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제가 15년 이상을 살았던 곳입니다. 그곳에는 부모님과 형제들, 조카들, 그리고 많은 수의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 발걸음의 흔적이 남아있는 많은 장소와 추억이 쌓여있는 곳이지요. 어쩌다보니까 그 많은 지인과 친인척들을 모두 떠나 객지에서 살고 있는데, 이번에 부모님과 형제들 친구들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탱고의 발상지로 알려진 보까의 Caminito
10여일간이 되겠는데 그 동안은 이 블로그 페이지가 좀 비어있게 될 것 같아서 이웃 블로거들에게, 그리고 이 블로그에 정보를 얻기 위해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수 많은 블로거들에 의해서 이미 철저하게 알려진 부에노스 아이레스입니다. 명실공히 어떤 부면에서도 아르헨티나의 수도라고 할 수 있고, 세계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도시입니다. 제게는 고향과 같은 도시기도 하구요. 이웃 나라의 사람들로부터 사람들이 좀 못됐다는 평도 듣는 곳이지만, 제겐 푸근하고 반가운 곳이기도 합니다.
Eva Peron등 아르헨티나 인사들이 묻혀있는 레꼴레따 묘지
최근의 국제적인 경제 위기 이전부터 경제가 좋지 않고, 범죄가 심해져서 사람살곳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듣지만, 남미에서는 아직도 유일하게 밤문화가 존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범죄가 극성을 부리지 않는 나라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렇게 보았을 때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여전히 좋지 않은 부면보다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즉석에서 탱고를 추는 플로리다 거리
이번 방문기간동안,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여기저기를 다닐 계획은 없습니다. 그보다는 가족 방문이니 부모님의 집에서 그냥 찌그러져 있을 생각입니다. 하지만, 눈과 귀는 계속 열어둘 생각입니다. 게다가 제 블로그의 이름을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로 바꾸고 나서의 처음 여행이니만큼, 이야깃거리를 위한 자료 수집을 위해서는 좋은 기회라고도 생각됩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보게 될 무엇인가를 놓치지는 않겠다는 뜻이지요. ㅎㅎㅎ
배 위에서 찍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야경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여러가지 관광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도시 자체의 생김새도 그렇지만, 유서깊은 많은 건물들과 축구와 관련된 이야기들, 유럽 스타일의 카페들, 골동품같은 지하철도 그렇고, 음악만 나오면 길거리에서 즉석에서 이루어지는 탱고마당, 미인들이 많은 나라이며 세계에서 가장 좋다는 평을 듣는 쇠고기, 그리고 와인, 엄청난 양의 지하 자원(아니, 지상자원으로 생각해도 되겠군요. 이유는 나중에 알려드리죠.^^), 그리고 북에서부터 남까지 거의 5천 km에 달하는 안데스 산맥에서 나오는 관광 자원....
대통령 궁에서 Obelisco쪽으로 찍은 야경
아무튼 이런 것들을 가지고도 세계에서 못사는 나라중의 하나인 이상한 나라입니다. 현지 한국인들의 표현처럼, 못사는게 기적인 나라입니다. 그러니만큼, 이번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은 저에게 기대가 되는 여행입니다.
아무튼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다녀오겠습니다. 10여일간 새로운 포스트가 없더라도 안부 댓글은 계속 다실 수 있을 겁니다. 돌아와서 여행 후기 같은 것들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이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인사드립니다.
그럼, 돌아올 때까지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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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 아이레스! 정말 멋진 도시로군요. 저와 알고 지내는 형님께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사셨었어요. 그렇게 좋을 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한 번 가보고 싶네요 ㅎㅎ
2009/03/09 18:52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좀 오만한 성품을 제외하면, 아르헨티나ㅡ, 정말 마음에 드는 환경이랍니다. 관광자원, 지하자원, 농산물, 수산물, 기타 등등... 너무 좋은 환경에 있어서, 사람들이 좀 못된것 같다는... ㅎㅎㅎ
2009/03/09 20:05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사셨다니^^
2009/03/09 21:13냥냥~오랜만에 가족들틈에서~즐거운 시간보내고 오세요~!
감사합니다. 잘 다녀 오겠습니다. 그동안 건강하시기를...
2009/03/10 02:10좋은시간 보내시고 오세욤..
2009/03/09 23:52돌아 오실때는 즐거운 포스팅...기다리겠습니다.^^
예, 간만에 포스팅 거리를 찾아서 다행입니다. 돌아와서 즐거운 여행을 포스팅 할께요. 감사합니다.^^
2009/03/10 02:11비밀댓글입니다
2009/03/10 00:06제 글의 134, 135, 136, 137, 138번을 열고 보시기 바랍니다.^^
2009/03/10 02:10라틴 아메리카...맞아 이게 형한테는 딱인 이름이야!!
2009/03/10 00:34아무렴. 대신 여기 저기 뛰어다닐 것을 생각하니까, 정말 아찔하다 얘~!!!
2009/03/10 02:11소조심하시구요...ㅋㅋㅋ
2009/03/10 02:12즐거운 여행되시길 빕니다...^^
방금 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잘 다녀왔다고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안녕하시지요?
2009/03/20 22:22가보지않은곳이 수두룩한데 웬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가보고싶군요 ㅎㅎ
2009/03/10 03:35건강하게 잘다녀오시기바랍니다^^
잘 다녀왔습니다. 지금 막 도착해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안녕하셨지요?
2009/03/20 22:23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구 그래두 사진 몇장 찍어서 보여주세요~ㅎㅎ
2009/03/10 05:01안녕하시지요, 까칠이님? 이제 막 돌아왔습니다. 곧 사진과 글을 올리면서 인사드릴께요... ㅎㅎㅎ
2009/03/20 22:23낭만적인 남미를 매일 보실 수 있으시네요.
2009/03/10 09:34부러울 따름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대한 정보들 기대하겠습니다.^^
그렇죠. 낭만적인 남미라... 후후... 곧 포스팅을 올리면서 아르헨티나를 소개하도록 할께요. 방문 감사합니다. ㅎㅎㅎ
2009/03/20 22:24장국영처럼 맘보라도 한판 꼭 추고 오시길..아 이름만으로도 아름다운곳. 부에노스아이레스
2009/03/10 12:12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풍경은 여전히 멋있더군요. 아무튼 곧 다시 포스팅을 올리면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소개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09/03/20 22:25후아... 부에노스에서 15년간 사셨다면 도대체 해외로는 몇살때 이주를 하신걸까 하는 궁금함이 밀려옵니다 ^^;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요! ^^
2009/03/10 12:35소중한 시간님 감사합니다. 이제 막 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가족들은 모두 잘 계시더군요. 감사합니다. 곧 포스팅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ㅎㅎㅎ
2009/03/20 22:26좋으시겠어요. 즐거운 여해 되시길...
2009/03/10 23:44아르헨티나의 탱고들이 마구 귓가를 스쳐주는군요.
피아졸라의 나라 좋은 사진 많이 찍어 오세요~!!
아르헨티나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시지요? 부재중의 방문을 감사드립니다. 곧 포스팅에서 소개를 해 드릴께요. 이제 막 여행에서 돌아왔답니다.^^
2009/03/20 22:27브에노 아이레스는 영화때문에 괜시리 이름만 들어도 특별해요^^
2009/03/11 03:10지금 이곳에 계시겠군요...ㅎㅎ
오랫만이에요...>_<
령주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제 막 여행에서 돌아와서 컴퓨터앞에 앉았답니다. 곧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 포스팅을 올리면서 다시 뵙겠네요. 방문 감사합니다.
2009/03/20 22:28왠지 낭만적일거 같은...그런 생각이 드네요. ^^
2009/03/11 14:29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안녕하세요? 여행에서 막 돌아왔습니다. 곧 다시 부에노스 아이레스 포스팅에서 만나게 되겠네요. 부재중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
2009/03/20 22:29아웅~ 플로리다 거리에서 호박도 탱고한번 추고싶어용(+_+)
2009/03/12 00:53비록 몸치지만 완전 가고싶어.. 흑!
한국은 창밖으로 보이는 바깥풍경이 왠지 따숩게 느껴집니다.
봄이 성큼 다가온게지요^^ 얏호!
오늘도 웃음꽃이 빵빵 터지는 해피데이 보내세요~
하핫, 한국은 이제 입춘이 지났겠네요. 이곳은 점점 가을로 가야할 때인데, 아직도 덥습니다. 오늘 막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곧 다시 뵙게되기를 바랍니다. 부재중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
2009/03/20 22:30부에노스아이레스라면 왠지 영화가 먼저 떠오릅니다.
2009/03/12 07:12아, 추억이군요...전 가본적은 없지만.ㅎ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관련된 영화는 꽤 되는 모양이더군요. 이번에 환경과 관련된 아주 좋은 영화를 하나 보았습니다. 곧 포스팅해 올리겠습니다. ㅎㅎㅎ
2009/03/21 14:08거리에서 탱고를 추는 사람들을 보니 왠지 너무 낭만적인걸요 +_+!
2009/03/12 12:59건강히 다녀오시고 다녀와서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ㅋ
근데 정보 포스팅보다는 사진 포스팅을 올리실 것 같다는 제 생각이에요 ㅎㅎ
안녕하세요 메이블님. 하하하, 아르헨티나에 갔다가 고생만하고 왔습니다. 어제 저녁에 도착했는데, 곧 아르헨티나에 대한 여행 정보 시스템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기대하셔도 될 겁니다. ㅎㅎㅎ
2009/03/21 14:09처음 그곳에 출장 갔을 때 길거리에서 탱고를 추는 남녀를 보고 약간 의아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알고보니 거리의 춤꾼으로 관광객을 상대로 길거리 춤으로 돈을 버는 사람도 있다라는...
2009/03/12 13:05그럼요, 요즘 아르헨티나는 물론이고, 파라과이나 브라질까지 길에서 쇼를 하면서 돈을 버는 사람이 꽤나 많아졌답니다. 경기가 나빠져서 더 그런 거 같습니다. ^^
2009/03/21 14:10juanpsh님은 가족, 친구들을 만나러 가시는군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그리고,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멋진 나라인것같아요..*^^*
2009/03/17 22:30안녕하십니까 해피님? 미국도 이제는 봄이 되어가지 않나 싶네요. 아르헨티나는 가을로 접어들어서인지, 더위가 많이 죽었더군요. 아주 기분이 좋았답니다. 그런데 올라오면서 보니, 이과수는 여전히 여름 더위네요. 에휴~~~~!!!
2009/03/21 14:11몸건강히 잘 다녀오셔요~
2009/03/18 04:03제 몫까지 열심히....맛있는것도 드시고, 그러고 계시죠잉?
후훗..저도 어딘가 훌쩍 떠나고 싶어요..ㅠ
안녕 명이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계속 고기만 먹고 다녔더니 거의 3kg이 쪘답니다. 이걸 빨리 빼야 할텐데, 정말 걱정입니다. ㅜ.ㅜ
2009/03/21 14:12tio....알헨 사람도 생각해줘 좀!!! 그럼 로레도 못된거야???
2009/03/19 22:52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인간성이 좀 그렇게 보인다는 거지, 못됬다는 이야기가 아니잖아? 그리고, 로레는 내 조칸데, 못되었을 리가 없잖아? 안그래???
2009/03/21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