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와서 사귄 한 부부가 자신의 집으로 초대를 했다. 점심 식사나 같이 하자고 한다. 그래서, 아주 좋은 기분으로 아내와 함께 친구의 집으로 갔다. 이 집은 연로한 부모와 친구 부부가 아들 하나를 키우며 살고 있는 포즈의 일반 중산층 가족이다. 아~! 저기 저 여자애는 뭐냐구? 그건 또 다른 친구의 딸인데, 아주 쌀쌀맞은 아가씨다. 이 집에서 놀구 있었다.
현지인의 일반적이 부엌 풍경. 깔끔하고 깨끗한 부엌이다. 대개 부엌을 보면 그 집 안주인의 살림 솜씨를 알 수 있다. (그렇지, 대개???)
가족들끼리, 혹은 몇 명이서 먹을때 사용하거나 혹은 음식을 내 가기 전에 사용하는 테이블이다. 보통 부엌에 놓여져 있는데, 이렇게 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테이블 세트가 하나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집은 사진 위쪽으로 보이는 부분에 또 다른 테이블 세트가 있어서 손님이 와서 식사를 하는 경우, 그 테이블을 사용하는 것 같이 보인다.
식사를 하기 전에 찍었어야 했는데, 식사를 마치고 찍었다. 그래서 좀 지저분하지만, 이곳이 바로 손님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인 것이다. 상 위의 와인은 내가 가지고 간 것이었는데, 뜯지 않았다. ㅠ.ㅠ
도착했을 때, 친구는 마당 구석에 있는 화로에서 고기를 굽고 있었다. Contra File라고 하는 부위인데, 스페인어로는 Bife de Chorizo 라고 한다. 내가 젤 좋아하는 부위의 고기다. (어느 부위냐고 묻는 사람에게는 할 말이 없다. 사실 등심쪽 어디인데, 잘은 모르겠다....ㅠ.ㅠ)
오늘의 메인 메뉴는 바로 고기, 불에 구운 고기이다.
집주인이 신경써서 만든 밥인데, 기름에 볶은 마늘이 들어가 있었다. 아주 맛있었다.
주인 할아버지가 파라과이계 브라질 사람이어서인지, 식탁에는 매번 만디오까가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꽃배추와 또 다른 채소가 함께 나왔다.
감자를 익혀서 우유와 마가린과 함께 으깨놓은 Pure. 이 집은 그 위에 토마토 소스를 뿌리고, 삶은 달걀을 반으로 쪼개 모양을 냈는데, 이 뿌레도 아주 맛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반찬이라면, 이렇게 야채와 식초대신 레몬, 그리고 올리브 기름이 상 위로 올라왔다. 이제 시작인가? 배불리 먹었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대화의 주제는 먹거리였다. ㅎㅎㅎ, 음식을 먹으면서 먹거리를 이야기한다는 것이 이상한가? 실은, 요즘 안심하고 먹을게 없다는 이야기를 주로 했다. 브라질의 세계 최대의 콩 생산국가라는 것은 알 테고, 그 콩들이 모두 유전자 조작 콩이라는 것을 아는지.... 또 농약이 많이 들어가는 채소, 야채로 토마토, 딸기, 상추들이 있고, 파와 기타 채소들도 농약이 들어간다는 것을 아는가? 집주인인 친구 아버지는 그 방면에 아주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어떤 채소에 농약이 많이 들어가는지를 계속 열거하고 있는데, 듣고보니 정말 먹을게 없다. ㅠ.ㅠ;; 결국 내가 결론을 내렸다. "그냥 먹자~!!!"
내가 먹기위해 덜어놓은 음식. 여러 종류를 적당히 담고 맛있게 먹었다. 집 주인 아저씨의 설명으로는 농약을 아주 많이 먹었다. ^^
식사를 마치고 나온 후식(Postre, Sobremesa). 친구 부인이 정성들여 만든 이 크림들은 반은 마라꾸자맛이고, 나머지 반은 레몬 맛이다. 내 입에는 마라꾸자 맛이 맞았는데, 여자들과 대부분의 이 집 식구들은 레몬맛이 좋다고 한다. 내 입맛이 특별한 모양이다.
이 집의 쥔장이신 친구 아버지. 이름이 아주 길다. 에르메네지우도(Ermenezildo)라고 한다. 우리에게 농산물속의 농약에 대해서 설명하고 계시다.
대부분의 현지인들 집에 초대를 받아 가면, 두 종류의 음식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하나는 오늘 나온 구운 고기. 또 다른 경우는 라자냐를 내 놓은 경우가 대 부분이다. 물론, 그게 다는 아니겠지만, 우리네 식탁처럼 풍부한 종류의 음식이 나오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하지만, 풍부하면 풍부한대로, 또 이렇게 간단하면 간단한대로, 즐겁게 먹고 마시면 그게 다 피가되고 살이 되는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음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은 서로 나누는 정일 것이다. 이 가족의 초대로 현지인들과 좋은 교제를 할 수 있었던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점점 더 좁아지는 지구촌에 살고 있으므로 서로에 대한 견해를 넓혀서 더 잘 알아간다면, 불필요한 오해와 불신이 조금씩 없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브라질 남부지방에 위치한 도시 쿠리티바(꾸리찌바)는 파라나 주의 수도이다. 이 쿠리티바는 환경적으로 가장 올바르게 사는 생태도시로 유명하다. 이 쿠리티바에서는 지난 1월 5일에서 18일까지 에스페란토 사용자인 제랄도 박사(78세)님 집에 머물렀다. 이 분은 포르투갈어 대학교수로 정년퇴임을 했다. 한편 세계 에스페란토 학술원장을 역임하는 등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에스페란토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제랄도 박사는 에스페란토로 번역된 <..
낯선 나라에 처음으로 갈 때 새로움에 대한 기대와 일어날 일에 대한 걱정이 늘 상존한다. 지난 12월 초순 갑자기 브라질 쿠리티바를 방문할 일이 생겼다. 아내가 동해하는 김에 세계적 유명 관광지인 리오데자네이로(리오)와 상파울로도 방문하기로 했다. 쿠리티바와 상파울로에는 친구들이 있어 별다른 걱정이 없었다. 문제는 리오였다. 부부가 같이 가므로 일상에서 더 절약하고 이번 리오에서는 분위기 있게 보내기를 결정했다. 그래서 신나게 인터넷으로 호텔 예약을..
신분증을 잃어버려 꿀꿀했던 기분을 밝혀 주듯이 토요일 오전의 하늘은 정말 좋았다. 이런날, 방구석에 쳐박혀 있기는 좀 그래서 오전부터 지인들을 만나서 여기 저기를 쏘 다닌다. 한국촌인 백구도 한 번 더 나가보고, 근처 카페에서 커피도 마셔보는데, 문득 눈에 들어오는 희한한 광경이 있어서 사진을 땡겨보았다.
엉~!?
왜 저 자동차는 뒤편 넘버가 저렇게 가려졌지???
저거 불법 아닌가?
경찰이 보면 클날텐데.....ㅠ.ㅠ
저 차 주인이 돌았나??? 등등.
그런데 희한한 것은 카페를 나와서 돌아다니다 보니 저렇게 번호판을 가려 놓은 차가 한 둘이 아니라는 점.
이렇게 종이로 가려 놓은 차도 있고 다른 재료로 가려 놓은 차도 있다.
희한한 것은 경찰차가 지나가면서도 전혀 신경을 안 쓰는 분위기....
이제 궁금증이 인다. 도대체....???
결국, 저렇게 번호판을 가려놓은 이유는 불법 주차에 대한 단속을 피하겠다는 뜻으로 보이는데....
저게 가능한 건가?
그런데, 친구는 저게 가능하댄다.
친구의 말만 그냥 "그렇구나~" 하고 있을 수 없어서 결국 알아보았다. 답은? 가능하다는 것이다. 참~! 아르헨티나 좋은 나라네.... 대답인즉, 저렇게 가려놓은 것이 잘 하는 것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번호판을 훼손하는 것이나 번호판의 글자와 숫자를 변경하는 것이지, 번호판을 종이로 가리건 플라스틱으로 보호를 하건, 그건 차 주인의 권리라는 것이다. 이해가 되나? 이미 법원에서는 주차 단속(민영화가 되어 있다)회사의 카메라를 피하기 위해 저렇게 종이를 붙인 자동차 주인과 회사와의 법정 공방이 있었고, 그 결과 법원은 자동차 주인의 손을 들어주었다고 한다. (판례가 나온 기사는 찾지 못했다.) 그래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주민들은 저렇게 자동차에 번호를 가리고 주차를 시킨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이 좋아 보이느냐고 물었더니, 대부분의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저렇게 하지 않는다고 한다. 제대로 주차시키면 될 걸, 뭐 저렇게까지 하느냐는 반응이다. 하지만, 저렇게 달고 주차를 시키는 차량에 대해서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는 모양이다. 정말 재밌는 나라가 아닐 수 없다.
점심이 되어갈 무렵, 지인 한 분이 아르헨티나에 왔으니 아사도(Asado: 불에 구운 고기, 갈비)를 먹으러 가자고 초대를 하셨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응했는데, 자신의 차에 태우더니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 위로 뻗어있는 고가 도로를 타시는 거다.
일반 도로 위로 떠 있는 Autopista(고속도로). 왕복 평균 8차선의 아주 너른 도로이다.
아우또삐스따 진입로. 어? 이거 유료 도론데.....
고속도로를 타자마자 바로 나타나는 톨게이트.
비용이 비싸지는 않지만 (3페소: 한화 1200원 정도) 그래도 어딜 가기에?
아무튼 고속 도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까삐딸이라고 한다) 끝까지 연결되어 있으니 오랜만에 달려보는 것도 시원해 보인다.
열심히 달리고 있는 자동차들. 평균 시속 130km 까지 허용되지만,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는 최고속도로도 달리기도 한다. 요즘은 카메라가 많이 설치되어서 빨리들 안 달리지만, 예전에 내가 살던 때에는 경찰차하고 경주한 적도 있다. (농담 아니다....)
까삐딸에서 교통 체증을 많이 해소시켜주는 이 고속도로는 도시의 스카이라인 위로 아주 시원하게 뻗어있다. 하지만, 이렇게 넓은 고속도로도 출퇴근시간에는 마치 주차장처럼 빽빽하다.
오른쪽 멀리로 스타디움이 하나 보인다. 이 스타디움이 바로 Velez Sarsfield의 구장이다. 남미 축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팀일 것이다.
이 경기장은 보까 구장처럼 오로지 축구를 위해서만 사용되는 구장이다. 종합 스포츠 센터가 아닌데, 남미에서는 주로 축구만을 하니까 그것만으로도 충분한가 보다.
그런데.... 가는데가 도대체 어딘가? 밥먹으로 가는데, 벌써 까삐딸에서 거의 10km 이상은 온 거 같다. 물어보았더니 ITUZAINGO(이뚜싸잉고)를 간다고 한다. 그렇다면 까삐딸에서 거의 20km 지점인 셈이다.
이제 두 번째 톨게이트를 지난다.
앞의 톨 게이트는 시내의 고속도로 톨 게이트이지만 이 톨게이트는 지방으로 뻗어있는 고속도로에 대한 톨게이트인 셈이다.
톨게이트 비용이 눈에 들어왔다. 비용이 두 종류다. 시내 방향으로 7시에서 10시까지 외곽쪽으로 17시에서 20시까지의 비용은 더 비싸다.
우리가 탄 승용차는 2.60페소를 냈다. 한국돈으로 800원 정도 되 보인다.
브라질에 비하면 정말 너무너무 싸다.
두 개의 톨게이트를 지나고 나서야 도착하게 된 La Casa de Coco(코코[야자] 집). 숯불을 피우는 연기가 벌써 깔리고 있다. 이 부근에는 이런 종류의 빠리쟈 집이 줄지어 서 있다.
도착한 시간이 12시 30분 경이었는데, 아직 이른 시간이었는지 사람이 별로 없다. 하지만, 오늘이 토요일이라서인지, 산처럼 고기를 쌓아놓고 열심히 굽고 있다.
사람이 별로 없는 모습이다. 일찍 도착한 셈이어서 창가쪽으로 시원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와인과 음료수를 시키고 음식을 시켰다.
최근에 아르헨티나는 알코홀 음료에 대한 규제가 심해졌다. 그래서 운전을 하신 분은 와인을 드시지 않겠다고 하신다. 결국, 아내와 함께 마시기 위해 조그만 와인을 한 병 주문한다.
샐러드를 먹고 있는데 전식이 들어온다. 전식도 고기다. Molleja라고 하는 목살 부분의 고기와 Chinchulin 이라고 하는 내장 그리고 신장(리뇬)을 부위별로 구워서 가지고 나왔다. 그냥 입맛을 돋우기 위해 가져온 것이라서 조금씩 떼어 먹는다.
그리고 나서 가져온 아사도와 뷔페데조리쏘. 고기가 좀 팍팍해서 다시 구워달라고 돌려보내고, 두번째 받은 고기다. 최고급 고기의 나라 아르헨티나 답게 고기의 육질이나 육즙이 아주 맛있었지만, 내 생각에 뿌에르또 이과수의 고기만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아르헨티나에 와서 고기를 드시는 분들은 바로 위의 두 소스 중 하나를 곁들여 먹어볼 것을 권한다. 어떤 분들은 녹색의 소스를 더 좋아하지만, 나는 저 붉은 색의 소스를 더 좋아한다. 붉은 색 소스의 이름은 Chimichurri(치미추리)라고 한다. 약간 매콤한 맛이 곁들여지는 소스다.
이렇게 해서 식사를 끝내고 나서 보니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이 식당이나 주변의 식당이 유명한 까닭이겠지 싶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가운데 이 식당에 오실 분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에 오시면 꼭 스테이크는 드셔 보시기 바란다. 아르헨티나에서 최고로 여기는 것이니까.....
돌아오는 길에 잠시 지나친 변두리 시장. 리니에르스(Liniers)라고 하는 곳인데, 예전에 내가 이곳에서 사진관을 경영했었다. 벌써 10년도 더 된 이야기다.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
집으로 돌아오니 벌써 오후 3시가 되었다. 점심 식사를 위해 3시간 정도를 사용한 셈이다. 정말 시간은 잘도 간다.....
내 블로그의 이전글들 목록을 모두 보고 싶다면 클릭 이과수 지역 여행에서 꼭 필요한 지침을 보고 싶다면 클릭
댓글을 달아 주세요
맛있겠다. 배고프다. 부럽다. ㅠㅠ
2009/04/20 19:49부러우면 너도 한국을 떠나라..... ㅎㅎㅎ
2009/04/21 13:54어려서 읽은 책에 이런 구절이 있었지.
2009/04/21 23:40"Probably I shall go away", he said.
세월이 얼마나 흐른거냐? ^^
하여튼......
2009/04/21 23:12아, 다시 빨리 브라질에 가고 싶어지네요. 제가 만난 브라질 사람들이 휴안님의 글을 읽으니 더욱 보고 싶어집니다.
2009/04/20 20:33하하하, 브라질은 항상 여기 있습니다. 초유스님이 언제 오시던 그 자리에..... ㅎㅎㅎ
2009/04/21 13:54이웃님들과 즐거운 식사시간을 갖으셨네요^^
2009/04/20 22:32쌀쌀맞은 아가씨는 귀엽게 생겼네요..ㅎ
예, 귀엽기는 한데, 엄청 쌀쌀 맞습니다. 지금 알게된지가 2년가까이가 되는데, 아직도 인사도 잘 안합니다. 가끔 제가 그림을 그려 주는데, 그때만 아는체를 합니다. ㅎㅎㅎ
2009/04/21 13:55비밀댓글입니다
2009/04/21 13:23예,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음식도 맛있었구요. 이야기도 재밌었습니다. 약속만 아니었으면 좀 더 눌러앉아 이야기를 했을 텐데... 그날 오후에 약속이 있어서 일찍 일어났답니다. 그게 아쉽네요. ㅎㅎㅎ
2009/04/21 13:59외국인들의 풍습이나 음식문화등을 자세히 소개해줘서 고맙습니다.^^
2009/04/22 01:42예, 앞으로는 가능하면, 현지인 친구들 집에 갈때 있었던 일들까지 소상하게 스캐치를 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현지인의 일상생활이 대중적 문화라고 할 수 있을테니까요. ^^
2009/04/22 08:17와인과 고기에...참 부럽습니다.
2009/04/22 08:12금방 밥먹고 무슨 일이래.ㅡㅜ
그나저나 이야기 재밌으셨다니 좋은걸요?
저도 그러고 싶어요 +_+
예, 이야기는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주제가 좀 어둡게 만드는 이야기였지요. 계속 듣다보니, 먹는게 먹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냥 신경쓰지 말고 먹어야 피도되고 살도될것 같았답니다. ^^
2009/04/22 08:21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는 음식인데도 군침이 도네요 ^^;
2009/04/27 03:05한번 맛보고 싶어집니다!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현지인들의 음식은 우리네와 달라서 매운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냥 짭잘한 맛이 많고, 그 외에 샐러드나 뿌레(Pure)등은 맛이 그냥 밍밍하죠, 그래서 짠 음식과 함께 섞어서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2009/04/27 09:46우와 먹고 잡다....ㅎㅎ
2010/06/02 02:20첫번째 가린 사진의 주인공은 누군지 알것 같네.....ㅎㅎ 형수지!!! 보습은 변함이 없으신것 같네.
변함이 없긴.... 나이가 들어서 눈 주위가 쭈글쭈글하다. 아무튼 빨리 주름살이 펴질때가 와야 할 텐데 말이다. T.T
2010/06/02 21:37