지 않지만, 분실 후 재 발급 받을 때는 카드당 10헤알을 내야 한다. 카드를 구입한 다음, 사용자는 원하는 만큼의 돈을 집어넣어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많이 넣는다고 할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돈을 내고, 이런 입구로 들어가서 원하는 방향의 버스를 타고 가면 되는 것이다. 시내 버스의 90%가 이곳을 거치게 되기 때문에 여기서 원하는 국립공원이나 이타이푸 댐으로 갈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출발해서 이타이푸 댐 방향으로 가는 버스는 정류장마다 탈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이곳에서 출발하는 이과수 행 버스역시 버스가 지나가는 노선 어디서나 버스 정류장에서 탈 수 있다. 비용은 역시 2.2 헤알이다.
시내 버스 터미널에서 일하는 아가씨 및 아줌마들이다. 이타이푸 댐쪽으로는 매 20분정도마다 한대씩 출발한다고 한다. 잘 모르면 물어보면 되지만, 차 앞에 Vila C 라고 써 있는 버스를 타면 된다고 설명해 주었다. 또한 역시 매 20분마다 한대씩 출발하는 이과수 국립공원행 버스의 앞에는 보통 Cataratas 라고 되어 있다고 설명해 주었다.
그 외에도 국제 노선 버스 터미널이나 여기 시내 버스 터미널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여러 정보가 수록된 팜플렛을 비치해 두고 있다. 그리고 이곳에서 포즈 두 이과수 시의 지도도 얻을 수 있다.
첫번째 지도
자 이제 지도를 살펴보자. 앞서 설명한 것처럼 시내 버스 터미널은 녹색의 네모칸이다. 아래 두줄로 된 횡선은 Av. Republica Argentina (아베니다 헤뿌블리까 아르젠치나)이다. 터미널 앞의 두줄 종선은 Av. J.K. (아베니다 조따 까) 이다. 두 길은 포즈 두 이과수에서 아주 중요한 도로이므로 외어 두기를 권한다. 노란 동그라미는 포즈 두 이과수 시내에 있는 군대이다. 그리고 분홍색 동그라미는 슈퍼마켙 무파또 라고 하는데, 바로 이곳 부근에서 브라질 - 아르헨티나 국제 노선 버스가 출발을 한다.
두번째 지도
두 번째 지도는 시외 버스 터미널을 표시해 두었다. 노란색 동그라미이다. 이곳에서 옆 나라 파라과이로 출발하는 버스를 탈 수 있다. 그리고 브라질의 다른 도시들로 가는 버스도 이곳에서 출발한다. 분홍색 동그라미는 포즈 시에 하나밖에 없는 쇼핑 센터이고, 녹색의 동그라미는 군대가 주둔한 곳이다.
국제 노선을 뛰는 버스들 사진을 모아 본다. 이 버스는 브라질 - 아르헨티나를 뛴다. 동일한 회사의 버스가 또한 브라질 - 파라과이를 뛰기도 한다.
이 버스 Crucero del Norte는 아르헨티나에서 브라질까지 운행을 한다. 이 버스의 종착역은 위 첫번째 지도에서 말했듯이 슈퍼마켙 무파또다.
이 버스는 파라과이 국적의 RYSA 이다. 이 버스는 파라과이 - 아르헨티나를 뛴다. 주로 파라과이 - 아르헨티나 노선을 뛰는 차들은 브라질에서는 손님을 잘 안태워 준다.
이 버스는 아르헨티나에서 브라질로 간다. 간혹 브라질 시외 버스 터미널로 가는 버스도 있으니 항상 확인해야 한다.
이 회색의 버스는 포즈 두 이과수 시내 버스이다. 노선에 따라서 회색도 있고 노란색도 있고 녹색과 붉은색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국제 버스보다는 덜 화려하고 글자도 별로 없다. 거의 대부분 단색으로 칠해져 있기 때문에 시내 버스와 국제 버스를 구분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간추려 보자. 1) 이과수 시(브라질; 이하 그냥 이과수 시)의 시내 버스는 모두 시내 버스 터미널을 거친다.
시내 버스 터미널에서 환승할 경우 별도의 요금을 내지 않는다.
시내 버스 터미널에서는 매 20분당 한번꼴로 이타이푸 댐과 이과수 공원을 향한 버스가 운행한다.
--- 이타이푸 댐을 향한 버스앞에는 Vila C 라는 팻말이 붙어있다.
--- 이과수 공원을 향한 버스 앞에는 Cataratas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
시내 버스 터미널에서는 이웃 나라로 가는 국제 노선 버스를 탈 수 없다.
기타 시내 노선 버스들은 중간의 정류장 어디에서나 탈 수 있다.
시내 버스의 요금은 현재 2.2 헤알이다.
2) 이과수 시와 인근 나라들의 도시를 연결하는 국제 노선 버스는 국제 노선 버스가 운행되는 노선 어디서나 버 스 정류장에서 승차할 수 있다.
국제 노선 버스는 시내 버스 터미널을 경유하지 않는다.
현재 국제 노선 버스의 승차료는 3.3 헤알, 7900 과라니, 3.3 페소로 되어 있다.
3) 브라질(포즈 두 이과수 시) - 아르헨티나(뿌에르또 이과수 시) 간의 국제 노선 버스는 시내 버스 터미널 옆 슈퍼마켙 무파또 부근에서 승차할 수 있다.
배차 시간 간격은 약 30분 이다.
4) 브라질(포즈 두 이과수 시) - 파라과이(델 에스테 시) 간의 국제 노선 버스는 시외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한다.
정리를 해 보고 나니, 이과수에대해서 그렇게 많이 기술하지 않은 것 같아 조금 뻘쭘하군요. ㅎㅎㅎ;;그리고 왠 여행기가 저렇게 많은지, 그 몇 달 사이에 여행을 무지 많이 한 듯 합니다. 사실은 별로 안 했는데…. 이제 제 포스트 번호는 401번부터 시작을 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기획중인 포스트가 50여개 되는데, 그 중간 중간에 이런 저런 잡다한 포스트를 하게되면 올해 중반경에는 500번째 포스트를 하게 되겠지요? 500번째포스트때는 뭔가 조그만 이벤트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그건 그때봐서 생각해야하겠군요. 아무튼 그동안 제 블로그를 방문해서 댓글을 남겨주시고 격려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또 제 글을 구독해서 보시는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라틴 아메리카 스토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롭고 멋진 남미의이야기들로 꾸려갈 것입니다. 그래서 남미 최고의 정보 블로거로 성장하는 목표를 달성할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까지 이 블로그를 찾으시는 모든 분들이 옆에서 많이 지켜봐 주시고 충고해 주시고 또 잘못도 지적하면서관심 가져 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아...님의 블로그를 정말 우연하게 오늘 방문했습니다. 너무나도 좋은글과 흥미있는 내용이 많아 지금 계속 읽고 있습니다. 뒤늦은 댓글같아 달지 않으려고했는데...'빨갱이'란 말을 들으셨다는 내용에 댓글 달게되네요. 세상에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으니 한쪽귀로 그냥 흘려들으시고 충실한 포스팅 계속 부탁드립니다. 지구반대편에서 올라오는 포스팅 하루만에 다 읽는건 너무 큰 욕심이겠죠?
오늘 세번째 스케줄은 이틀을 온전히 사용하거나 혹은 3일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는 2박 3일 코스에 대해서 설명하려 한다. 첫번째 스케줄 옵션을 게재했을 때 이 세번째의 스케줄을 다음과 같이 작성했다.
아침 일찍 도착해서 이틀 뒤 아침이나 오후에 출발하는, 혹은 저녁에 출발하는 2박 3일 코스.
어떤 경우든지, 시간이 아주 모자라 보이지는 않다. 남아도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 경우, 하루는 브라질쪽에서, 또 다른 날은 아르헨티나에서 Full로 뛰어다니도록 계획을 하면 좋겠다. 3일째 되는 날 아침에 출발하는 경우라면 할 수 없겠지만, 오후늦게 혹은 저녁에 출발한다면, 하루는 파라과이쪽을 방문하는 것으로 잡아도 좋을 것이다. 혹은, 아르헨티나쪽 폭포를 하루 반에 걸쳐서 천천히 그리고 충분히 구경을 하는 것도 좋겠다.
2박 3일 코스이니 호텔을 미리 잡아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출발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호텔을 잡아 둔다면 할인까지 포함해서 저렴하게 예약을 할 수 있다. 또 대개의 호텔들은 공항이나 터미널에서부터 호텔까지의 셔틀 버스 혹은, 암튼 교통 수단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 편리하게 숙소로 이동을 할 수 있다. 이과수 지역에서의 호텔을 예약하고 싶다면 내 이전 블로그에 추천하고 있는 호텔들로 접속하거나 다음의 사이트들에서 살펴 볼 수 있다.
일단 숙소에서 짐을 풀었다면 간단하게 차려입고 브라질의 이과수 폭포로 향할 수 있을 것이다. 아침에 상쾌한 정신으로 이과수 국립공원을 즐기고, 매점에서 간단히 점심을 떼우거나 혹은 이전 포스팅에도 언급을 했듯이 Porto Canoa 식당에서 점심을 제대로 먹을 수도 있다.
공원을 나오면 12시 30분정도가 될 것이다. 그러면 바로 앞쪽에 있는 조류 공원으로 가서 조류 공원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조류 공원을 관람하고 나오면 3시 반 가량. 이제부터는 시내로 나오는 길을 따라 가면서
난초 공원, COCO 야자수와 Caldo de Cana 즉 사탕 수수를 마셔본다. 그리고 RAFAIN SHOW 뒤쪽에 위치한 선인장 나라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선인장 나라의 입장료는 없다. 무료이기는 하지만, 성의표시로 조그만 선인장을 하나(8헤알짜리) 사거나 5헤알짜리 엽서를 사도록 권고를 받는다. (갠적으로 엽서는 별루다. 사진이 형편없다....ㅠ.ㅠ) 가능하다면 선인장을 사서 가이드를 하는 분에게 선물로 주면 될 듯 싶다. (어차피 가지고 갈 수는 없을테니까....ㅎㅎㅎ)
다시 차를 타고 잠깐 아르헨티나쪽으로 다리를 건너가서 세관을 통과하기 전에 오른쪽으로 있는 DUTY FREE를 방문해 본다. 혹시나 관광객들이 필요로 하는 무엇인가가 있을 수 있다. 어차피 본국으로 갈 때 공항내의 면세점을 들르겠지만, 필요한 것이 있다면 여기서 구입할 수도 있다.
듀티 프리를 나왔다면, 이제 3개국 국경의 기념물이 서있는 곳으로 간다. 그곳에서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의 기념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한 장씩 찍어 볼 수 있다. 3개국 국경이 있는 곳은 그냥 공원처럼 조성을 해 놓았기 때문에 입장료가 없다. 하지만, 현재 브라질쪽에서 그곳에 남미에서 가장 높은 탑을 건설중인데, 그 탑이 완공이 되면 전망대로 가는 입장료는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
3개국 국경까지 탐방을 했다면 시간은 거의 6시에 가까울 것이다. 이제 시내로 나가보자. 저녁에 RAFAIN SHOW가 예약이 되어 있다면 한 시간 반 가량의 시간을 보낼 곳을 찾아야 할 것이다. 하파인 쇼를 볼 생각이 없다면, 이제부터 자유 시간이니 이것 저것을 구경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일단 중심가인 Av. Brasil 로 가서 아싸이를 한 그릇 경험해 본다. 그릇에 들어있는 아싸이는 6헤알에서 9헤알까지 들어가는 종류에 따라 다양하다. 하지만 브라질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먹는 아싸이는 바나나를 잘라서 넣은 것과 말린 곡물이 들어가는 아싸이다. 둘 다 6헤알이다. 아싸이를 어디서 먹냐고? 이전 블로그 페이지를 참조하라.
하파인 쇼가 예약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이제 일어나서 하파인 식당으로 가야 할 것이다. 그곳에서 저녁을 즐기고 조금 앉아계시면 쇼가 시작될 것이다. 쇼가 끝날 즈음에는 하루가 피곤할 것이므로 호텔로 가면 하루가 지난 것이다.(하파인 식당 식사 비용: 71헤알 - 흥정이 필요함) 하파인 식당에 가지 않는 사람이라면, 근사한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일식, 프랑스식, 중식, 스페인식, 이탈리아식 식당이 시내에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 하지만 브라질에 오셨으니 브라질식 슈하스까리아를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렇다면, 브라질식 슈하스까리아 Bufalo Branco를 추천한다. 일인당 44헤알이며 음료수는 별도다. 포즈에 슈하스까리아가 상당수 있지만, 그 중 제일 괜찮은 집이라고 생각한다. 브라질 식당이 아니라 다른 나라음식을 드시고 싶다면 http://www.infoiguassu.com 의 "업소록"을 참조하라.
슈하스까리아에서 저녁을 보낸 다음에 느긋한 마음으로 도시의 야경을 보기 위해 Hotel Mercure Internacional Foz를 가 보도록 권한다. 18층 높이에서 카푸치노 한 잔을 마시면서 야경을 보는 것은 남미에 와서 즐기는 또 하나의 추억이 될 것이다. (카푸치노 한 잔: 4헤알)
다음날은 아침 일찍이 아르헨티나 국립공원으로 출발한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했거니와 아르헨티나 국립공원 입장료는 페소만을 받는 다는 것을 명심하라. 환전을 미리 해 두어야 한다. 공원 입장료는 1인당 60페소(2009년 3월 현재). 공원에 입장해서는 앞에 한 포스팅처럼 공원을 구경한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침 8시에 출발해서 공원에 들어간다면 다음 코스로 구경하는 것이 가장 좋아 보인다.
아침 일찍 입장과 함께 도보로 Cataratas 역까지 간다음(입구에서부터 1킬로미터 미만), 그곳에서 다시 도보로 Paseo Inferior를 본다.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의 관람코스 3개(산마르틴 섬 포함 4개)중에 이 코스가 가장 힘들다. 계단도 많고, 오르락 내리락을 해야 한다. 따라서 푹 쉬고 난 아침에 힘이 있을 때 이 코스를 보는 것이 가장 좋아 보인다. 또 이 코스를 하면서 보트를 타는 Aventura Nautica도 함께 즐긴다. (Aventura Nautica 보다 훨씬 긴 코스로 Gran Aventura라는 것이 있다. 비용은 AN 가 75페소, GA는 150페소다. AN과 GA의 차이점은 AN의 경우 단지 보트를 타고 15분간 폭포 밑에서 폭포를 경험하는데 반해서 GA의 경우는 8킬로미터 정도를 4륜구동 트럭에 타고서 정글을 돌아다니고 나서 보트를 타고 1킬로미터 구간을 강 하류로 내려갔다 올라온다음 15분간 폭포 밑에서 폭포를 경험하는 것이다. GA의 경우 보트를 타는 곳은 AN와 같지만 도착하는 지점은 다르다. 대개 쉐라톤 호텔 옆에나 내려놓기 때문에 GA를 타시는 분들은 Paseo Inferior의 절반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코스를 제대로 도는 분들은 Bosetti와 Dos Hermanas 폭포를 볼 수 없다. 거꾸로 도시는 분들은 Alvar Nunez와 작은 폭포들을 볼 수 없다.)
Paseo Inferior를 보고 시간이 좀 남았다면 Paseo Superior를 볼 것을 권한다.
세 코스중에 가장 짧은 코스이고,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30분이면 끝나는 코스이다. 계단도 없기 때문에 쉽게 다닐 수 있다. 냉장고 문에 붙이는 자석붙은 타일 기념품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코스 제일 마지막 안쪽에 이과수 그림을 그려놓은 조그만 타일 장식을 파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자석의 질이 다른 곳보다 좋아서 쉽게 떨어져 부서지지 않는 장식품을 팔고 있다. Paseo Superior까지 끝났다면 점심 시간이다.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한 것처럼 La Selva 라고 하는 식당에 가서 먹도록 한다. 좀 걸어야 하겠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DC티켓을 미리 받아가면 48페소 -> 35페소로 식사를 할 수 있다. 그리고 Caipirinha 한 잔이 덤으로 따라온다)
식사를 마치면 식곤증도 좀 몰려오고, 아침에 힘들게 돌아다녔으므로 좀 쳐질 수 있다. 그래서 힘들지 않은 코스를 남겨놓은 것이다.
식당 부근의 Central 역에서 Garganta del Diablo로 향하는 꼬마 기차를 타고 악마의 목구멍을 관광하러 간다. 악마의 목구멍 역에서 내려서는 강 위로 놓여져있는 철교보도로 1200mts 를 걸어가야 한다. 하지만 계단이 없으므로 쉽게 갈 수 있다. 보도로 가는 동안 주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혹시 점심에 먹다남은 빵 부스러기를 가지고 있다면, 잔잔한 물 위로 빵 부스러기를 던져보라. 눈에 띄지 않을 뿐, 실제로는 수 없이 많은 물고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심지어, 다리 주변으로 쉬고 있는 악어도 볼 수 있다!!!
악마의 목구멍에서 돌아나와서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화장실 부근으로 가 보라. 엄청나게 많은 수의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다르다) 사진으로 찍기에는 부적절하지만 동영상으로는 멋있게 촬영할 수 있다. 그런데, 나비들이 왜 화장실 주변에 있는걸까? 한 곤충학자는 주변의 염분을 섭취하는 거라고 말하는데, 정말 그런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노랗고 하얀, 때로는 금속성의 색을 가진 나비를 보고 엄청 즐거울 거라고 확신한다.
공원에서 나오게 되면, 조금 힘들겠지만, 돌아오는 길에 La Aripuca를 들려본다. 그리고 Puerto Iguazu 시내에 들려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냥 앉아서 편안히 좀 쉬고 싶다면, Av. Brasil 길에 위치한 Cafe Bonafide에서 쉴 수 있을 것이다.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에어컨 바람 아래서 소파에 앉아서 쉬면 좋을 것이다. 혹은 주변의 에어컨 시설이 되어있는 맥주 집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들이키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이스크림을 원한다면, Av. Vitoria Aguirre 길과 Av. Brasil이 만나는 길 부근에 아이스크림을 파는 집들도 상당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저녁 8시가 되어야 식당이 운영을 시작한다. 관광지이기 땜에 더 일찍 밥을 먹을 수 있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아르헨티나 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저녁 8시 이후에 식당을 가 볼 것을 권한다. 제일 붐비는 시간은 저녁 10시 ~ 12시 까지다. 그 시간에는 식당에 가장 많은 사람이 몰려서 고기와 함께 와인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고기와 와인과 소금으로 유명한 나라다. 따라서 숯불에 소금으로만 간을 해서 구운 고기 한 점과 와인 한 잔을 마시면 아르헨티나 음식 문화는 반절쯤 익혔다고 할 수 있겠다. 꼭 그렇게 경험해 보기를 권한다. 참! 아르헨티나의 식당을 방문하기 원한다면, 이전 블로그에서 몇 군데 포스팅을 추천한다. (1), (2), (3).
이튿날, 즉 3일째가 되었다면..... 아침에 출발하시는 분들은 여유가 없다. 그냥 짐을 싸서 차를 타고 공항이든 터미널로 가면 되겠다. 시간이 좀 여유가 있다면 숙소 주변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오후 네~다섯시쯤 출발을 하는 사람이라면 오전에 이따이뿌 댐을 가서 볼 수 있을 것이다. 혹은 파라과이로 건너가서 델 에스떼 시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출발 시간이 저녁 식사 시간 이후라면 오전에 델 에스떼 시에서 보내고 식사 후에 오후에 파라과이 쪽 이따이뿌 댐으로 향할 수 있다. 파라과이쪽 이따이뿌 댐은 오후 2시, 3시에 관람이 가능하며 전체 관람 비용이 무료이다. 가능하면 2시 코스를 권하는데, 돌아갈 시간이 충분해야 하기 때문이다. 관람 시간이 1시간 30분은 걸리기 때문이고, 보통 파라과이 시간이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보다 1시간이 늦기 때문에 시간을 유념해 두어야 한다.
이렇게 한다면 2박 3일의 이과수 일정을 빼놓지 않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내 블로그의 이전글들 목록을 모두 보고 싶다면 클릭
이과수 지역 여행에서 꼭 필요한 지침을 보고 싶다면 클릭
hola! como esta?? realmente pasamos muy bien alli, si el tiempo permitiera hubiera pasado mas tiempo pero mas juntos(Mapsosa....es chiste!!) pero hicimos lo que pudimos y esta muy linda nota asi que voy a hacer propaganda de catarata lo lindo es la naturaleza de alli ver mas cerca de creacion y ver cuan bondadoso que llena todas nuestra sentidos, muchas gracias a Juan y Cris. y nos vemos hasta pronto!!!
루이지 보스까 - 아르헨티나 사는 교포들 가운데 이 술 이름을 모르면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다. 그만큼 아르헨티나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고급 와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와인이다. 오늘은 이 와이너리, 즉 보데가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하려구 한다.
루이지 보스까는 아리수(Arizu)라는 가족의 이야기가 그 배경에 있다. 아리수 가족은 1901년에 유럽산 포도를 재배하는 포도원을 개장했다. 그리고 몇해후인 1908년에 드디어 가족 이름으로 보데가를 설립한다. 그때 이래로 포도주를 생산했지만, 뭐, 그다지 이름이 있었던 것은 아닌것 같다.
그러다가 1943년에 Author's Wine이라는 것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지식과 경험이 쌓여가기 시작했다고 기술하고 있다. 당시 보데가의 주인은 Saturnino 였다. 이 양반 사뚜르니노라는 분이 1962년에 자신의 다섯 자녀들과 함께 설립한 회사가 바로 Luigi Bosca인데 그때부터 이 와인의 이름이 처음에는 아르헨티나에, 나중에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이다.
처음 20년동안에는 주로 아르헨티나에서만 판매가 되었다고 한다.
La Linda - 23페소, 미화 7불
하지만 1984년에 스위스로 처음 수출이 되면서부터 이 메이커는 세계적인 메이커가 되는 거다. 그리고 현재는 Luigi Bosca외에 좀 더 보급용 포도주인 La Linda라는 메이커와 함께 당당히 아르헨티나 와인을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Reserva - 46페소, 미화 14불
Luigi Bosca의 주 종목은 Mabec이다. 하지만 Malbec 외에도 Malbec D.O.C. 와 Cabernet Sauvignon, Merlot, Pinot Noir, Syrah, Chardonnay, Riesling, Sauvignon Blanc를 생산하며, 탄산가스가 들어간 와인인 Brut Nature도 동일한 메이커로 생산하고 있다.
Gala 1와2 -110페소, 미화 35불
좀 더 보급형 와인인 La Linda는 Malbec, Cabernet Sauvignon, Tempranillo, Syrah, Bonarda, Viognier, Chardonnay Unoaked, Torrentes, Rose를 생산하며, 역시 Brut도 같은 메이커로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루이지 보스까 계열의 와인이 많다지만, 최근에는 단순히 고급이 아니라 최고급 와인으로 꼽히는 루이지 보스까가 있다. 이름하여 Gala라는 시리즈인데, 딱 세종류만 있다. 그 세종류도 Gala I, Gala II, Gala III 이라고 명명했는데, 첫번째 것은 Malbec이고 두번째 것은 Cabernet Sauvignon, 세번째 것은 백포도주로서 Chardonnay 이다. 이 세 종류의 와인은 아르헨티나 돈으로 한 병에 100페소가 넘는 고급 와인들인 것이다. 대신 맛은 아주 좋은데.... 주의할 것은 와인은 고급을 마시기 시작하면, 저급은 못 마시게 된다는 거.... 마시기 전에 꼭 주의를 해야 한다.
루이지 보스까가 2008년 4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새로운 와인이 있으니 그것도 소개를 해야하겠지? 그 와인은 바로 Icono라고 명명되어 있는데, 영어의 아이콘 이라는 뜻의 스페인어다. 루이지 보스까의 아이콘이라고 명명되었으니, 한 마디로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와인으로 각광받게 될 것이다.
루이지 보스까 홈페이지로부터 사진을 캡쳐해서 내 보낸다.
보데가에서 찍고 싶었지만, 아직까지 그다지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푸에르토 이과수 시의 두 보데가에서 실물을 볼 수 없었다. 아무튼 시간이 좀 지난다면, 최고급 포도주 중의 하나로 알려지게 될 것임이 분명하다.
이제 루이지 보스까가 만들어내는 최고급 포도주 하나를 마져 소개한다. 그것은 Finca Los Nobles라고 명명된 와인이 또 있다.(제일 위 사진의 주인공이 바로 이 와인이다.) 이 와인이 아마도 루이지 보스까에서 나온 와인들 가운데는 최고가의 와인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 와인도 단 세종류, Malbec Verdot, Cabernet Bouchet, Chardonnay, 이렇게 세 종류만 생산하고 있다. 아~ 참! Boheme라고 부르는 샴페인 종 하나도 생산하고 있다. ^^;;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이 있다. 왜 아르헨티나의 여러 종의 와인가운데서 말벡이 그렇게 선호되는가? 라는 점이다.
2004년을 기준으로 아르헨티나에는 86000 ha(헥타르)의 고급 와인을 위한 포도농장이 있었다. 그중 적포도와 백포도의 비율은 63530 대 22163 헥타르라고 한다. 적포도주의 여러 종 가운데 말벡이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 말벡은 다른 모든 포도 종류보다 월등히 많은 16301 헥타르의 면적을 가지고 있었다. 이 정도 의 숫자라면, 백포도밭 전체보다 조금 적을 뿐이다. 따라서 아르헨티나 포도주의 대표격은 말벡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 한가지..... 한국에서는 칠레산 와인이 아르헨티나 와인보다 더 유명한 것 같다. 아르헨티나 와인은 한국에 잘 안들어 가는 모양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상황이나 말의 뜻이 와인에 있어서 아르헨티나가 칠레보다 못하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 아르헨티나는 전 세계 국가중에서 와인 생산량이 세계 5위에 랭크되어 있는 나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와인이 한국에 별로 알려지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아르헨티나가 자국의 와인을 아시아 국가들보다는 유럽이나 미국으로 수출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또 다른 이유라면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와인 소비량이 주 원인이 아닐까 싶다. 연 평균 1인당 40리터 이상을 마시는 것으로 통계가 나와있다.(즉 좋은 것을 다 마셔버리는 모양이다.ㅜ.ㅜ) 생산량으로는 칠레의 와인 생산량에 비해 5배가 넘는다.
빈티지에 따라 미화 85불 이상, 오른쪽 두 번째 것은 미화 20불 정도
지난번에 내가 아르헨티나의 와인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더니, 한국에서 맛을 볼 수 있는지를 물어보신 분들이 꽤 된다. 하지만, 지난번에 내보냈던 와인들은 한국에서는 맛보기 힘는 것들뿐이었다.<지난번 포스팅 - 소페니아 보기: 까떼나 싸빠따 보기>.(까떼나 싸빠따에 대해서는 현재 한국내 대리점을 알게 되어 추가로 더 포스팅을 했다.) 물론 아르헨티나를 여행하게 된다면, 그 와인들을 모두 맛볼 수 있다. 또, 푸에르토 이과수를 오게 된다면, 이과수 시의 와이너리에서 그것을 경험해 볼 수도 있다.<이과수의 와이너리 보기> 물론, 한국에서라면 조금 한계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오늘 포스팅을 하는 이 와인들 중에 Luigi Bosca와 La Linda는 한국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어디서 경험할 수 있느냐구? 자자... 알려줄테니 받아 적으라.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8-2 대능빌딩 B1 에 위치해 있다. 전화번호는 02-3444-6634 이고 웹 사이트는 www.buenosaires.co.kr 이다. 최근에 "우결"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온 적이 있다고 하니 어쩌면 잘 알려져 있는 집일 수도 있겠다. 아르헨티나에 있는 와이너리 사이트도 방문하고 싶다면 www.luigibosca.com.ar 를 방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사이트는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화가 되면서 한국인에게 좋아진 것 하나는 와인을 더 쉽게 접하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전 세계의 최고급 와인들 가운데, 아직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르헨티나 와인이 꼽히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더 맛있는 와인을 마실 수 있다는 것은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더 많은 사람들이 아르헨티나의 와인의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주) 위의 와인 가격은 현지의 와이너리 가격이다. 타 지역(한국이나 기타 나라)에서라면 세금및 기타 환경에 따라 가격이 변할 수도 있을 것이다.
뜨끈하게 데워 드실 거라면, 굳이 비싼 와인은 피하시는 것에 좋을 듯 합니다. 한국이니까, 저렴한 와인 한 병을 구하시고, 계피와 밤(껍질채)같은 것을 넣고 함께 끓이면 아주 향이 좋아질 듯 하네요. (음, 흑설탕도 넣으면 괜찮을 듯...) 그리고 나중에 데워진 포도주에 연유를 좀 넣어서 드시면 꽤나 좋을 것 같습니다. 꼭 드셔보시구, 맛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처음에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이것 저것을 마셔보라구 권해드리지만, 일반적으로 Merlot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말벡처럼 씁슬하지도 않고, Cabernet Sauvignon처럼 까다롭지도 않답니다. 부드럽고, 또 약간 달콤하기까지 하니까요. 고추장 음식에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두 듭니다.
하하하, 그래서 와인 감정을 하는 사람들이 돈을 버는 거겠지요? 사람의 입맛이라는것이 공통되어 있지 않으니, 굳이 무엇이 최고다 라고 할 수는 없답니다. 그보다는 많이 마시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와인을 고를 수 있게 되는 거죠. 맛과 함께 값도 저렴하다면, 금상첨화겠지요. ㅎㅎㅎ
루이지 보스까. 아...이름만 들어도 아련한 그 맛....저도 신사동에 '부에노스아이레스'란 레스토랑 팬인데요, 그 곳에서 아르헨티나의 훌륭한 와인과 식사(안타깝게도 스테이크는 호주산 소고기를 썼지만)를 맛보실수 있고, 또 와인은 사가실수도 있으세요. 저렴한 값으로...강추입니다.
이전 포스팅을 보았다면 아리뿌까가 무엇인지는 알 것이다. 아리뿌까란, 과라니 인디언들이 작은 짐승이나 새를 잡기 위해 사용한 덫을 의미하는 것인데, 대부분의 덫과는 달리 상처를 주지 않고 잡는 덫이다. 지난 포스팅에서 아리뿌까를 설명하는 가이드의 사진이나 아리뿌까의 이전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달라진 아리뿌까의 모습을 오늘 공개한다. (아리뿌까는 푸에르토이과수 시에서 15분 거리에 있다. 입장료는 일인단 8페소를 받는다)
이전 사진과 달라진 부분을 알아보겠는가? 그렇다. 천장이 바뀌었다. 결국, 노천에 노출되어 있던 천장이 시간의 경과에 따라 부식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저렇게 지붕을 덧 씌워버렸다. 그래서, 앞으로도 한 동안은 이 명소를 볼 수 있게 될 것 같다.
이번에는 아리뿌까를 제작한 사람을 만나서 그 제작취지를 알아보았다. 수백년이 된, 오래된 나무들은 흰 개미에게는 아주 좋은 먹이가 되는 모양이다. 그렇게 파 먹어서 죽은 나무의 껍질을 이용해서 나무가 자연보존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 장소를 만들었다고 이야기한다.
이렇게 생긴 입구의 두 기둥은 사람들이 서있는 쪽이 1000년된 거목이고, 앞쪽에 서 있는 기둥은 500년된 거목이라고 설명해 준다.
아리뿌까형 초거대 건물 내부의 모습이다. 예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예전에는 그래도 저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보존의 이유때문에 더이상 올라가는 것이 허락되지 않고있는 것. 그래도, 직접 보면, 참으로 웅장한 건물이라는 데에 모두가 동의한다.
아리뿌까의 옆으로는 과라니 인디언 가족에게 한 부분을 할애했다. 과라니 인디언들은 남 아메리카의 중심부에 현재의 아르헨티나 북쪽에 위치한 Misiones 주에서 기원해, 이동생활을 하며 수렵, 채집을 하던 종족이다. 이들은 현재 여러 지역의 공동체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지금도 식물의 씨, 나무, Liana(열대산
덩굴식물)등과 같은 자원을 사용해서 그들만의 토속 공예품을 만든다.
사진에 나온 것처럼 활과 화살및 일부 악기들 같은 원시적인 기념물들을 만들어서 관광객에게 팔고 있다. 가격은 시내의 기념품 가게와 비슷하다.
아리뿌까에는 또 다른 코너들도 마련되어 있다. 과라니 인디언들이 사는 집 옆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Tacuari라고 명명된 건물이 있는데, 이 건물은 미시오네스 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과 준보석으로 만들어졌다. 게오데스(Geodes)를 비롯해서 Areniscas, Basalto Negro, Basalto Rojo, Itacurubi Lava, Cantos Rodados, 뭐, 이런 돌들이라고 하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다. ㅠ.ㅠ;
중요한 것은 이곳에서는 아르헨티나 곳곳의 기념품들이 모아져 있다는 것이다.
가죽제품을 비롯해서 스웨터, 은세공제품, 준보석
이나 뼈로 만든 가공품들이 모두 모여 있다. 무엇보다 갖고 싶은 것은 의자와 식탁인데... 너무 무겁고 덩치가 커서 이사다닐때 곤란할 것 같아서 포기했다. ^^
저 의자와 식탁을 만든 재료가 모두 아리뿌까에 있는 나무들, 특히 그 나무의 뿌리로 만든 것이라니까... 정말 대단해 보인다. 실제로 일부 식탁과 의자들은 아리뿌까의 넓은 잔디밭에 그대로 놓여져있어서 그곳에 앉아서 쉬는 사람들도 종종 보인다. 나 역시 이번에는 그다지 바쁘게 움직이지 않았던 관계로 그곳에 깊게 기대 누워서 이런 저런 장난도 쳐 보면서 좀 쉬었는데, 정말이지 기분이 좋았다.
따꾸아리 옆에는 야떼라고 불리는 농사꾼의 집이 있다. 여기도 역시 공예품을 파는 집이다.
하지만 따꾸아리와는 달리 이곳의 제품들은 아주 조그만 것들이 많다. 나무로 만든 팔찌, 귀걸이같은 공예품부터, 잼같은 식품, 여러 종류의 자연산 차(茶)와 기념품들, 나무로 만든 그릇들, 조그만 악기들, 포스탈 카드 같은 것들을 판매한다.
그 옆으로 지난번에 포스팅하면서 올렸
던 아이스크림 집이 있다. 이 집에서는 로셀랴라는 맛과 마떼 맛의 아이스크림이 맛있다고 지난번 포스팅에서 올렸는데, 이번에는 로셀랴는 먹지 않고 마떼 맛의 아이스크림만 먹었다. 씁쓸한 아이스크림이 너무 신기하다... 맛두 좋구.... 아이스크림 집이라고 올렸지만, 간단한 간식과 음료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벤트 홀이 있다. 이벤트 홀은 임대가 가능하다. 지난번
에도 누군가 약혼 파티를 위해서 준비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파티를 위해 문의할 수 있다고 하니, 스페인어가 잘 된다면, 한 번쯤 특이한 방법으로 이곳에서 이벤트를 열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까지, 이곳이 대량으로 음식을 하는 곳은 아니지만, 앞으로 아르헨티나 정통 가우쵸 식의 아사도를 할 계획으로 있다니까, 이곳에서 그런 파티를 연다면 아주 특이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아리뿌까는 연중 무휴로 열어 놓는다. 관리하는 사람들이 모두 아리뿌까 주변에 거주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암튼 이것 저것 계속 짓고, 계획하고 실행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리뿌까를 처음 왔던 2000년에는 단지 커다란 아리뿌까 하나만이 놓여져 있었다. 하지만 9년 후인 지금은 상당히 많은 건물들과 특색있는 업소가 들어서 있다. 앞으로는 또 어떨까? 기대가 된다....
아리뿌까에서 이벤트를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웹 사이트에 들어가서 한 번 살펴보기 바란다. 아리뿌까의 전화번호는 (3757) 423-488 이다.
여기 너무 인상적이야! 이제껏본 독특한 건물이나 특이한 구조물을 봤어도,
이건 너무 기억에 남아...그런데 형 덕분에 이런 곳을 보고 나니까
참 인간이 자연에 비해 외소하게 느껴져서...
그리고 아이스크림두 기가 막히게 맛있드라구,
그 약간 씁씁하면서 고소하고 달짝한 마떼 아이스크림!!!! 담에 또 먹으러 가야지!!!!!!!!
나 사진에 나오네!!! ㅎㅎ 인기 블로그에 이제 사진두 찍였네!!!! ㅋㅋ
한국은 땅이 너무 작은 거죠. 대신에 한국은 모든 것이 아기자기 하잖아요? 남미를 거의 절반을 돌았는데, 여긴 한국처럼 오밀조밀 보기좋은 데가 별루 없어요. 그러니 선택을 해야 합니다. 보기 좋은데든지, 넓어서 별 볼일은 없지만, 그래두 뛰어 다닐 수 있는데든지 말이죠. ㅎㅎ
아, 그런가요? 한국도 거목이 있을테니까 그렇겠네요. 인디언들의 생활 터전이 줄어드는 것은 한 가지 문제고, 그들의 문화가 사라져 가는 것은 또 다른 문제겠지요. 최근에 그와 관련된 일을 겪었는데, 여기서 포스팅하기가 좀 그렇군요. 암튼 타 민족의 문화와 양식을 존중해줘야 할 텐데, 단지 눈에 나타나는 겉모습만으로 타민족의 문화와 양식을 폄하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봐야겠더군요.
인디언들이 미개하게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미개하지는 않답니다. 그들은 그들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있을 따름이지요. 대부분의 아메리카 인디언들처럼 남미의 과라니 족들도 땅에 대한 소유의 개념이 없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인생이, 대지의 여신위에서 살아가다 사라지는 존재라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결코, 그 여신을 소유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거죠. 결국, 그러한 신앙과 풍습이 외국으로부터 밀려오는 문명세계(?)의 대세에 밀려 지금은 조그만 보호구역에서 머물고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삶의 방법과 문화를 가지고 있는 거랍니다.
예, 다~ 손으로 만들어서 팝니다. 옛날에 비해 옷을 현대식으로 입고 있을 뿐, 전통적인 방식으로, 전통의 재료를 사용해서 다, 손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련미는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조악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그래서 가치가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전, 갠적으로 저런 토속공예품을 별루 좋아하지 않다보니 소장은 안하고 있지만, 토속 악기들은 몇 점 가지고 있습니다.ㅎㅎㅎ
사진에는 올리지 않았는데, 전, 인디오들의 악기들을 좋아합니다. 이번 아리뿌까에서는 아리뿌까에 어울리지 않는 악기를 발견했지요. 흔히들 아이마라, 키추아, 잉카의 인디오들이 사용하는 악기가 하나 있는데, 말린 선인장 줄기에 속을 파내고, 속이 빈 한 종류의 나무열매를 말려서 집어 넣은 다음 위 아래를 막은 것이죠. 그러면 길다란 줄기를 방향을 틀어줄때마다 안에서 물이 내려가는 소리가 납니다. 이름하여 Palo de Agua나, Palo de lluvia라고 하는데요. 문자적으로 물의 몽둥이, 혹은 비의 몽둥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이 전통 악기중의 하나인데, 과라니 족과는 상관이 없거든요. 그래서, 악기를 파는 사람에게 물었답니다. 이 악기를 과라니 족도 사용했습니까? 그랬는데, 파는 사람이 그게 악기인 줄도 모르더군요....ㅡ_ㅡ;; 암튼, 전, 토속 공예품에 별루 조예는 없어서인지... 그래두 악기쪽으로는 관심이 있는데, 과라니족의 악기는 아주 조악하더군요.
글쎄요, 그런 패키지 상품이 있다면, 훨씬 좋으련만... 이과수 국립공원은 자연보호정책때문에 사냥, 수렵, 낚시 같은 것들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낚시는 인근의 강과 호수에서 할 수는 있지만, 공원 경계내에서는 안되거든요. 나중에 그런 패키지가 있는지를 좀 알아봐야겠습니다. ㅎㅎㅎ
이과수 홍보 대사라~ㅋㅋㅋ,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이과수 지역밖을 다룰 생각이 없었는데, 포스팅이 거듭될수록, 삼개국의 정서와 문화를 조금씩 다룰 수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덕분에 다 늦은 나이에 엄청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 그래도 이 블로그의 포스팅이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의 출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항상 가지고 있으니까요...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리뿌까... 한국에서는 요즘 된소리를 쓰지 않아서 아리푸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문제는 아리푸카라고 하면 현지인들이 못 알아듣는다는 거죠. 그래서 할 수 없이 포스팅 주제는 된소리를 좀 배제하고, 안에서 포스팅할때는 발음나는대로 기술을 하고 있답니다. 세계에서 표기가 가장 잘 되는 언어를 가지고 왜 이고생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이 사람들이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경찰들은 무엇을 통제하고 있는 걸까? 푸에르토 이과수 시는 몇 주전부터 이 날 있을 이벤트를 국경과 시내에서 광고를 하고 있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경계에 이는 Duty Free에서 주최하는 Luciano Pereyra라는 아르헨티나의 Folklore가수의 공연이 삼개국 국경의 강변에서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과수의 이런 저런 이벤트에 대해서 깨어 있어야 하는 나로서도, 좀 귀차니즘이 밀려오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를 들고 집사람을 꼬드겨서 일단 아르헨티나 쪽으로 갔다.
가보니, 사람들의 무리가 장난이 아니다.
아마도 이과수 사람들의 절반 이상은 나오지 않았나 싶다. 아니, 어쩌면 뿌에르또 이과수 시의 주민 거의 다가 나온거 같기도 하다.
그런데 자동차 번호판을 보니 95% 이상은 아르헨티나의 차량들이다. 결국, 여기 모인 사람들의 대부분은 아르헨티나 사람이라는 뜻.
하긴, 아무리 옆에 붙어있다지만, 언어가 다른 나라의 지엽적인 쇼에 이웃나라의 사람들까지 동원이 되지는 않을듯 싶다. 하지만, 이 시기에 이과수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어떨까? 흥미로운 이 나라의 사람들과 사귀고, 혹은 음악과 춤에 취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일까? 경찰이 우리에게 초대장(Invitacion)을 이야기 하는것으로 보아, 강변의 호텔에 묵는 손님들에게는 초대장이 배부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저녁에 보는 삼개국 국경의 모습이다.
저 불빛은 파라나 강 물에 비췬 파라과이 쪽 건물들의 불빛이다. 저 모습을 보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국경에 있는 다리에서 오늘 저녁의 쇼를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주섬주섬 짐을 싸고, 다시 국경으로 나온다. 아하~! 국경의 다리에 오니, 나처럼 생각한 사람들이 나 만은 아닌 모양이다.
이번에는 거의 대부분 브라질 차량들이 다리 위에 서있고, 사람들이 다리에서 미리 준비한 듯 음료수와 음식을 먹으면서 뭔가 기다리고 있다. 나 역시 카메라와 트라이포드를 설치하고 사진을 찍을 준비를 했다.
드디어 시작을 한다. 밤하늘을 멋있게 수놓는 불꽃놀이. 좀 멀리서 잡히기는 했지만, 바로 머리 위에서 노는 것 보다는 더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불꽃 놀이는 언제 보아도 멋있다. 그런데 오랫동안 불꽃 놀이를 찍어 본 기억이 없어서인지, 계속 카메라의 슈팅 시점을 놓치고 있다. 게다가 B셔터로 찍었는데, 노출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사진이 잘 나온 것이 몇장 되지를 않는다.
그래도, 찍다보니, 이과수 강물에 비췬 모습도 멋있게 보인다. 그래서 강물까지 함께 찍기 위해 트라이포드를 세워서 세로로 놓고 찍기 시작했다.
경기가 좋지 않아서일까? 불꽃 쇼는 20여분만에 끝나고 말았다. 조금 심심한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이 지역의 사람들에게 좋은 구경이 된 듯하다. 이런 쇼가 매년 있을까? 궁금해서 옆에 나온 브라질 사람에게 물어보았다. "매년 이렇게 합니까?" 그랬더니 매년 이렇게 한다고 한다. 다만 올해는 좀 짧았던 모양이다.
그렇게 해서 12월 22일의 저녁의 쇼는 끝났다. 혹시라도 이 무렵에 이 지역을 여행오시는 분들이라면, 오늘저녁같은 날은 하루 저녁을 또 특이한 방법으로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죠? 근데, 카메라가 별루 안좋아서 -특히 요즘 포커스가 잘 안잡힙니다. 광학쪽으로는 잘 모르거든요. 암튼 포커스가 잘 안잡혀서 P, S, M, AF 등등의 모드에 놓아두고 시험을 해 보는데, 잘 안잡힐 때가 많습니다. D카메라의 한계라고 봐야죠. 아무래도 내년 초에는 카메라를 하나 장만해야 할 것 같답니다. ㅎㅎ
네말 마따나 여긴 지금 한창 여름인듯하다. 그런데 아니? 엊그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는데, 거기는 지금 코트 입고 다니신다고 하더라. 게다가 그날 에스껠의 처남에게서 전화를 받았는데, 거기는 눈이 내린다고 하더라. 상상이 되냐? 한국으로 치면 7월인데... 7월 날씨에 코트에 눈에...
여기두 일요일밤 불꽃놀이가 시내 몇군데에서 있었던 모양이다 .
페로 깐차 근처에서 도 있었던 모양인지 화약 냄새가 진동하고 길이 꽉 막혀있어 집에 오는데 시간좀 걸렸지 ..
불꽃놀이는 구경못하고 .. 재미는 있는데 넘 복잡해서 움직이기가 귀찮다..
내가 나이가 먹어가나 ㅎㅎㅎㅎㅎㅎㅎㅎ
형 나이 40대 중반이야, 나이 먹었지 뭐.... 뭘 안먹은 사람처럼 너스레는...ㅎㅎㅎ 여긴 불꽃이 터지는 곳은 들어갈 수도 없었어. 차에서 내려서 집사람보구 지키게 하고 안으로 카메라 들고 가서 몇 컷만 찍고 왔지. 저 불꽃 사진은 1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다리 위에서 삼각대 설치하고 찍은 거야. ㅎㅎ
댓글을 달아 주세요
환경에 관심을 가진 저한테는 사용하고 난 물건을 재활용하는 그분의 생각이 존경스럽기만 하네요.
2010/10/12 14:51예, 생각보다 훨씬 커 보이더군요, 사람이 말이죠.
2010/10/14 15:14지난번 어느 TV 프로에서 봤는데, 저런 페품 병들을 망태 볼사에 수 십개씩 묶고 또 그런 것들을 수 백개 만들어서 물위에 띄우고 그위에 판자를 붙여서 집을 지은 사람 있었는데. 이동식 집을 지은게 아주 좋았는데. 페드병으로 지상에서 집을 지은 사람도 있다니, 뭐든 잘 만 연구 하면 가능성은 항상 있는거니까.
2010/10/12 16:13잘 봤다.
그래, 맞어. 아무튼 뭐든 연구를 한다면 도움은 될 거야.
2010/10/14 15:15정말 대단한 분이군요. 저정도까지 생각하며 연구하니 집가지 지을수 있겠죠. 환경을 위해서는 이런 플라스틱병을 안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이왕 만들어져 썩지도 얺는것이니 이리 활용하는 거도 참 좋겟네요.
2010/10/12 17:56안만드는 것이 제일 좋다... 예, 정말 현답이십니다. ^^
2010/10/14 15:16우와~진짜 대단한 분이내요..!!^^
2010/10/12 23:39예, 정말 대단한 분 같습니다. ^^
2010/10/14 15:16오랜만에 들립니다 ^^;
2010/10/23 05:08패트병으로만든 장식품이 이렇게 예쁠 수 있나요? 놀라울 따름입니다.
빗자루, 주전자 등 상상할 수 없는 것들을 폐품으로 만들었다니 병으로 만든 집의 주인분의
창의력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오랜만에 건너오셨네요? ㅎㅎㅎ;; 이 집주인의 열정과 창의력이 정말 눈에 띄죠?
2010/10/26 16:12정말 아이디어가 무궁무진 하군요. 이 그을 보니 영화 '시티즌 독'이 생각 나는군요.
2010/11/07 04:45그래도 환경을 보호하려면 플라스틱 덜 쓰고 분리수거 확실히 해서 재활용 제대로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되는군요. 덕분에 신세계를 봤어요.
감사합니다. 저두 병으로 만든집을 보기 전에는 도대체 저속에 뭐가 있을까 궁금했었답니다. 방문을 하고보니 아주 감동적이었지만요. ^^
2010/11/08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