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 블로그의 금기를 깨고 최근에 블로그를 시작한 동생 두 명을 소개할까 합니다. 둘 다 상파울로에 거주하고 있는데, 20여년 알고 지내는 사이에 형, 동생으로 발전한 친구들입니다. 둘 다 겉으로는 아주 평범한 친구들인데, 머리속과 가슴속에는 남들과는 좀 다른 특성들을 가지고 있는 재밌는 친구들이죠. 이제 그들의 블로그와 특징을 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처음 소개하려고 하는 친구는 위에 캪쳐 사진이 올라가 있지만, Amosera의 와인 주막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정말 정말 최근에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와인을 가끔씩 소개하는 저보다 훨씬 더 와인을 사랑하고 아끼고 즐기는 친구입니다. 그래서 가끔씩 아주 좋은 와인을 마시면서 멀리 떨어진 이 형님의 염장을 지르는 친구죠. 제가 상파울로에 살고 있을 때는 이 친구, 금주 기간중이었던 까닭에 와인을 좋아하는 줄만 알았지, 함께 즐겨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더 약이 오르는군요. ㅋㅋㅋ
그런데 지금은 금주 기간이 끝나서인지, 사진으로 보건대 정말 아르헨티나와 칠레를 대표하는 무지무지 고급의 와인들을 가져다놓고 즐기고 있더군요. 멀리서 사진만 보는 저는 죽을 맛이지만요. ㅎㅎㅎ;;
최근에 시작한 까닭에 블로그를 방문해봐야 포스팅 몇개 뿐이지만, 앞으로 포스팅이 쌓이면 와인 시음이라는 분야에서는 두각을 나타낼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10개가 안되는 포스팅 수를 가지고 있지만, 몇몇 포스팅은 정말 훌륭해 보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와인이 좋은 와인이라고 생각하세요? 라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실 수 있겠습니까? 와인을 나름대로 마셔본 사람들은 자기에게 맞는 와인이 어떤거다~! 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어떤 와인이 좋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에는 좀 힘이 들 것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 블로그에서는 그 점을 아주 알기 쉽게 우리네 먹는 김치와 비교를 하면서 잘 설명했더군요. ^^
아무튼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앞으로 이 친구의 블로그를 자주 들어가서 보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에 더해서 재주가 많은 친구이기 때문에 앞으로 그의 블로그가 기대가 됩니다. 어떤 이야기를 풀어놓게 되려나요? 원래가 말재주도 좋은데다 문장력도 뛰어난 친구이기 때문에 사뭇 기대가 되는 블로그입니다. 여러분도 한번씩 들어가서 댓글로 격려좀 해 주시면 어떨까요?
두 번째 소개해 드리고 싶은 블로거 역시 상파울로에 거주하는 오래된 동생입니다. 아주 아주 느려터진 게으름뱅이 블로거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작년에 블로그를 열고 싶다고 해서 초대를 했는데, 마지막 포스트 이후 수개월동안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ㅋㅋㅋ
재주가 아주 많아서 현재 건축사로 일을 하면서 상점과 같은 건물을 개조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일전에 제 블로그에서 이 친구의 작업을 포스트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뭐, 그 포스트로 손님이 얼마나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엄청 바쁜 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입니다. 그런데 그 바쁨이 스스로 만든 바쁨이라서 별로 칭찬하고 싶지는 않군요. ㅎㅎㅎ;; 아무튼 스스로 바쁘게 지내는 데에는 이력이 난 친구입니다. ^^
블로그 주제는 추억 만들기로 되어 있고, 주로 지난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꾸며볼 생각이었다는데, 현재 뭐가 그리 바쁜지 블로그 관리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친구이고 또 재주도 비상한 친구이다보니 일단 발동이 걸리면 또 상당히 좋은 정보의 창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고있는 호랑이가 언제나 깨게 되려나요? 오직 신(神)만이 알고 계십니다. ㅎㅎㅎ
그런데 이 친구, 자기 블로그 하나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서 또 다른 블로그를 개설을 했답니다. 아주 건축쪽으로도 한번 해 보겠다고 생각을 한 것 같은데, 역시 이 블로그도 개설만 해 놓고 업데이트를 무쟈게 안하고 있습니다. 한번 들어가 보시렵니까? Artmaxy의 블로그보기
소개를 하겠다고 해놓구는, 비난을 하고 있었습니다. 미안하다 마르셀로. ㅎㅎㅎ;; 아무튼 이 친구들의 블로그가 잘 관리되어서 좋은 정보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제 블로그에서 이웃 블로그를 소개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었지만, 이런 포스트는 앞으로도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포스팅은 제 블로그의 성격에 맞지 않거든요. 이번 포스트는 제 블로그 일상에서의 잠깐 동안의 일탈, 뭐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혹시 모르지요. 이런 포스트에 맛들여서, 아예 카테고리 하나를 만들게 될지두요. ㅎㅎㅎ;;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만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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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도 좋은 블로거들이 대거 등장하기를 바랍니다.
2010/03/03 21:53초유스님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__) 꾸뻑 ^^
2010/03/03 23:03사실, 남미에도 블로거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다만 자신의 직업에 더 충실하다보니 눈에 띄는 분들이 없었을 뿐이지요. 그래도 몇몇 블로거들은 괜찮은 정보통도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그런 분들을 좀 더 소개해야 할 듯 합니다. ^^
2010/03/04 10:24세라 아빠야, 이 초유스님 블로그에 자주 들어가보렴.... 조언도 구하고 말야. 아주 능력있는 분이란다. ^^
2010/03/04 10:25와우~~
2010/03/03 23:05이렇게 소개두 멋지게 해주시구 칭찬까지
3단 콤보로 날려 주시니 ..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
정말 감사 드리구요
열심히 활동해 보겠습니다 (__)
그래, 세라 아빠라면, 금방 팬들을 확보할 수 있을거야. 해박한 지식도 그렇지만, 재밌는 말주변도 있으니까 말야. ㅎㅎㅎ
2010/03/04 10:26좋은 곳 소개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03/03 23:06해외에 계신 분은 웬지 부러워요.....
그런가요? 하지만 해외에 있다고 해도 한 지역에만 있을 뿐, 저는 여기 저기 돌아다니시는 분들이 더 부럽습니다. ^^
2010/03/04 10:26새로운 이웃을 만난다는 것, 블로그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기쁨인 것 같아요! 잘 보고갑니다
2010/03/04 02:12그렇죠, 뿌와쨔쨔님. 그렇게 저렇게 알게된 블로거들이 엄청 많아지고 있는데, 이제 그중 두 명을 소개했을 뿐이니, 이렇게 블로거들 소개하는 것으로도 상당히 포스팅을 날로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ㅎㅎㅎ
2010/03/04 10:27새로운 정보 잘 보고 갑니다^^
2010/03/04 08:23예, 감사합니다. 종종 동생들 블로그에 들어가서 격려도 좀 해 주세요. ^^
2010/03/04 10:29Amosera님과는 오랜 인연을 가지셨군요. 전 요즘 Amosera님께 많은 힘을 얻고 있답니다. 블로그도 점점 포스팅이 쌓여가고 이젠 조금 성격이 파악되고 있는...
2010/03/05 13:43와인쪽은 관심있는 분들이 많아서 금방 인기 블로거가 되실거예요.. 그때는 저도 Amosera님 블로그에 제 블로그도 소개해 주세요~ 하고 부탁을 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Amosera님! 와인이야기는 다음뷰 등록 필수입니다. 아마 인기블로거가 되실거예요.
Marcelo Yoo님의 블로그는 방문했던 적이 있습니다. Juan님의 모자이크 안된 사진을 본곳이네요. ㅎㅎㅎ 두분 다 건투를 빕니다.
아마, 저 세라아빠.... 좀 지나면 제 블로그보다 더 많은 방문객을 가지게 될 겁니다. 저두 그때쯤에는 제 블로그좀 소개해 달라고 할 생각입니다. ^^
2010/03/06 00:40칠레가 대형지진으로 큰피해를 입고 있는데 오늘 신문에 그곳 와인이 많이 타격을 입어서 우리 수입 와인 판매가격이 가격이 많이 오를 꺼라고 하더군요.
2010/03/05 14:01아, 그렇다면, 아르헨티나 와이너리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찬스라고 할 수 있겠군요. ㅎㅎㅎ
2010/03/06 00:41난,,,,,,,,,진짜 정신없을 뿐이구,,,블로그 있다는 말을 쉽게 못 꺼내는 입장일 뿐이구,,,ㅎㅎㅎ
2010/03/07 21:41형, 많이 고마워요!!!!! 한두달안에 많은 내용들 숨겨 놓은것들, 정리 잘해서 제대로 올릴께요
그럼...수고해요!!!!
그래, 좀 정리좀 하고, 가끔씩 글도 좀 올리구 그래라. ㅎㅎㅎ
2010/03/08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